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세종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시민들의 환경교육 접근성을 강화하고,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는 세종시 환경교육센터, 종촌동도서관 등과 협력해 ▲세종시의 물의 순환 ▲나쁜 물을 판별하는 물벼룩 관찰 교실 등 두 가지 주제로 총 6회에 걸쳐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초등학교 4~5학년 교과과정과 연계한 ‘물벼룩 관찰교실’은 초등학생 150여 명에게 생물을 직접 관찰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많은 학교와 기관에서 연구원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신청을 해주셨다”며, “앞으로도 관련 교육과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시민들의 환경보전 의식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 시민과 영국 출신 세계적인 예술가 미스터 두들(Mr. Doodle)이 함께 한글 예술작품을 만드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됐다.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내가 좋아하는 한글 한 글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9월 1일 개막하는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에 첫 번째 참여 작가로 미스터 두들을 초청한 데 따라 시민과 함께 한글 창제의 정신을 널리 확산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미스터 두들은 시민들이 제출한 ‘내가 좋아하는 한글 한 글자’의 의미와 글자 형태를 바탕으로 세종시의 공간성과 상징을 담은 작품을 완성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 작품은 비엔날레 전시 기간 중 현장에서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 형식으로 완성돼 한글의 미적 가능성과 창작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다가오는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여기에 시민들의 참여가 더해져 한글문화도시에 더욱 의미를 더하는 계기가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최근 인기 예능, 드라마 등 방송‧영상 촬영지로 주목받으며 전국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11일 JTBC와 유튜브 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음악 프로그램인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의 촬영 무대가 되며 아름다운 도시 풍광에 대한 방송계의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날 방송 촬영은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인 세종시청 내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와 국내 인공호수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세종호수공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세종시의 정돈된 도심 구조와 예술 작품같은 건축물이 호수공원, 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 자연 친화적인 공간들과 어우러져 다채로운 영상미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세종시는 최근 몇 년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의 촬영지로 선정되며 도시 전체가 마치 ‘거대한 오픈 세트장’처럼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23년 큰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가 세종호수공원에서 촬영됐고, 2024년에는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 뒤웅박고을에서 촬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학교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직업병 예방을 위한 산업보건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 세종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상담’ 프로그램을 올해도 확대해, 총 51개 학교 280명을 대상으로 건강상담과 직업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상담’은 산업보건의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근로자의 건강검진 결과를 1:1로 상담해주고, 뇌심혈관계 질환 예방 교육까지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지원 서비스다. 병원에서 미처 질문하지 못했던 건강 관련 사항도 자세히 상담받을 수 있어 근로자들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기존 상담프로그램에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이 새롭게 추가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4월, 대전근로자건강센터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5월부터는 근로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포츠 테이핑 실습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 교육에서는 허리, 어깨, 손목 등 자주 쓰이는 부위에 대한 테이핑 요령을 배우고,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통증을 예방하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14일 도담단풍길에서 제1회 청소년의 날 선포식과 2호 청소년 특화거리 ‘꿈빛거리’ 지정식을 개최한다. 시는 올해부터 청소년의 꿈과 가능성을 응원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했다. 또한, 도담단풍길을 청소년 특화거리 ‘꿈빛거리’로 추가 지정하면서 청소년에게 건강한 문화체험과 여가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담동행복누림터와 청소년활동진흥센터, 관내 10개 청소년센터 등이 함께 청소년의 날을 선포하고, 특화거리 지정식을 진행한다. 아울러 모범청소년·청소년 육성 유공자를 표창하고 문화관광재단에서 마련한 컬처로드 축하공연과 체험부스, 청소년 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1·2호 ‘꿈빛거리’에서 매년 4회에 걸쳐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를 지속 개최할 방침이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이 마음껏 꿈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첫 기념식을 시작으로 매년 청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세종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야간 문화행사 ‘어반나잇-세종 with KoCACA(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반나잇-세종’은 시민 누구나 도심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야외 행사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푸드마켓이 함께 어우러진 첫 행사가 지난해 8월,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어반나잇 콘서트’에서는 싱어송라이터 하림, 2025 세종 한글컬처로드에 참여하는 ‘로페스타’,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가 총 24팀이 7일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되는 ‘야간 푸드마켓’에서는 시원한 음료와 주류는 물론 다양한 메뉴가 마련된다. 참여 푸드트럭은 공모 절차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됐으며, 저마다 개성 있는 맛으로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축제인 ‘2025 KoCACA아트페스티벌 in 세종’과 연계해 열린다. 4일차인 6월 16일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이 지난 10일 솔뜰근린공원에서 나랏말씀정원 개장식을 개최했다. 나랏말씀정원은 한글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한글문화도시로서 고운동만의 특색있는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시의원, 고운동 직능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원 소개와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나랏말씀정원은 전통문양인 육각형 조형물에 훈민정음 언해본 108자를 새겨 세종대왕의 창제 정신을 담고 있으며, 주변에는 자음과 모음을 형상화한 오방색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한 관람이 가능하다. 박미애 고운동장은 “시민 분들이 나랏말씀정원에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직접 느끼고 즐기시길 기대한다”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문화경관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시 연고 협약팀인 GKL휠체어펜싱팀이 ‘2025 코리아오픈배 전국장애인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세종시 체육계의 위상을 높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부산남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려 선수와 지도자 등 100여 명이 플러레, 사브르, 에페 3개 종목에서 승부를 겨뤘다. 심재훈 선수는 플러레와 에페 종목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고, 사브르에서도 2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천희 선수는 플러레에서 은메달, 사브르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으며, 에페에서도 8강에 진출하며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최고의 결과로 시의 위상을 빛낸 GKL휠체어펜싱팀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희망여름을 선물합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2025 우리세종! 희망여름 착!착!착! 연중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여름철 이상 기후로 폭염과 폭우 등 자연재해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들이 일상생활까지 위협받고 있어 사전 예방과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에 세종모금회는 희망여름 캠페인 전용모금 계좌(농협 301-0127-0335-01 예금주 :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회)를 개설하고, (1통화당 2천원), 문자기부 #9004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모금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으로 모아진 성금은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지원, 소규모 취약기관 냉방지원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사회복지 기관에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상혁 세종모금회장은 “최근 무더위와 폭염 등 재해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고 특히 취약계층을 위협하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지원을 통한 사전예방이 어느때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신우·김지원)가 세종큰솔어린이집(원장 박소정)이 11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생필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생필품은 세종큰솔어린이집의 원아와 학부모, 교사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백미, 라면, 티슈 등으로 구성됐다. 새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한부모 가정과 독거노인, 저소득 취약계층 등에게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소정 세종큰솔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매년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원 새롬동장은 “아이들과 함께한 이번 기부는 나눔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한다”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물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큰솔어린이집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실천하면서 지속적으로 지역에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