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 창업·벤처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창업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창업‧벤처 생태계 육성 종합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세종시는 15일 시청 6층 회의실에서 ‘창업‧벤처 생태계 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첫 번째 민관 합동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앞서 지난 8월 27일 민관 합동 협의체(TF)를 구성해 사전회의를 열고 운영계획과 향후 활동방향 등을 논의한 바 있다. 협의체는 이승원 경제부시장과 김진동 세종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기업, 민간 전문가, 시청 경제 부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대학, 정책기관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정례회의에서는 위원별로 지역 내 창업‧벤처 생태계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제를 발표하고 종합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창업벤처 생태계 기반 조성 ▲창업자금‧투자 환경 구축 ▲창업 인재 양성‧문화 확산 ▲기술창업 발굴‧성장 ▲정부 연계 사업 확대‧글로벌 진출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세종시 특성에 맞는 실행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집중했다. 시는 앞으로 매월 2회씩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중국 우한시 대표단이 15일 청주시와의 국제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청주시를 방문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날 오후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성위에춘(盛阅春) 우한시장과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어진 공식 면담에서 두 시장은 자매결연 25주년을 축하하며 한층 더 심화된 두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시장은 이번 만남에서 향후 문화·경제·교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우한시장의 이번 방문은 2015년 10월 당시 완용(万勇) 시장의 자매결연 15주년 기념 방문 이후 10년 만에 이루어져, 두 도시 간 우호 협력의 상징적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범석 시장은 “2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청주와 우한은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성과를 함께 일궈왔다”며 “10년 만에 다시 청주를 찾아주신 우한시장님과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미래지향적인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한시는 중국 후베이성 성도이자 인구수 1천500만명인 중국 중남부 지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다. 광학전자공학, 자동차, 생물공학 등이 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9월 12일부터 광역급행버스 M1 노선이 은하수네거리 정류장에 양방향으로 추가 정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세종시 누리동에서 대전정부청사까지 운행하는 M1 노선 일부가 조정돼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시는 사전 안내문 부착과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공지 등을 통해 변경된 정차 및 노선 정보를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해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은하수네거리 정류장 추가 정차는 시민 교통편의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개선”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한글과 양조문화가 융합된 야간축제 ‘2025 세종 한글 술술축제’가 조치원 일원에서 열린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세종전통시장 제3공영주차장 일원과 조치원역 광장에서 ‘한글로 빚고, 술로 잇다’를 주제로 ‘세종 한글 술술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현재 조치원 1927아트센터 등에서 성황리에 운영 중인 한글 프레 비엔날레와 연계·진행돼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축제가 열리는 조치원읍은 오랜 전통의 양조산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세종시 양조기업의 뿌리이자 제조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곳이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이후에도 전통 양조 방식과 지역 특산주를 이어온 조치원 양조업은 오늘날 세종지역 전통주 산업의 기틀을 만들었다. 축제장에서는 조치원 지역의 젊은 스타트업으로 주목받는 공사사양조의 ‘세종소주’와 ㈜사일로 ‘세종한글막걸리’ 등 시음 행사가 열려 다양한 지역술을 맛볼 수 있다. 관내·외 양조기업이 참여하는 시음·판매 부스에서도 막걸리, 약주, 전통 소주 등 다양한 술을 만나볼 수 있다. 양조업체 대표가 직접 제조 과정과 전통주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도 마련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9월 10일 '노은역 동편광장 지하주차장 관리운영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1일부터 2041년 2월 15일까지 안정적인 관리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협약 체결로 2014년 사업 시행자 파산 이후 10년 넘게 표류하던 지하 주차장 운영 문제가 해결되면서 시민 주차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노은역 지하주차장은 연면적 15,016.55㎡, 지하 4층~지상 1층 규모로 총 320면의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인근 교통 혼잡 해소와 상권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2014년 민간투자사업 시행자의 파산 이후 임의 경매 유찰 등으로 사업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2021년 대법원 판결로 관리운영권이 공개 매각 대상으로 확정된 뒤에도 2024년 5월부터 2025년 1월까지 다섯 차례나 유찰되며 난항을 겪었지만, 지난 7월 6차 입찰에서 ㈜오일앤워시가 최고가 매수인으로 선정되며 사업이 정상화됐다. ㈜오일앤워시가 설립한 신설법인 ㈜노은마루는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관리운영권을 확보해 12억 원의 매각대금을 완납하고 최종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대전시는 오는 9월 21일 전까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학생 선수들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울산광역시 전국장애인육상대회’에서 금 4개, 은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약 300명의 선수가 트랙과 필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시에서는 감독 1명, 코치 1명, 선수 3명, 보호자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참가했다. 윤태영(세종여고·1학년) 선수는 DB여자 고등부 100m 종목에서 16.37초의 기록으로 1위, 200m 종목에서도 34.04초의 기록으로 개인기록을 경신하며 2관왕에 올랐다. 최영준(반곡고·2학년) 선수는 F33 남자 고등부 원반던지기에서 11.57m로 1위, 포환던지기에서도 4.17m로 개인기록을 경신하며 1위를 차지해 역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신혜(세종여고·1학년) 선수는 일반부 통합 T20 여자 100m 16.37초의 기록으로 2위, 1500m 6분 56.13초 기록으로 3위, 멀리뛰기 종목에서도 2.61m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영구 불임이 예상돼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군민을 대상으로 난자·정자 냉동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항암치료, 난소·고환 절제 등 의학적 사유로 생식기능 손상이 예상되는 남녀로 신청 자격을 충족하는 경우 생애 1회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본인부담금의 50%이며 여성은 최대 200만 원, 남성은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범위는 난자·정자 냉동을 위한 검사, 과배란 유도, 채취, 동결 및 초기 보관 비용 등이며 입원료나 생식세포 동결·보존과 무관한 검사료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필요 서류는 의료기관에서 발급받은 진단서, 동결·보존 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지원은 치료 과정에서 생식능력을 잃을 위기에 놓인 군민들이 삶의 중요한 선택권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며 “군민의 가임력 보전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 관광문화체육과는 지난 11일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부리면 청풍사·덕산사를 방문했다. 이날 박정미 관광문화체육과장을 비롯한 직원 20여 명은 충절과 덕행을 추모하고자 건립된 사당에서 청렴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본받아 올바른 청렴문화 정착에 기여하기로 했다. 방문한 사당들은 야은 길재(청풍사), 눌재 박증영(덕산사)을 모신 사당으로 모두 충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으며 매년 제향을 올리고 있다. 박정미 관광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사당 참배를 통해 조상님들의 청렴 정신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광문화체육과의 공직자로서 청렴의 가치를 바탕으로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하여 올해 12월 말까지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민간위탁 사업자 선정에 나선다. 위탁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간이며 기술능력과 입찰가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정성적 평가는 제안서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한다. 이 시설은 추부면 용지리에 위치하며 지난 2019년 5월 준공돼 건축면적 1449㎡, 시설용량 하루 30t 규모로 가동되는 환경기초시설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해 환경보전 및 금산군민 생활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좋은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이 운영하는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재인증 평가에서 “매우 우수”(★★★)등급을 다시 획득했다. 이로써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은 2023년 최초 인증에 이어 2회 연속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매우 우수“ 등급은 위생등급제 평가 항목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식품 조리 및 제공시설의 청결 상태와 위생관리 수준이 체계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은 △조리기구 및 시설 정기 소독 △조리 인력 위생교육 및 개인 위생점검 강화 △원재료 입고·보관 전 과정 위생 점검 등 철저하고 체계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조소연 이사장은 “위생은 단순한 청결을 넘어 시민을 위한 배려이자 신뢰의 상징” 이라며, “앞으로도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이 시민의 슬픔을 정중히 위로하는 공공장례 서비스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