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는 25일,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의회 대표단을 공식 접견하고, 양 도시 의회 간 교류의향서를 체결하며 상호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호치민시 인민의회가 대전을 직접 찾은 첫 사례로, 경제성장률이 높은 베트남과의 교류를 강화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이날 오후 3시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보반민 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호치민시 인민의회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는 대전시의회 김영삼·황경아 부의장을 비롯해 이한영 운영위원장과 이효성 복환위원장, 이금선 교육위원장, 민경배 윤리특별위원장, 이재경 대전충남행정통합특별위원장도 참석해 공식 환담을 가졌다. 대표단은 보반민 의장 외에도 재정·예산, 법제, 문화·사회, 도시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원장과 주한 베트남 대사관의 참사관, 호치민시 외교국 및 사무처 간부진, 베트남 대표 투자기업인 베카맥스 그룹 관계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대전과 호치민시 간 실질적 의회 교류 추진과 산업·기술·문화 분야에 대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교류의향서를 체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는 25일 종촌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공공협업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아동을 위한 ‘행복마켓’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공공협업네트워크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독립기념관,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이 함께 참여해 세종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60여 명을 지원했다. 공공협업네트워크는 협의회와 지역아동센터가 실시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아동들이 필요로 하는 학습·취미·문구류 등 312만 원 상당의 물품을 마련했으며, 행사 참여 아동을 위한 간식도 함께 지원했다. 협의회와 참여기관 담당자들은 행사 당일 기부물품 진열과 준비, 마켓 운영 등에 직접 참여하며, 아이들이 ‘노력쿠폰’으로 원하는 물품을 스스로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작은 경제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장을 세심하게 지원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여러 기관이 공공협업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어주는 공공협업네트워크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응원하며, 협의회도 민·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천안아산 대규모 복합 돔구장 건립 필요성과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25일 도의회 제362회 정례회 제2차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천안아산 돔구장은 충남을 새로운 문화, 스포츠 허브로 도약시켜 지역 발전 기폭제를 마련하겠다는 비전에 따라, 1년 반 전부터 각 분야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준비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돔구장 필요성에 대해 김 지사는 케이(K)-팝을 중심으로 한 K-컬처가 세계적으로 높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K-팝 공연을 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점을 들었다. 김 지사는 2022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낸 보도자료를 언급하며 “비티에스(BTS)가 국내에서 정상적으로 콘서트를 할 때 1회 공연 당 6197억 원에서 최대 1조 2207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나고, 10회를 가정할 때 12조 2068억 원의 경제 효과와 1만 815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돔구장에서 비티에스가 콘서트를 하면 5만 석에 가까우니 수익이 많이 나지만, 우리나라에서 하나밖에 없는 고척돔은 1만 8000석, 실제적으로는 1만 60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29일 오전 11시, 조치원읍 1927아트센터에서 ‘세종거리예술가 콘서트’를 개최한다. ‘2025 찾아가는 세종한글컬처로드’는 올해 9년째를 맞은 대표 사업으로 세종거리예술가와 함께 세종시 곳곳을 누비는 아트트럭 이동형 거리공연을 진행하며, 상‧하반기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향유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콘서트는 한 해 동안 세종 곳곳에서 활동한 세종거리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보이는 자리로, 총 24팀의 예술가가 릴레이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연속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현장에서 시민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DJ로드(가칭)와 함께하는 보이는 라디오’가 진행되며, 사연 신청은 현장접수로 운영된다. 접수된 사연 중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기념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9월 6일부터 11월 1일까지 운영된 ‘한글펀칭 투어’ 참여자를 대상으로 선물 증정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는 투어 리플릿을 지참하면 선물을 수령할 수 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지난 24일 부리면 적벽강 일원에서 지역 하천 생태계 복원과 수질 개선을 위해 약 300만 패의 다슬기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에 부리면을 포함한 금산군 어업계 및 감돌고기 문화마당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이 협력하는 형태로 추진됐다. 참여 단체들은 방류 작업을 진행하고 향후 생태계 보전 활동에 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다슬기는 하천의 자연정화 능력이 뛰어나고 생태 먹이사슬의 중요한 구성 요소다. 군은 주민·지역단체와 함께 생태계 회복 사업을 추진하며 하천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과 정기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슬기 방류는 지역 하천의 자연성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적벽강을 비롯한 지역의 주요 하천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 활동을 강화해 건강한 수생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다락원은 12월 18일 오후 7시 생명의 집 대공연장에서 연말 특별기획공연 해피 크리스마스 조성모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국민 발라드 가수 조성모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따뜻한 감성을 통해 한 해의 끝자락의 금산군민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성모 씨는 이번 공연을 위해 금산군민에게 직접 전하는 인사 영상도 촬영하며 남다른 애정과 기대를 드러냈다. 무대 연출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조명·음향·특수효과 전문팀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빛과 음악, 감동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관객은 마치 한 편의 드라마 같은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만날 수 있다. 공연 예매는 금산다락원 홈페이지 및 금산군 예매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으며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금산군민을 대상으로 우선 시작되며 남은 좌석에 한해 12월 3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예매를 진행한다. 1인당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금산다락원 해피 크리스마스 조성모 콘서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다락원 공연기획팀에 문의하면 된다. 금산다락원 관계자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세계로 나아가는 금산군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나고야시 에디온히사야 광장에서 열린 한국페스티벌 인 나고야 2025에 참가해 금산인삼과 금산세계인삼축제를 홍보하고 닛신시도 방문했다. 이 행사는 주 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일본 중부 지역의 대표 한국문화축제로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한일 시민 교류의 장이다. 특히,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은 축제 기간인 22일부터 23일까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금산인삼 제품을 전시하고 룰렛 이벤트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인삼쉐이크, 인삼요거트, 인삼장아찌 등 현장 시식 프로그램을 통해 금산인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삼의 섭취 방식과 효능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은 젊은 세대 관람객을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우, 금산인삼 효능 맞추기 룰렛 등 이벤트를 진행해 일본 현지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다음날인 24일에는 닛신시를 방문해 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동구의회 이지현 의원은 25일 제29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내년 3월 전면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우리 구의 조직·인력·서비스 기반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지현 의원은 “돌봄통합지원법은 노쇠·장애·질병 등으로 일상이 어려운 주민이 필요한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라며, “내년 정부 통합돌봄과 대전형 돌봄이 함께 운영되는 만큼 약 6,500명의 대상자를 위한 준비가 필요하고, 향후 지원대상 확대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지현 의원은 현재 3명이 전담하고 있는 우리 구 통합돌봄지원팀에 대해 “사례관리 강화, 퇴원환자 연계, 민‧관 의료기관 협력 등 업무가 확대되는 만큼 전담 인력 보강이 필요하다”며 “지자체 규모에 맞는 조직 구성과 보건소·읍·면·동과의 협업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변경된 돌봄필요도 평가 방식과 내년 확대되는 기본돌봄서비스, 스마트돌봄서비스를 언급하며 “우리 구도 현재 평가와 지원 과정을 한 번 더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동구가 운영 중인 세 가지 서비스 유형과 제공기관 협력을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순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담·어진동)은 25일 제102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특정 목적을 위해 과정이 왜곡되고, 책임 회피가 반복되는 세종시 행정의 난맥상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성숙한 행정으로의 전환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 의원은 “세종시 행정에서는 최근 정책 결정 과정에서 정당한 절차를 생략하고 특정 목적에 맞춘 ‘끼워 맞추기’가 반복되고 있다”며 “책임 회피와 졸속 결정이 누적되면서 행정의 신뢰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8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최민호 시장이 중앙공원 파크골프장 검토를 지시한 직후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즉각 움직인 점을 언급하며 “공단은 ‘시장 지시·관심사항’이라는 별도 체계를 통해 이미 결론을 정해놓고 행정을 추진해 왔다”고 비판했다. 공단이 충청권 대비 파크골프 회원 비율이 낮다고 제시했음에도 결론이 애초부터 ‘중앙공원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고정돼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 의원은 “기본 시설 관리조차 반복적으로 지적받는 공단이 도시계획 변경이 필요한 중대한 사안을 결정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일”이라며 “시설관리공단이 본연의 역할을 벗어나 단체장의 지시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최원석 의원(도담동, 국민의힘)은 25일 열린 제10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2년 가까이 제 기능을 못 하고 있는 세종보의 정상화를 촉구하며, 세종보 가동 여부는 외부 세력이 아닌 세종 시민의 뜻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날 발언에 나선 최원석 의원은 “30억원이 넘는 세금을 투입해 보수 작업을 마친 세종보가 일부 단체의 불법 점거로 인해 방치되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 농민들은 농업용수 부족으로 관정을 파야 하는 생업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현 실태를 지적했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세종보 관련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최 의원은 “일부 국회의원과 환경단체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주장으로 금강을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농민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고 반박하며, “세종보는 2006년 행복도시 개발계획에 반영된 ‘친수도시 세종’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보 가동 중단으로 인해 방축천, 제천, 호수공원 등 금강 유역 내 친수공간의 물 공급을 임시 보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침묵하는 행태를 꼬집었다. 특히 최 의원은 “지난 10월 TJB가 실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