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식량작물연구회가 제5회 충청남도 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충남 품목농업인 우수 연구회 대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 금산군 종합체육관에서 열려 충남 전역의 농업인 연구회원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금산식량작물연구회는 농업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해 생력화 기술 도입과 노동력 절감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연구회는 단순히 생산에 머물지 않고 지역 특화 상품 개발에도 주력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금산군의 대표 브랜드인 프리미엄 쌀 생산에 앞장서며 품질 고급화를 꾀했고 그 결과 미국 수출이라는 성과까지 이뤄냈다. 이는 지역 농산물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까지 보여준 사례다. 금산신량작물연구회 관계자는 “대상 수상은 연구회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모여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금산군 농업이 더 많이 발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연구와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의회는 2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의회동 1층 로비에서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부패가 발생하기 쉬운 명절을 맞아 공직자의 투명하고 올바른 윤리의식을 확립하고, 금품·선물 수수 등 각종 부패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했다. 홍성표 의장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동참하는 청렴, 동행하는 신뢰’를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서 출근길 공직자와 의회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청탁금지법’ 관련 홍보자료를 배부하며 청렴 실천 참여를 독려했다. 홍성표 의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이자 핵심 가치”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렴은 선택이 아닌 모두의 의무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아산시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가족센터는 지난 7월 1일부터 9월 25일까지 금산군 거주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라떼아트 교육을 통해 바리스타 꿈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결혼이민자 정착단계 지원 패키지의 일환으로 결혼이민자의 사회 정착과 자립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진로 탐색 기회 확대와 함께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에도 기여했다. 교육은 금산군가족센터 2층 조리실에서 바리스타 전문 강사인 최준 강사의 지도 아래 실습 중심의 수업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쓰리하트, 결하트, 로제타, 에칭 기법 등 라떼아트 패턴을 직접 만들어보며 실질적인 바리스타 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우유 스티밍부터 라떼아트 표현까지 전 과정을 경험한 교육생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일부 참가자는 전문 자격증 취득이나 취업 도전 등에 도전하기로 했다. 금산군가족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스스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술교육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지역 내에서 건강하게 뿌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10월 말까지 ‘금산 진산 삼림계 유성준 기념비’ 주변에 군비 2000만 원을 들여 가로등, 벤치 설치 등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대한민국 산림명문가 1세대인 인물인 유성준 씨는 일제 강점기를 지내면서 산림자원이 풍부한 금산의 고장 숲가꾸기에 남다른 애정과 공적을 보였다. 이곳은 지난 2023년 금산 최초로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국비 1000만 원이 투입돼 안내판 등이 설치됐다. 기념비는 당대 문인인 최남선이 시로 표현하고 서화가인 정대유가 글로 새겼으며 지역의 삼림계원의 마음을 모아 지난 1925년 10월 세워졌고 현재는 진산면 묵산리 진산자연휴양림 내에 자리 잡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 2014년부터 산림과 관련해 생태적·경관적·학술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은 유·무형의 자산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전국 103개소, 충남에 5개소가 있다. 군은 정비가 끝나면 시설 개방을 통해 많은 사람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다양한 산림문화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자원의 문화적 가치를 발굴한 첫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세계인의 춤 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의 거리퍼레이드가 26일 천안 도심에서 열렸다. 천안흥타령춤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거리퍼레이드는 오후 7시부터 방죽안오거리~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일대 550m 구간 9차선 도로에서 펼쳐졌다. 퍼레이드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의 개막선언과 각국 대표단이 참여한 터치버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해외 22개국을 비롯한 국내외 37개 팀 2,000여 명은 3시간 동안 행진하며 신명과 멋들어진 춤사위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계 각국의 무용단은 나라별 고유의 특징을 살린 다채로운 의상과 화려한 춤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충남예술고등학교, 백석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천안댄스동아리연합 등 국내팀은 K-팝 댄스부터 태권무 등을 선보이며 높아진 K-콘텐츠의 위상을 보여줬다. 거리퍼레이드에는 300인치의 영상 차량, 크레인을 활용한 플라잉 스피커가 설치돼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육중한 사운드와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흥타령 대동한마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 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후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한양로보틱스와 아산 코닝정밀 등 로봇·정밀가공 산업 현장을 시찰했다. 한양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분야 국내 선도 기업으로 자동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코닝정밀은 유리·세라믹·광물리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진 외국인 투자 기업으로, 광둥성 대표단은 각 현장에서 충남 기업의 높은 기술력을 확인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소명수 도 균형발전국장은 “중국 광둥성 대표단의 이번 기업 방문은 환황해 포럼이 산업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충남의 첨단 제조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환황해권 경제 협력을 통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 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 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해미읍성의 야경과 어우러진 야간 퍼레이드, 성곽을 무대로 펼쳐지는 역사극 재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번 축제가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 자산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해미읍성은 대한민국 3대 읍성이자 천주교 3대 성지”라면서 “교황과 수십만 천주교 신자가 찾아오는 2027년 서울 가톨릭 세계청년대회에서 도는 해미국제성지를 전면 부각시키고 해미읍성 일대를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경찰서는 지난 25일 올해로 제43회를 맞이한 금산 인삼 축제장을 찾아,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전단등을 배부하면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 날 홍보활동에 참석한 경찰관들은 실제로 보이스피싱 수사를 전담하는 수사 형사들 위주로 구성하여, 지능화되는 피싱범죄에 대해 지역주민의 심적 물적 피해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피싱 제로(0) ‘ING’를 강조했다. ING는‘피싱 제로(0)化를 위해'나I 부터, 지금Now 부터, 금산Geumsan 부터)' 라는 슬로건으로 노서장이 부임한 이후 안전한 금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 으로 추진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시책으로 , 이 날 축제장을 찾은 지역주민 A(65세,남)씨는‘궂은 날씨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경찰관들이 주민을 위해 애써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건넸다. 또 한 금산경찰서 관계자는 금산에서 보이스피싱 제로(0)화를 위해 금산군 온라인 지역 카페에도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자료를 게재하고, 금융기관과 협조하여 다액 현금을 인출하는 고객이 있는 경우, 보이스피싱 피해 의심시 1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는 24일 의회동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저출생 극복 주요업무 T/F팀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T/F팀은 아산시 저출생 문제에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실무자 협의체로, 인구정책·아동·보육·보건·도서관 등 관계 부서가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부서 간 협업 방안을 모색해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여성복지과, 아동보육과, 보건소, 아산시가족센터, 시립도서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협업과제(다양한 가족의 임신·출산 지원사업) 추진상황 점검 △2026년 신규 시책 발굴 및 협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도 신규 시책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인구의 날 기념 사진 공모전, △난임부부 지원강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출생 친화정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정자 아산시 여성복지과장은 “저출생 극복 TF팀을 중심으로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가족과 난임부부까지 차별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성군보건소는 지난 23일, 군 보건소 회의실에서 ‘2025년 3분기 충청남도 지역보건의료기관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조광희 홍성군 부군수를 비롯해 충청남도 보건정책과장, 건강증진식품과장, 도내 시·군 보건소장 및 보건의료원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보건의료정책의 성과와 어려움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충남도 및 시군 보건의료 현안 사항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서비스 추진 방향 등 주민 건강 증진과 직결되는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회의에서는 지역별 특화된 보건정책 사례가 소개돼 실무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이를 타 지자체와 공유·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조광희 부군수는 “이번 회의가 도내 보건의료기관 간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지역보건의료기관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