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이 11일 아산시 장영실과학관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무중력환경 연구시험실 개소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현판식은 기존 그린타워에 구축된 무중력낙하실험시설과 연계한 연구시험실(연구·사무공간)을 장영실과학관에 새로 조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 최환석 항우연 발사체연구소장, 홍성표 아산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6월 아산시는 항우연과 무중력환경 시험시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산그린타워에서 차세대발사체 재점화 기술 등의 실험을 지원했다. 하지만 그동안 연구원들이 그린타워에서의 실험을 바탕으로 연구하고 논의할 사무공간이 없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미래전략과를 중심으로 공공시설과와 자원순환과가 협조해 장영실과학관 3층에 별도 연구·사무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항우연의 최환석 발사체연구소장은 “아산그린타워에서 우리가 원하는 실험을 할 수 있어 관련 기술개발과 적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그동안 실험데이터를 토대로 연구하고 논의할 공간이 마땅치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지난 10일 금산다락원 대회의실에서 제6회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장인 심완보 금산군 부군수를 비롯해 심정수 금산군의회 의원, 양희성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장, 강문희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 및 금산경찰서・금산소방서・금산교육지원청・중부대 등 관련 기관 전문가가 참석해 선진지 벤치마킹, 자살 인식 개선 등 의견을 제시했다. 또, 자살예방을 위한 올해 사업추진 현황과 내년 신규 계획 등에 관한 내용도 공유했다. 군은 올해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생명지킴이 양성 △노인 자살 예방 멘토링 △마음봄 사업장 △생명사랑 행복마을 △생명 존중 약국 △마음 안심 버스 △자살예방 캠페인 등을 추진했다. 심완보 부군수는 “자살을 예방하려면 지역사회 내 관련 기관 간의 협력과 지속적인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우리 군의 실정에 맞는 새로운 시책 발굴과 견고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문희 센터장은 “게이트키퍼 교육 및 자살예방 교육을 통해 군민들이 삶의 이유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군민은 물론, 공무원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 드림스타트는 11일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사례관리 종결 예정 아동과 가족 80명을 대상으로 롯데시네마 천안불당점에서 ‘모두의 졸업식’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중학교 진학을 앞둔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한 아동들은 가족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이날 롯데시네마 천안불당점은 상영관을 무료로 대관하고 팝콘, 음료 등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사례관리 아동의 부모는 “드림스타트는 가족에게 인생의 멘토 같은 존재였다”며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해 준 드림스타트와 졸업을 앞둔 아이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한다”고 밝혔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드림스타트의 사례관리와 서비스가 아동과 가족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희망한다”며 “이 시간 또한 가족 간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교육청은 12월 11일, 보령에서 ‘2024년 섬 인식교육 활성화 사업 성과나눔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섬 인식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라 1차년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섬 인식교육 이끎학교의 관리자와 담당 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태안초등학교의 이끎학교 우수사례 발표 ▲섬 인식교육 현장실태조사 분석 공유 ▲섬 인식교육 발전 방향 논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섬은 역사적, 지리적,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자산으로, 이를 배우는 것은 지역과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섬 인식교육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이를 바탕으로 지역에서 진로를 개척하며 지역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섬 인식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교육 현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섬 인식교육 활성화 추진단을 운영하고, 초·중학교 40개 이끎학교를 지원했으며,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와 교수·학습 자료 개발 등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의 두 번째 고속도로인 ‘서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되며 지역경제와 교통여건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9일 오후 예산군 예당호 휴게소에서 열린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식에 참석했다.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해 5년여 만에 개통되는 서부내륙고속도로는 총사업비 3조 2,688억 원을 투입한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이다. 이번에 개통되는 1단계 구간은 경기도 평택시~충청남도 부여군까지 94㎞를 4~6차선으로 연결한다. 서부내륙고속도로의 정식 운영은 10일 오후 12시부터이며, 아산시에서는 영인면 월선리에 설치된 ‘영인나들목’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 도로의 개통에 따라 아산시는 북으로 평택을 거쳐 인천·서울로, 남으로는 예산·청양·부여로의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돼 서해안 지역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향후 남북축 서해안고속도로, 서부내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와 동서축 천안~논산 고속도로 등과 격자로 연결되면서 수도권 서남부에서 충남권 서남부까지 60분 시대가 실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산시는 앞서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외산면지 발간 추진위원회와 부여군 외산면은 지난 9일 외산면행정복지센터 다목적 회의실에서 내·외빈과 면민 등 800여 명을 모시고 외산면지 발간 기념식 및 면민 화합잔치를 개최했다. 외산면지는 외산면의 지리, 역사, 정치, 행정, 산업, 경제, 문화, 관광 등 전 분야에 걸친 구성으로 권당 500여 쪽의 3권을 1질로 발간했다. 지역의 어르신들이 줄고 있어 옛 자료 확보의 어려움과 기부금 모집에 관심과 참여 부족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각 기관·단체가 힘을 합친 결과 2년 만에 발간 기념식을 하게 됐다. “기록하면 역사가 된다”라는 말이 있다. 천 년 전 오백 년 전 역사를 지금 읽는 것이 그것이다. 외산면도 역사에 한 페이지를 기록하는 역사적인 일을 해냈다. 외산면지는 외산면만의 지역 정체성과 특별성을 온전히 담아낸 결과물이다. 면민과 향우는 지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고, 향토 등 관련분야 학자에게는 소중한 연구자료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재욱 추진위원장은 “그간 면지 발간을 위해서 고생한 위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성소방서는 지난 9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에서 2024년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 우수기관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내 16개 관서가 참여하는 관계인 소방훈련 대회는 관계인의 초기 대응능력을 평가하고 자율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관계인의 초기소화, 통보, 피난 훈련을 포함한 소방훈련 대상처가 추첨을 통해 순서대로 발표하는 방식의 대회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이번 대회에서 관계인들의 화재초기 대응능력과 소방시설 활용능력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도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김영환 서장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소방훈련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차지한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관계인 대회를 통해 안전관리에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장애인체육회가 오는 16일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2024년 장애인체육진흥사업 평가보고회(제14회 아산시 장애체육인의 밤)’를 개최한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아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며,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아산시의원, 아산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아산시장애인단체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본 행사는 2024년 아산시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격려하는 뜻을 담아 개최되며, 주요 행사 순서는 △내빈 소개 △유공자 표창 △체육발전기금 및 장학금 후원금 소개 △동영상 상영 △폐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산시장애인체육회 김경태 국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체육 발전에 헌신한 분들의 노고를 공식적으로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모든 참석자가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립합창단이 주관한 아산시립합창단 제39회 정기연주회 ‘축복의 크리스마스’가 지난 7일 아산아트홀(아산시 평생학습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08년 8월 31일 창단 이래 아산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아산시립합창단의 39번째 정기연주회 ‘축복의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바로크 시대의 음악적 특징을 잘 보여주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나 기념일에 자주 사용되는 샤르팡티에의 ‘테 데움(Te Deum)’과 크리스마스이브를 배경으로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푸치니의 ‘라보엠(La Bohème)’, 대중적인 애니메이션 OST, 캐롤로 구성됐다. 소프라노 서선영, 테너 강요셉, 카운터테너 정민호, 베이스 우경식, 오케스트라 누오베 무지케의 협연은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연말의 따뜻함을 선물했다. 한편 이번 정기연주회는 단기간 내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아산시립합창단을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공연을 주관한 아산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 수도사업소가 동절기에도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사회적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에게 수도계량기 동파방지팩 500개를 보급했다. 동파방지팩은 스티로폼 조각과 방습제를 비닐팩에 담아 밀봉한 것으로 수도계량기 위에 덮은 채 뚜껑을 닫아주기만 하면 되며, 스티로폼 알갱이들이 공기 흐름을 차단해 수도계량기 동파를 막아준다. 한편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수용가의 관심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예방 방법은 동파방지팩 이외에도 계량기함 내부의 수도관 관통구 등 틈새에 헌 옷을 비닐봉투에 넣어 밀폐하고 뚜껑 부분은 보온재로 덮은 후 비닐로 넓게 봉인하는 등의 사전 조치가 있다. 특히, 영하의 날씨에는 보온을 해도 계량기가 동파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물이 흐르게 하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고분자 수도사업소장은 “동파 예방 안내 및 동파방지팩 무상 보급을 지속해서 추진해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누수 예방을 통한 유수율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