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신생기업(스타트업)이 주를 이루는 푸드테크산업의 성장 생태계 조성과 관련 국가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백종원 대표와 힘을 합친다. 도는 24일 예산군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과 도중선 예산군 부군수, 박윤제 공주대 식품공학과 교수, 변준호 ㈜더본코리아 본부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테크 산업육성 및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4개 기관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 △푸드테크산업 육성을 위해 현지 농산물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식품생산 체계 구축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국민의 식품안전 보장에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더본코리아는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해 푸드테크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브랜드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수행한다. 공주대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제품 개발과 연구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도의 푸드테크산업 성장기반 마련에 기여한다. 도와 예산군은 내포농생명그린바이오집적지구 내에 푸드테크 혁신집적지구를 조성할 계획으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산업단지, 연구지원단지 등을 조성해 농생명 산업 국가 선도 모델을 창
대전시는 청년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사회초년생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대전도시공사에서 매입한 주택을 무주택 미혼 청년에게 시중 시세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청년주택은 총 168억 원을 투입한 총 154호 규모이며, 이번 입주자 모집은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기존 거주자를 제외한 58호를 우선 모집하고 96호는 향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공급지역은 서구 괴정동 31호, 유성구 봉명동 8호, 궁동 2호, 동구 가양동 17호이며,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 탄방역, 용문역과 인접한 도심 역세권과 대학가로 호수별 면적을 17㎡에서 33㎡까지 다양하게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1월 23일) 현재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으로 ➀ 대학생 ➁ 취업준비생 ➂ 19세 이상 39세 이하 중에서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일정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하면 입주할 수 있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으로, 입주자격 유지 시 재계약을 통해 최대 10년 간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료는 인근 임대료 시세의 40~50
대전시는 9일 지역축제의 경쟁력 강화와 일류 관광도시 대전의 위상 제고를 위해, 교수·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축제육성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4년 대표축제 8개를 선정했다. 대표축제 선정은 시 본청·자치구·산하기관 등에서 신청한 축제를 대상으로, 지난해 개최되었던 축제의 현장평가 결과와 올해 사업계획을 위원회가 심사해 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올해 대표축제는 ▲대전0시축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대전동구동樂축제(동구), ▲대전효문화뿌리축제(중구) ▲대전서구아트페스티벌(서구) ▲사계절 유성온천문화축제(유성구) ▲유성국화전시회(유성구) ▲대덕물빛축제(대덕구)이다. 대표축제로 선정된 축제는 자치구별로 2억 5천만 원의 시비가 지원된다. 대전시가 주최하는 축제는 재정지원에서 제외된다. 그동안 자치구 재정 여건에 따라 행사비에 격차가 있었고, 그에 따라 대외적인 축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기존 1억 원에 불과했던 지원 예산을 민선 8기 들어 총 15억 원으로 대폭 높여 지원을 강화해 왔다. 올해는 긴축재정 운영 기조에 맞춰 12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자치구별로 2억 5천만 원씩 균등 지원한다. 이를
충남 계룡에서 대전 도심을 관통해 신탄진까지 달리는 ‘미니 전철’이 오는 2026년 탄생한다. 도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건설 사업’ 노반 분야 공사를 27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호남선 KTX 개통 등으로 발생한 호남선과 경부선 여유 용량을 활용, 총 2598억 원을 투입해 계룡에서 신탄진까지 총연장 35.4㎞ 구간에 광역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철도망은 당초 2015년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후, 2018년 기본계획 고시와 2021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그러나 지난해 기획재정부 수요 예측 재조사에 따라 사업이 주춤하다, 지난 4월 재조사를 최종 통과하며 다시 본궤도에 올랐다. 이어 10월 노반 분야 공사 발주, 이달 사업 실시계획 승인 고시를 거쳐 27일 착공과 함께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이 철도망에는 별도 철로 신설 없이 12개 정거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계룡·흑석리·가수원·서대전·회덕·신탄진 등 6개 정거장을 개량하고, 도마·문화·용두·중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충남 아산에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의 견본주택을 22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청약일정은 1월 3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목) 1순위, 5일(금)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1일(목) 발표하고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3일 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가 들어서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아산시(당해) 또는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거주(기타)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수준,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 상관없이 모두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전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돼 전용 84㎡타입의 40% 물량을 제외하고 모두 추첨제로 공급되며, 계약 즉시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서 첫번째로 공급되는 단지로, 4블록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동 총 1,14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는 ▲84㎡A 570가구 ▲84㎡B 259가구 ▲84㎡C 129가구 ▲96㎡ 182가구 등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충남도는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일원 ‘케이밸리아산 일반산업단지’ 및 신창면 오목리 일원 ‘아산 신창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최종 승인 고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케이밸리아산 일반산단은 3374억원을 투입해 57만㎡(17만평), 아산 신창일반산단은 1330억원을 투입해 48만㎡(14만평) 규모로 조성한다. 케이밸리아산 일반산단은 디스플레이산업 특화 단지로, 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전략’에 맞춰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산단 종사자 및 지역 취약계층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 지원이 목적이다. 신창일반산단은 자동차산업 클러스터 조성 특화 산업단지이다. 도는 수도권 자동차 산업 관련 기업의 이전 촉진과 지역 전략산업의 집적 및 지원을 통한 산업 성장동력 확보와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새로운 산업수요에 대응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산업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케이밸리아산 일반산단 조성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 1조 538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4215억원 등 총 1조 4753억원과 6500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신창일반산단은 생산유발액 6114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1907억원 등 총 8021
청주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이 필요하다는 지역 내 여론이 거세다.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및 활성화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이하 민관정 위원회)에 따르면 공군 17전투비행단 내 現 F-35A 전투기 40대에 더해 20대를 추가 배치한다는 정부의 일방적 결정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바닷길 없는 충북에 하늘길 마저 막힐 수 없다"며 국가균형발전, 행정수도 완성, 충청권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정부의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촉구했다. 민관정 위원회는 청주공항의 활주로 신설을 위한 도민 공감대 확대를 위해 12월 19일 청주 성안길 일원을 돌며 풍물 공연과 함께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5일 민간단체 주도로 출범한 민관정 위원회는 13일에는 항공 관련 전문가 토론회를 실시한데 이어, 오늘(19) 범도민 홍보활동 펼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민관정 위원회는 민간사회단체, 도내 항공관련 교육기관, 행정기관, 지역 정치권 등이 함께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이 내
대전시와 동구, 관광공사는 18일 원도심 관광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대전관광공사의 동구 이전을 발판 삼아 대전 관광의 관문인 원도심부터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상임이사 등 관계기관 공무원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대전시와 동구, 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 사옥의 동구 이전을 확정하고 ▲사옥 이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동구 및 원도심 소재 관광자원 발굴 및 개발, 홍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화 관광상품 기획 및 운영 ▲광역교통망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대전역을 활용한 관광 홍보센터 운영 ▲지역 소외 주민의 문화·관광 복지 증진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는 관광객에게 쉼터 및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트래블라운지(동구 소재) 운영을 통해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썼으며 대전 0시 축제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중앙시장상인회와의 협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내년에는 대전역 주변 관광자원화 사업(꿈돌이 홍보관 운영, 0시축제 중점 홍보, 지역예술인 작품전시, 공간활성화 사업)과 대전학(지역학) 지원 거점공간인 대전학
세종시가 금남면 비학산 등산로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하는 등 시설정비 사업을 완료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번 사업은 비학산 일출봉 전망데크 재설치, 벤치 등 휴게시설 확충, 구급함 신설 등 등산로 일제 정비를 통해 비학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비학산 정상부에서 일출봉까지 225m 구간에는 맨발 황톳길이 새롭게 조성됐다. 황톳길 맨발걷기가 혈액순환, 불면증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내 황톳길 조성을 바라던 시민들의 기대에 조금이나마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식 산림공원과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명품 숲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많은 시민이 황톳길 맨발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생활에 활력을 높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 서산시는 2024년 5월 8일 서산 출발 일본‧대만 국제크루즈 상품이 출시된 지 한 달여 만에 완판됐다고 밝혔다. 2023년 10월 23일부터 롯데관광개발에서 판매된 이번 크루즈상품은 총 2천692명이 예약하며 지난 4일 공식 완판됐다. 특히, 이번 서산 크루즈상품은 충남에서 출발하는 최초의 크루즈 상품이지만 전례없이 한 달여 만에 완판되며 서산뿐만 아니라 충남도 전역에서의 크루즈 인기를 입증했다. 시는 크루즈상품이 흥행에 성공한 만큼 롯데관광개발에서 운영하는 서산 크루즈상품이 관광객에게 성공적이고 만족도가 높은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내년 5월 14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하선하는 서산시민 등 크루즈 이용객이 서산시(대산항)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세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충남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천안세관 대산지원센터, 대전출입국 외국인사무소, 서산출장소 등으로 구성된 서산 모항 크루즈선 운항 티에프(TF) 팀 운영을 통해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첫 개장 등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7일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서산 대산항 접안시설(방충재 및 계선주) 개선 공사를 착공하며 서산 모항 국제크루즈선의 안전한 입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