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제천시는 지난 13일 전남 영암군에서 발생한 구제역(FMD)이 전국 확산 양상을 보임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관내 소·염소 사육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하는 등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접종 대상은 관내 사육 소·염소 2만여 두이며 제천시에서는 공수의와 염소 포획단 등 접종 전문 인력을 사육규모 구분없이 전체 농가로 확대·지원하여 예정된 접종일 보다 빠르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추가로 제천시 가축시장 대상 출입하는 차량에 대해 소독필증을 확인하도록 명령했고, 매일 자체 소독차량 2대와 공동방제단 차량 4대를 활용해 우제류 농가·도축장 등 축산관련 시설을 소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농가에서는 일제 백신접종에 철저를 기해줄 것과 구제역 발생지역 방문, 생축 구입 자제및 매일 축사 주변 소독과 임상예찰을 실시하여 구제역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신고 조치 하여줄 것”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가 주최하는 ‘제15회 제천 전국사진 촬영대회’가 오는 4월 12일 오전 10시 제천 세명대학교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매년 전국의 사진 애호가들이 모여 제천의 자연과 문화를 기록하는 이번 대회는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열려 더욱 특별한 촬영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사협 제천지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지역 사회와 사진 애호가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회는 제천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세명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캠퍼스가 온통 벚꽃으로 물드는 4월 중순에 열려 참가자들에게 환상적인 촬영 환경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벚꽃이 흩날리는 가운데 모델연출 촬영과 공연 장면을 담아내며, 각자의 창의력을 발휘해 최고의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비는 1인 30,000원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분들은 대회 사전접수 또는 당일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중식이 제공된다. 출품작은 11×14인치 크기의 컬러 또는 흑백 사진으로, 1인당 최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제천시가 지난 19일 교육생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장에서‘제18기 제천시 농업인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은 오리엔테이션 등 학사 일정을 공유하고, 김창규 제천시장의 환영사와 입학선서, 그리고 지미선 컨설턴트의‘관계개선을 위한 대화법’강의 순으로 이어졌다. 올해(18기)는 사과재배 과정별 전문기술 및 신기술(다축) 교육 사과 전문반과 아름다운 텃밭, 실속 있는 농장설계를 할 수 있는 지속가능 대안농법 퍼머컬처 전문반을 운영하여 새로운 농업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전문강사진의 지도 아래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을 병행하며 실질적인 농업 기술과 경영 역량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업인대학을 통해 교육생들이 지역 농업을 선도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제천시 청풍향교는 지난 19일 '춘기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유교 전통에 따라 선현을 기리는 의식이다. 이번 춘기석전대제에서는 김창규 제천시장이 초헌관을 맡아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예례 순으로 진행됐다. 석전대제는 매년 2월과 8월 정일(丁日)에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선현들에게 제를 올리며 선현들의 뜻을 기리고 후손들이 그 가르침을 잊지않도록 다짐하는 의식이자, 우리의 전통문화와 유교 철학을 현대 사회에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와 교훈이 담긴 중요한 문화유산이기도 하다. 청풍향교는 제천을 대표하는 유교의 중심지로, 오랜 시간 그 역사와 전통을 지켜나가고 있다. 이번 석전대제를 이끈 청풍향교 이재식 전교를 비롯한 유림들은 향교의 중요성과 역사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고유한 문화와 정신이 지속적으로 계승되기를 기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고유한 전통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일은 우리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향교는 그 중심에서 지역 사회와 후세에게 값진 교훈을 전달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주시와 충청북도가 주관하는 ‘2025 유람유랑 문화유산사업’이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원광전통도예연구소(대표 이종성 사기장)와 함께 태항아리를 소재로 삼아 충주의 문화와 무형유산을 조명하고,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태항아리의 귀향’은 삼일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일제에 의해 훼손된 태항아리를 복원한다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행사다.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되살리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태항아리라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일제강점기 충주의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에서 만나는 일제강점기 충주’ 프로그램은 4월부터 8월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외에도 4월부터 9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초등(유치원)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태항아리 만들기 체험과 태항아리에 선물을 담아 아이에게 전달하는 ‘태항아리에 추억을 담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종성 사기장은 “태항아리를 통해 의미 있는 행사를 운영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제천시가 오는 4월 공공산후조리원 준공을 앞두고,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할 수탁기관을 모집 중이다. 제천시는 앞서 원활한 업무 협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천시 소재 기관으로 위탁기관을 공모하고 위탁기관 신청을 독려했으나 신청기관이 없었다. 이에 시는, 빠른 개원과 우수기관 확보를 위해 신청 자격을 전국 의료기관과 산후조리원으로 확대했으며, 현재 서울, 경기, 인천, 강원에 소재한 여러 산후조리원이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공공산후조리원의 내부 인테리어 공사, 조경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4월 준공에 맞춰 위탁기관을 선정하여 예약 시스템 구축,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7월 중 개원을 목표로 산모와 신생아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세밀히 점검하고 있다.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위탁기관 모집 접수기간은 3월 20일부터 26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제안서와 심사 발표자료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시는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을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4월 중 서류심사와 심의위원회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제천시는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청사 내에 지상 2층 3단, 295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98.5억 원을 투입해 기존 노외주차장을 주차타워로 조성하는 것으로, 3월 22일 착공하여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현재 청사 내 주차공간은 총 472면이 마련되어 있으나, 하루 평균 약 120대의 초과 수요가 발생해 시민들과 직원들의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총 625면으로 주차공간이 확충되어 시청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공사 기간 중 직원 차량 5부제 시행, 출퇴근 시간 시내버스 운행노선 조정 등의 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청사 주차타워 건립을 통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영상위는 오는 20일부터 ‘2025 청주영상위원회 인센티브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상업 장편영화 및 드라마 촬영을 유치해 청주의 매력을 영상에 담아내 홍보하고, 동시에 촬영팀 체류 동안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경제효과를 유발하기 위해 추진하는 청주영상위의 핵심 지원사업이다. 영화 ‘서울의 봄’을 비롯해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년이’ 등 유명 작품이 청주를 주요 촬영지로 선택해 인센티브를 받았다. 지원 대상은 극장 개봉 목적으로 투자가 확정된 영화 또는 방송 채널 편성이 확정된 드라마를 제작하는 제작사다. 촬영 기간 중 청주 사업장에서 소비한 숙박비, 식비, 유류비, 기타 용역비 등에 대해 30~50%를 지원한다. 3회차 이상 촬영에 최대 3천만원, 5회차 이상 촬영에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한다. 문화제조창, 정북동 토성 등 지역 특정이 가능한 장소에서의 촬영 1회 이상은 필수 조건이다. 한편, 지난해 청주영상위는 인센티브 지원사업으로 총 7개 작품을 지원해 5억여원 규모의 지역 소비를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8일, 교육연구정보원 세미나실과 ICT실에서 다채움을 활용한 학교 현장 지원 및 우수 교육 모델 발굴을 위해 2025. 다채움 연구‧선도학교 착수 워크숍 및 교육지원청 다채움 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올해 다채움 연구‧선도학교 43교를 운영하는 담당자가 참석하여 다채움을 체계적으로 활용한 우수 운영 사례를 상호 공유하고, 현장 맞춤 지원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미래교육 혁신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다채움의 주요 업무 계획과 연구‧선도학교 운영 방안이 소개됐으며, 대소초등학교 조태형 교사가 발표한 우수 사례 나눔은 실제 학교 현장에서 다채움 활용 교육 모델이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있음을 보여주어 현장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 진행된 실습시간에는 분반을 해 진행됐다. 다채움 연구‧선도학교 담당 교사는 다채움의 신규 기능 안내와 함께 새로 도입된 채움모니터를 활용한 실습을 받았다. 채움모니터는 교사가 스마트 기기로 수업할 때 자신의 화면을 학생들에게 공유하고, 수업 중 학생들의 학습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개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8일부터 1박 2일간, 교육감을 포함한 본청 간부직원(22명), 직속기관장(12명), 교육장(10명) 등 총 44명이 증평 벨포레 리조트에서 '충북교육 리더그룹 워크숍'을 가졌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 워크숍은 충북교육 리더로서의 역할 및 책임 확립과 2025년 충북교육 발전 과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해 가는 시간으로 정책 추진 역량뿐 아니라 발전적인 토의 과정을 통해 리더로서 한 발 더 성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날인 18일에는 본청과 교육지원청의 비전과 목표 브리핑을 시작으로 타 부서와의 협업과제를 공유하고, IB 관심학교를 추진하고 있는 증평초등학교의 이경은 교사의 'IB, 미래교육과 자기주도성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 진행되는 '충북교육박람회'의 계획을 공유하며 학교 현장의 변화와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기업과 지자체의 참여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충북교육이 이루고자 하는 격차 해소와 모두의 성장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열띤 담론의 과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