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박효서 대덕구의원(더불어민주당, 회덕·신탄진·석봉·덕암·목상동)이 교제폭력 등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지자체)의 책무를 강조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30일 제28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교제폭력과 스토킹은 개인 간의 사적인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과 직결되는 공공의 문제”라며 “우리 지자체 권한과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자가 보호받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만드는 것, 그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박 의원은 “지난해 스토킹 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골자로 조례를 발의했지만, 과연 이 조례가 현장에서 얼마나 제대로 이행되는지 다시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 동안 대전에서 신고된 관계성 범죄는 1만2415건이고 이 가운데 교제폭력은 3622건, 스토킹은 1036건이라고 소개하면서 “관련 피의자 구속률은 3.2%에 불과해 피해자들은 제도적 보호의 사각지대 속에서 불안과 공포를 안고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교제폭력 등에 대한 지자체 책무로 △범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유승연 대덕구의원(무소속, 회덕·신탄진·석봉·덕암·목상동)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심승하차존’에 대한 실효성 강화를 주문했다. 유 의원은 30일 제28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5분 이내 주정차를 허용하는 안심승하차존은 지역 63개 어린이 보호구역에 19곳만 지정돼 30%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이곳들조차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유 의원은 지역 안심승하차존에 대해 부족한 시인성과 부적절한 지정 장소 등 개선점을 거론하며 “안심승하차존은 이름 그대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도인데, 단순히 표지판을 세워두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선 사항으로 시인성 확보를 제안했다. 유 의원은 “어린이 승하차 구역임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노면 표기·도색, 승하차 허용시간 표기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안정성 확보도 요청했다. 유 의원은 “방호울타리 개선 등을 통해 차량과 아이들의 동선 분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덕구의회는 30일 민족 고유 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했다. 전석광 의장을 비롯한 양영자․김기흥․박효서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이날 노인요양시설인 대덕요양원과 중증장애인거주시설 로뎀을 각각 찾았다. 구의회는 이들 시설에 위문품(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는 한편, 입소자들과 덕담을 나누고 안부를 살피는 등 명절 인사를 했다. 또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전석광 의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구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면서 “구민 모두 따뜻한 추석 명절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조대웅 대덕구의원(국민의힘, 비래·송촌·중리동)이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신탄진 다가온(다가온)’의 하자 문제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요구했다. 조 의원은 30일 제28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다가온은 지난해 10월 입주 뒤 지난 7월 말 기준 현재 200여 세대의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이 거주 중인데, 1년도 되지 않아 곳곳에서 빗물이 새는 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조 의원은 “천장 에어컨에서 물이 계속 떨어져 침대에 바가지를 놓고 물을 받기도 했다”면서 “관리사무소와 시공사는 하자 문제를 두고 서로 관리와 책임을 떠넘겼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강조했다. 또 조 의원은 수개월이 지나도록 보수 일정이 잡히지 않았고, 안전점검(매달 4회) 결과 모두 ‘양호’가 나왔으며, 입주 뒤 하자 사례 900건 이상이 접수됐다고 소개하며 “관리·감독 부실을 보여주는 명백한 사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조 의원은 “다가온은 대전도시공사 소관이지만, 이름에 신탄진 지역명이 들어가 있고 우리 대덕구민들이 살고 있다”면서 “입주민들의 불편뿐 아니라 우리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재)세종테크노파크는 세종 지역 바이오 분야 혁신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2025년 국가기술거래플랫폼 이전기술 사업화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지원으로 바이오 전분야(레드, 그린, 화이트 및 해양바이오)를 아우르는 초광역 바이오 기술혁신 벨트 구축을 위한 바이오 기술사업화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국가 R·D를 통해 창출된 우수 기술의 거래를 활성화하고 이를 사업화로 연결하여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국가기술플랫폼 사업 중 하나이다. 이에 세종지역 이전기술 사업화지원사업은 바이오 분야에 초점을 맞춘다. 지역 기업이 대학, 출연연 등에서 이전받은 혁신 기술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고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세종 지역 내 사업장(본사, 공장, 연구소, 지사)을 보유한 기업 중, 2025년 11월 말까지 바이오 분야 기술이전이 완료됐거나 완료 예정인 기업이다. 기술이전 대상 기술이 한국바이오산업정보서비스(K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9월 30일에 세종특별자치시 스마트허브 회의실에서 ‘충청권 교육청 유보통합 워킹그룹 협의회’를 개최했다. ‘유보통합 워킹그룹 협의회’는 지난해부터 각 시·도교육청 간 지방 보육사무 이관 업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이번 회의는 충청권의 지역 특성에 맞는 유보통합 추진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충청권 4개 교육청의 업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유보통합 추진 현황 공유 ▲공동 업무추진 과제 발굴 ▲공통 쟁점 논의 및 해결 방안 모색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그 동안 보육사무 이관 준비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보육사무 공동 수행과 업무편람 제작 등을 위해 3명의 인력을 파견했으며, 유·보 지방관리체계 일원화와 관련된 재정 및 조직 정책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협의회는 충청권 교육청 간 유보통합 정책 협력과 실질적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유보통합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가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과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대응 등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 보령 발전을 견인한다. 김태흠 지사는 30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일곱 번째 일정으로 보령시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보령시 가족센터를 방문한 후, 오천 우회도로 개설 공사 개통식에 참석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보령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을 보고한 뒤, 보령 발전을 위해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대응 △보령신항 개발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는 기반 조성, 거점 조성, 미래 도시 등 3개 전략 아래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조성, 오섬 웰니스 치유센터 조성 등 16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해양수산부에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공모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는 29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김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주재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정책의 현황을 진단하고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강만식 대전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 정책은 모든 청소년의 배움과 성장을 보장하는 사회적 안전망의 핵심”이라며, “청소년 지원시설‘꿈드림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고 사례관리 인력을 확충하는 등 지원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는 진종순(한국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협의회장), 심혜선(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 선임연구원), 김지혜(대전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단 회장), 최미정(대전광역시 여성가족청소년과장), 박은경(대전광역시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 대안교육담당) 등 현장의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했다. 토론자들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동구·중구·대덕구 꿈드림센터 설치와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제기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 중인 우주산업의 외연 확장과 대전 우주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로 확보를 위한 교두보 마련에 발 벗고 나섰다. 대전시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호주 시드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6회 국제우주대회(IAC 2025)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국제우주대회(IAC)는 국제우주비행연맹(IAF)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우주 분야 행사로, 올해는 120개국에서 1만여 명이 모이고 600여 개 전시부스가 설치된다. 이번 한국관은 대전시와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경남도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국내 대표 우주기업 12개사가 함께한다. 특히 이 중 7개 기업이 대전 지역 기업으로, ▲아이옵스(인공지능 위성 임무운영)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소형 우주발사체) ▲인스텍(금속 3D 프린팅) ▲한컴인스페이스(데이터 융합 솔루션) ▲스페이스린텍(우주의약 플랫폼) ▲에스아이아이에스(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영상) ▲무인탐사연구소(달 탐사 로버) 등이 글로벌 시장을 향한 기술과 성과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인터그래비티테크놀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추석을 맞아 29일 세종전통시장에서 공공기관 임직원과 함께 장을 보며 명절의 정을 나눴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세종신용보증재단, 일자리경제진흥원, 테크노파크, 시설관리공단, 교통공사,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관내 공공기관 임직원과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 시 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명절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구매하며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최민호 시장은 시장 상인들과 명절 덕담을 나누고 직접 민생 현장을 살피면서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행사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명절 대목을 앞두고 우리 지역 전통시장이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