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사자성어로 ‘풍운지회 風(바람 풍) 雲(구름 운) 之(갈 지) 會(모일 회)’를 선정했다. 풍운지회(風雲之會)는 용이 바람과 구름을 얻어 하늘로 비상한다는 뜻으로 경제불황의 위기와 충청권광역철도 도심통과, 오송철도산업클러스터와 K-바이오스퀘어 등과 같은 시정현안들을 시민과 하나되어 청주시 제2의 부흥을 이루고 경제도약을 이뤄가자는 의미를 담았으며, 시민분들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는 의정활동으로 2023년을 성찰하고, 반성과 아쉬움을 자양분 삼아 소통과 화합으로 더 나은 청주시, 더 행복한 청주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의미한다.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은 “올 한 해 청주시의회는 시민 여러분의 혜안을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의 삶이 풍요롭고 따뜻해질 수 있도록 쉼없이 달려왔다” 며 “2024년 갑진년에는 풍년과 풍요를 상징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시민분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분들과 더욱 소통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주시의원들이 예결위원장 문제 정상화를 촉구하는 공문을 청주시 상생발전위원회에 발송했다. 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내용은 지난 8월에 청주시의회는 예결위원장으로 청주 출신 의원을 선출했는데 이는 2014년 7월 청원군과 청주시가 통합하면서 약속했던 원칙을 깼다고 주장했다. 이를 수습하지 않으면 6개월 후 후반기 원구성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의장과 부의장직을 선출하는데 있어서 또다른 갈등을 불러 일으킬 불씨가 될 것 이라는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주장이다. 이에 지금이라도 청주시 상생발전위원회가 「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제4조(상생발전방안의 이행 등)가 위반되지 않도록 청주시의회 예결위원장 건의 정상화와 재발 방지대책 수립에 적극 나설 줄 것을 다시 한번 더 촉구했다. 박완희 의원(민주당 원내대표)은 "상생발전위원회에서 대책을 내놓기로 하고 3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런 답이 없다"며,"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원만한 시정 운영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고 밝혔다.
대덕구의회는 5일 제27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구정질문을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한 향후 구상과 계획을 집중 질의했다. 박효서 의원은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대전 5개 구 중 유일하게 지하철 1호선이 지나가지 않고 고속버스터미널‧정류소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구청장 공약사항이기도 한 경부고속도로 고속버스정류소 설치와 장동-이현 도로 신설 사업은 지역 업계 반발과 예산 확보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도 “이들 사업이 지역 숙원사업인 만큼,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했다. 조대웅 의원은 자원봉사자 사기 진작을 위한 관련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조 의원은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등 혜택이 주어지는 ‘우수자원봉사자증 발급 제도’가 있는데, 지역에선 대상자(연 100시간 이상 활동)의 10% 정도만 발급받았다”면서 “지역에 혜택받을 수 있는 곳이 단 한 곳도 없는 등 발급 필요성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봉사활동 가치 인정으로 지역사회에
대전중구의회는 1일 제254회 제2차정례회 제2차본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도 제2회추가경정예산안」 등 1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예산안은 연내 집행이 어려운 불요불급한 예산의 삭감하고 국시비 보조금 등을 조정해 일반회계 6,883억원·특별회계 106억원 등 6,989억원(기정예산액 대비 0.81% 증가) 규모로 편성돼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회부되었으며, 집행부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처리되었다. 이밖에도 「대전광역시 중구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위촉 동의안」등 동의안 2건,「2023년도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안」,「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의회보고의 건」을 비롯해 조례안 12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대전광역시 중구 환경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사회도시위원회에서 제출한 수정안대로 가결됐다. 윤양수 의장은 지난 11월 30일 김광신 중구청장 궐위에 따른 부구청장 권한대행 체제 출범에 따라“의장이자 구민의 한사람으로써 유감스럽고 무거운 마음”이라면서“공직자 여러분은 단체장의 공백에 동요하지 말고 화합하며 맡은바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l
천안시 시내버스 요금이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권오중 건설교통 위원장은 대중교통과 감사 중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 되어야 한다”며 천안 시내버스 요금과 서비스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권오중 위원장은 “천안시 시내버스 요금은 성인 1,600원, 청소년 1,280원, 어린이 800원으로 서울, 경기 등 주요 광역시와 비교하여 성인은 100~400원, 청소년은 80원~380원, 어린이는 100원~400원 높으며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요금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2022년 시내버스 운행 만족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내버스 과속 난폭운전과 급출발, 급정거 등에 대한 불만 응답은 무려 76.5%에 달했고 배차시간, 친절도 등의 항목 또한 높은 불만족 수치를 보였다”라며 높은 요금에 반해 낮은 서비스 만족도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서 권오중 위원장은 “천안시 시내버스 보조금은 2021년 442억, 2022년 484억, 2023년 412억으로 많은 운행 및 손실 지원을 하고 있음에도 지속되는 시내버스 서비스 불만에 대해서는 개선이 되
대덕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1일 차를 맞아 기획홍보실과 감사실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했다. 대덕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왼쪽부터 이준규 위원장, 김기흥 의원, 박효서 의원, 조대웅 의원. 사진=대덕구의회 제공이준규 위원장은 “대덕구가 올해 정부합동평가 자치구 기여도 1위, 전국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많은 수상과 인센티브를 받았다”며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내년 예산이 줄어 재정 여건이 매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 조성에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기흥 의원은 “사전컨설팅감사 추진 실적이 목표 대비 초과 달성됐다”면서 “공무원 대부분이 감사를 의식해 중요 업무 처리에 소극적인 경향이 있는데, 사전컨설팅감사를 최대한 활용해 감사 걱정 없이 적극 행정에 나설 수 있도록 홍보를 통해 실제 사례 전파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효서 의원은 “공무원 비리 및 부패행위 근절을 위해 자체적인 노력이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비리 등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대덕구의회 경제도시위원회는 27일 행정사무감사 1일 차를 맞아 경제과·에너지산업과·환경과를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전석광 양영자 유승연 의원전석광 위원장은 ‘대덕거리 맥주페스티벌’ 행사에 대해 “집행부가 행사 변경 후 계획을 (의회에) 통보했다”면서 “적은 예산이 반영되는 것도 아닌데, 의회 의견 청취도 없이 일방적으로 행사를 변경하는 것은 의회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전 위원장은 ‘내 일상이 즐거운 쉼터’와 관련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것에 비해 운영 효율성이 떨어진다”면서 “계속 사업으로 가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양영자 의원은 대덕거리 맥주페스티벌 대체 행사로 진행된 버스킹에 대해 “고급스럽다는 반응이 있지만, 일부에선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추후 축제를 진행할 때 (행사 내용에 대한)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행사 취지에 맞춰서 활성화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양 의원은 ‘내 일상이 즐거운 쉼터
청주시의회 김병국 의장을 비롯한 5명의 청주시의회 의원들은 11월 24일(금)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로부터 「나눔리더」 인증패를 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병국 의장, 김은숙 부의장, 임정수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이우균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박노학 의원 등 5명이 참석했고, 인증패는 「나눔리더」에 가입하여 100만원이상 기부한 나눔리더들에게 주는 인증패이다. 이번 나눔리더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및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병국 의장은 “연말연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내 주변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는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눔리더」는 지역사회의 개인 모금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프로그램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누구나 충북 사랑의 열매에 연 100만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약정하면 나눔리더 회원이 된다.
청주시의회 정재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창읍)은 22일 청주시 자치행정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타지자체 대비 청주시의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실적이 떨어지며, 그 원인은 소극적인 목표설정에 있다고 지적했다. 청주시 정책기획과에 따르면 11월 14일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은 1억 3천여만원(130,314,000원), 기부자 수는 1,222명으로 집계됐는데, 해당 과에서 설정한 목표값인 1억 3천만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타 지자체를 비교한 결과, 23년 10월 기준 자료가 취합된 전국의 194개 지방자치단체 중 68위로, 하부 성적의 지자체에는 소규모 지자체도 많은 것을 감안하면 낮은 수준으로 발견됐다. 또한 대상을 충북으로 한정해도 충청북도 본청을 포함한 12개 자치단체 중 진천, 영동, 옥천, 괴산, 증평에 이은 6위에 위치했다. 각 지자체의 인구규모 등을 감안하면 1위 진천의 절반 수준으로써 청주시의 모금액은 낙제점인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정재우 의원은“담당자들의 노고에도 타지자체 대비 떨어지는 것은 당초 목적이 너무 소극적이었던 것”이라며, “해당 수준에서 고착화되는 것이 아니라, 인구 및 출향민 규모에 걸맞는
본지가 보도한(하단 관련기사 참조) 중구의 '청년모아'가 선정 과정 뿐만 아니라 직원 채용과 운영 과정에도 여러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오은규 중구의원(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은 21일 열린 중구 정책개발실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중구가 진행하고 있는 '청년모아' 사업이 운영 업체 선정 과정부터 직원 채용 그리고 운영 과정에서도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먼저 오 의원은 중구 청년공간 운영 수탁기관 선정 절차가 투명했는지 밝히기 위해 수탁 심의 위원들을 포함한 선정 과정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중구는 개인정보를 이유로 들어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구청은 '청년모아'를 운영하기 위해 지난 3월 6일에 수탁자를 선정하고 직원을 채용했지만 '청년모아'가 개소한 것은 6월이었다며 3개월 동안 직원들은 무슨 일을 했는지 물었다. 또한 '청년모아'에서는 센터장을 포함한 3명의 직원을 채용하도록 되어 있는데 센터장을 맡은 사람이 김광신 중구청장의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한 사람이라며 혹시 '청년모아'가 선거에 있어서 기여한 사람들에게 논공행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