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15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생활인구 증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생활인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됨에 따라, 중구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생활인구 개념과 중요성 ▲국내외 관련 정책 동향 ▲대전 중구 생활인구 현황 분석 ▲데이터 기반 생활인구 관리 전략 ▲관광·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체류 유도 방안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개발 등 실질적인 전략과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관광객과 방문객을 위한 체류형 공간 확대, 야간·주말 인구 유입을 위한 콘텐츠 운영, 생활인구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정책 설계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돼 참석한 직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정주인구뿐만 아니라 중구를 찾고 머무는 모든 사람들을 고려한 생활인구 중심의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들이 생활인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중구만의 차별화된 생활인구 활성화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7월 9일 발생한 생활고 추정 모자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복지 전달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모자가 채무로 인한 심리적 압박감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 영향으로 종합적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서구는 채무 위기가구 관리 강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신용회복위원회 대전충청지역본부와 오는 22일 금융 취약계층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해 금융 취약계층의 채무조정과 개인회생 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동 복지팀장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금융 취약계층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이달 28일 시행한다. 교육은 채무·복지 사각지대 이해와 신용 회복 제도 연계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바탕으로 초기 단계부터 종합적인 원스톱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체계도 한층 강화된다. 7월부터 동 복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세밀한 초기상담과 위험 가구 집중 모니터링을 추진하며, 8월 14일까지 복지 사각지대 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동구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용운도서관 ‘하반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오는 10월 예정된 엘리베이터 설치공사에 따른 도서관 휴관 전, 지역 주민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이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기 운영된다. 강좌는 ▲상상나라로 떠나는 책놀이 ▲마음이 자라는 그림책 놀이터 ▲조선 역사 속으로 풍덩! ▲펜으로 만나는 풍경, 어반스케치 ▲시를 품은 감성 캘리그라피 ▲손끝에 피어나는 감성, 통기타 ▲행복한 노후를 위한 웃음치료 ▲그림책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 등 8개 강좌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동구 평생학습 누리집 또는 안내문의 정보무늬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단, 재료비 별도)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문화강좌는 도서관 공사 일정에 맞춰 조기 운영되는 만큼, 구민 여러분께서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식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지적 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동구는 자양동 소재 무궁화어린이공원(자양동 111-5번지)과 안터어린이공원(자양동 87-3번지)을 ‘기후 대응형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동구가 환경부 주관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시비 지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구는 그동안 시설 노후화와 녹지‧휴게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던 두 어린이공원을 전 세대가 사계절 내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힐링 공간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노후시설 전면 교체 ▲폭염 대비 녹지공간 확대 ▲어린이 놀이시설 및 체육시설 그늘막 설치 ▲ 휴게공간 내 온열 벤치 설치 등으로, 기후위기에 선제 대응하는 도시형 녹색 인프라가 도입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주민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공공 차원의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후안전망 구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도심 내 녹색 공간 확충과 자연친화형 공원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오는 12일부터 총 200억원 규모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2차분을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2차분 지원은 당초 8월에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고물가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는 소상공인을 조기 지원하기 위해 추진 일정을 앞당겼다.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은행 결정 대출금리의 연 3%를 시가 3년간 지원하는 정책자금이다. 대출이자 고정금리 4.59% 적용 시, 사업주는 실제 1.59%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 소상공인 : 업종별 매출액이 소기업 기준에 해당되며, 상시근로자 수 5명 미만인 업체 대출한도는 업체당 5천만원 이내이며, 시가 지정한 착한가격업소는 업체 당 7천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5년 이내 일시상환(1년마다 기한연장)이며 중도상환수수료 또한 전 기간 면제된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옥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황명구)은 16일 지역 내 장애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옥천군협의회(회장 김성근)에서 닭 250마리를 후원해 이루어졌으며 적십자 회원 20명이 직접 대상자들에게 삼계탕을 배식해 그 의미를 더했다. 황명구 옥천군장애인복지관장은“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옥천군협의회의 따뜻한 후원 덕분에 지역 장애인들게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분들의 복지 증진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배식봉사에 함께한 황규철 옥천군수는“지난해보다 유독 무더운 여름 장애인가족 모두가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행복한 장애인들의 삶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과 협력하여 장애인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성소방서는 119구급대가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생명 위급 환자에게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비응급환자의 119 신고 자제를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최근 단순 감기, 허리 통증, 만성질환 등 위급하지 않은 증상으로 119를 요청하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비응급 신고는 출동 공백을 유발해 정작 골든타임이 중요한 심정지, 중증 외상 환자 등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119는 응급환자를 우선으로 이송하는 공공의 응급의료체계다. 경미한 증상이나 병원 예약 진료 등은 보건소, 병의원 등을 이용해야 한다. 안상범 구조구급팀장은 “119구급서비스는 모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공동자산”이라며 “응급 상황 여부를 신중히 판단해 꼭 필요한 경우에만 119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호우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자연재난 대응체계 및 추진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 도는 16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박정주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우 대비 도·시군 긴급 대책회의(국지망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기상 현황 및 전망과 도와 시군별 호우 대처 계획 공유에 이어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 지역 기상 전망은 이날 오후부터 17일까지 50-100mm 이상, 서해안이나 북부내륙지역 등 많은 곳은 20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해안은 이날 낮 12시부터 내륙지역은 오후 6시부터 17일 오전 6시까지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도와 시군은 그동안 집중호우 대비 배수시설, 산사태(급경사지), 인명피해 발생지역 등 취약지역·시설 1만 7647곳을 점검했다. 주요 안전조치로는 준설, 빗물받이 청소, 방수포 설치, 상습침수지역 양수기 배치 등을 완료했다. 도는 오전 8시 30분부터 초기대응에 들어갔으며, 기상특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 대표 여름축제 ‘2025 대전 0시 축제’가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대전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진다. 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축제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위원회를 열고, 행사장 구성과 콘텐츠 운영, 교통통제 대책 등을 최종 점검했다. 올해 축제는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이어지는 중앙로 1km 구간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작년 200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한 ‘대전 0시 축제’는 올해도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로 화끈한 개막을 알린다. 특히 ‘올여름 휴가는 대전 0시 축제 축캉스로!’를 테마로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퍼레이드·K-POP 콘서트·미래 체험까지…시간여행 축제 ‘풍성’ 축제 기간 중앙로 전 구간에서는 매일 색다른 테마로 구성된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해외 공연단과 전문 댄스팀, 전통 민속놀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세종특별자치시지회는 16일, 협의회 소회의실에서 노인복지 및 사회공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 복지 증진과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 내 나눔 문화 정착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는 협의회 김부유 회장, 박주안 사무처장, 대한노인회 장영 지회장, 김은희 사무처장, 박순종 과장, 천애안요양원 권혁진 원장, 곽은진 사무국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 참여 및 협조, ▲대한노인회의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취약계층 노인 및 노인봉사자 발굴·매칭에 관한 협력, ▲노인복지 행사 및 긴급지원 대상자에 대한 자원 연계와 지원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장영 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의회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