충남도는 최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6회 지적세미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주최·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국토의 디지털 전환, 대국민 지적서비스 혁신, 지적측량 기술 발전 등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 예선을 거친 8팀이 경쟁을 펼쳤으며, 공무원 부문에서 도 대표로 참가한 서산시청 최가연 주무관의 ‘바른땅시스템을 활용한 다자간 업무공유플랫폼 구축 연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연구는 챗지피티(ChatGPT) 등 전자적 방식의 도입을 통해 지적 재조사 업무 추진 시 토지 소유자와 다양하게 소통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충남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적직공무원의 창의적 역량을 높여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과학연구소와 대한민국 공군,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가 주최하고 대전시와 방위산업진흥회가 공동 후원하는‘2023년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이하‘학술대회’)가 9일 개막했다.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대전컨벤션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방과학기술 전문가 간 활발한 학술교류를 통해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관‧군‧산‧학‧연 국방 관련 분야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해 항공‧우주부터 첨단기술까지 국방과학기술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500여 편의 논문도 발표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박기완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과 곽기호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첨단과학기술연구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학회장을 맡고 있는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의 대회사,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의 환영사,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어 김광진 전 공군대학 총장이‘국방 우주력의 미래’에 대해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국방과학기술 전략포럼에서는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과 이정웅 전 미사일전략사령관이‘국방우주 기술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대전시는 9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방위사업체 LIG넥스원(주)과 631억 원 규모의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LIG넥스원(주) 김지찬 대표를 비롯해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증설 투자와 함께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한 대전시의 행·재정적 지원으로 신규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공동의 노력을 할 것을 협약했다. LIG넥스원(주)(대표 김지찬)은 대한민국 대표 종합방위산업체로서 정밀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등 육·해·공 전 분야에서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양산해 왔다.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이버와 우주공간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LIG넥스원(주)은 유성구 죽동 대전연구소 부지 내 건물연면적 9,025㎡ 규모의 위성 레이더 작업장 및 시험장을 증설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지난 2010년 1,352억 원 대규모 투자에 이은 두 번째 큰 결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지방시대의 주역인 대전시에 투자한 것이
한국거래소 이사회는 지난 10월27일 대전혁신성장센터 설치를 결의했다. 위치는 동구 대동 대전지식산업센터 내 조성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누리집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역은 전체 상장기업의 9%가 소재하고 있다. 충분한 기업수요에도 불구하고 권역 내 한국거래소 지역사무소 부재는 상장기업·투자자에 대한 서비스 및 유망기업의 현장감 있는 정보 습득과 투자유치에 한계로 꼽혀 왔다. 대전혁신성장센터는 올 12월 개소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지역사무소 설치로 기업설명회(IR)와 상장 컨설팅, 교육, 기업공개(IPO) 등을 통해 대전지역 내 우수기업들이 기술력을 입증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는 이와 함께 투자수요 증대에 따른 자금 유치를 지원받아 역량 있는 기업으로 성장,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인재 유출 방지를 기대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동구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리며,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와 함께 동구를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충청권 메가시티가 만들어 져야 하고 안되면 먼저 대전과 세종을 하나로 묶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 시장은 7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트램 급전방식 확정에 관한 기자브리핑 후 메가시티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서울 김포 통합 논란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욕심에서 비롯된 일" 이라며, "이런 논란에 앞서 대전,충남,충북,세종을 묶는 충청권 메가시티가 만들어져야 하고 만일 이것이 어렵다면 먼저 대전과 세종이라도 하나로 묶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충청권 4개 시도 인구가 560만 인데 이를 하나로 통합 한다면 비슷한 인구를 가진 싱가포르보다 발전 속도가 더 빠를 것"이라고 덧붙이며 "충청권 4개 시도를 묶는 것이 어렵다면 정부청사와 연구기관을 갖고 있는 대전과 세종이 먼저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앙정부의 지나 친 간섭과 규제가 오히려 지방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원인"이라며, "이제 중앙정부는 권한과 예산을 지방정부에게 대폭 이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일 노선으로 세계 최장 노선이 될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최첨단 친환경 방식인 수소트램으로 확정 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시청에서 기자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착공을 앞둔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급전 방식을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한 수소트램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수소트램은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해 차량 내 수소탱크에 저장된수소와 공기 중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만들어진 전력을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트램을 뜻한다. 외부 전기 공급 설비가 필요치 않아 완전 무가선 방식으로 주행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장우 시장이 가장 우려했던 것은 현재 kg당 1만원 정도의 수소가격이었지만 현대로템이 30년간 4300원대에 공급한다는 제안을 해옴에 따라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수소시스템은 국가 연구개발 과제로 제작이 완료된 상태로 오송 철도종합시험 선로에서 이미성능평가를 마쳤다. 향후 대전에서 운행 될 수소트램은 1회 충전으로 227km 주행성능을 갖추고 있어 대전의38.1km 순환노선에 안정적으로 무가선 운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정거장마다 별도의 고압충전시설이 필요한 배터리방식과 달리 안전사고 위험도 없고 주행에 필요한 전기를 자체 생산함
세종시의 2024년 예산이 2조원대에서 1조원대로 후퇴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6일 오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968억원 감소한 1조 9,059억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세종시의 재정상황이 어려운 상태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청사 별관 신축(1,200억원) 및 평생교육진흥원 청사 신축을 철회했고 기존 금융기관 차입금 300억원은 조기 상환했으며 차입 예정이었던 금융채 475억원도 취소 하는 등 건전재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내년에도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 및 고금리 장기화로 국내 부동산 및 소비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 됨에 따라 미래 세대에 채무를 부담시키는 확장 재정보다는 건전재정 기조하에 긴축재정을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세종시는 최 시장의 업무추진비를 비롯한 행정운영경비 등 공통경비 절감, 행사성 사업축소 및 신규사업 억제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어린이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예산은 줄이지 않으며 지방채 발행을 최소화 하는 살림을 하게 된다. 최 시장은 "당장 선심성 행정을 하기위해 지방채를 추가 발행하는 것은 세종시 미래에 결코 도움이 되
김태흠 충남지사가 경기도를 서울로 편입하는 '메가시티 서울'방침에 대해 찬반의 입장을 떠나 서울보다 지방이 먼저 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김태흠 충남지사는 6일 오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의 행정체계는 100년 전 일본이 만든 체계로 교통과 통신의 발달 그리고 인구 감소로 인해 고비용 저효율의 행정 체계로 전락했다"며 "가장 우선 되어야 할 것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불균형 해소가 시급하다"고 주장하며 최근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김포의 서울 편입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김 지사는 "김포와 서울의 통합 논란으로 지방의 메가시티를 만들기 위한 통합 논의가 급 물살을 탈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다"며 "이번 기회에 오래된 행정구역을 개편할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김 지사는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지방 메가시티가 구성되도록 청사진을 제시하라고 강하게 요청하겠다"며 "충청권 4개 시도도 속도감 있게 메가시티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만일 충청권 메가시티가 완성 되면 다음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겠다"라며,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에 본인의 정치적 야망이 담겨 있지 않음을 분명하게
충남도는 ‘제29회 코리아 베스트 디자인 어워드’에서 공공기관 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코리아 베스트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디자인, 공공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브랜드 및 디자인을 선정하는 공모전이다. 13개 부문을 시상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 분야별 우수한 디자인 간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도가 이번 공모전에 신청한 민선 8기 도정 표어(슬로건)인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은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충남과 대한민국을 표현한 것’으로 ‘충남의 도전과제를 강한 추진력으로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핵심으로서 국가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하겠다’는 포부가 반영되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 김곡미 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수준이 높아지고 금년에는 각 부문별 국내 최고의 기업과 공공기관이 선정되었다”고 심사평을 했으며 특히, 충남의 슬로건인 “힘쎈충남, 대한민국
힘쎈충남이 유럽에서 도내 투자 유치 규모를 확대하고, 경제영토 확장 교두보를 놨다. 독일사무소 개소식(사진제공=충남도청) 독일 지방자치단체와는 새로운 교류·협력 관계를 맺기로 하고, 폴란드 자매결연 지방자치단체와는 더 큰 우정을 쌓으며, 대한민국과 충남의 위상을 높였다고 밝혔다. 김 지사의 이번 유럽 출장은 외자유치 등 경제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순방 사흘째인 31일(이하 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벨기에 유미코아 △네덜란드 A사-두비원(대한민국) △북미 B사 △독일 바스프-한농화성(〃) △영국 C사-SK지오센트릭(〃) 등 5개국 5개 기업으로부터 5억 35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이들 기업의 투자에 따른 향후 5년 동안의 경제적 효과는 수입 대체 효과 5400억 원, 생산 유발 효과 1조 2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5800억 원 등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민선8기 출범 이후 유치한 국내외 기업 수는 105개사, 금액은 16조 원 돌파를 넘보고 있다. 투자협약에 이어서는 독일을 비롯한 세계 각국 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독일과 미국, 영국, 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