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옥천군‘충랑포도’가 지난 23일 태국 시장에 처음으로 수출되며 옥천군이 해외시장 진출의 첫 성과를 거두었다. 수출 물량은 총 1.2톤(572상자/2kg) 규모로 태국 현지 대형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출은 옥천군이 청주대학교와 함께 참여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원예산업 육성 수출촉진사업’을 통해 지원됐다. 군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수출 판로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유정용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랑포도는 충청북도가 육성한 품종으로 당도와 향이 뛰어나 지난 8월에는 현대백화점에 납품되며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제천시가 추진 중인 고려인 이주정착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최고사례에 선정된 데 이어,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국회 행정안전위원회·(사)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이 후원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일자리·경제 부문에서는 투자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이 높게 평가돼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제천시는 2개 부문 2관왕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는 전국 각지의 많은 시·군이 참여했으며, 6개 부문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차 서류심사와 9월 4일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제천시는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의미를 더욱 크게 했다. 특히 고려인 이주정착사업은 기존 인구증가 정책에서 벗어나, 고려인 동포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와 새로운 인구유형 정착이라는 참신한 목표를 제시한 점이 주목받았다. 짧은 기간에도 재외동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이주정착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한국어 회화 교육 △법률 자문단 상담지원 △초․중․고․대학 입학 및 전학 상담 지원 등 실질적 정착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15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51명이 청주공항을 통해 추가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시는 인건비 상승과 농번기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근로자들은 지역 내 22개 농가에 배치되며, 입국 직후에는 마약 검사 등 필수 절차를 거친다. 이후 흥덕구청 2층 공연장에서 한국 문화 그리고 이탈 방지를 위한 사전 교육을 받는다. 이들은 주로 시설하우스에서 대파, 딸기 등 주요 작물 재배 농가에서 최대 8개월간 근무한 뒤 고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한편,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를 포함하면 올해 총 392명의 외국인이 청주 지역 농가에서 일손을 보태게 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40명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가에서 시기 적절하게 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 및 수출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15일부터 18일까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2개국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카자흐스탄은 CIS(독립국가연합) 중 러시아를 제외하면 우리나라와 교역 규모가 가장 큰 국가이자 중앙아시아 물류 허브로서 K-뷰티와 K-푸드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은 전략시장으로 평가된다. 키르기스스탄은 최근 연평균 9%의 경제성장률을 이어가며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구매력이 빠르게 확대되는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출상담회는 청주시를 대표하는 화장품 전문기업 △㈜에이치피앤씨 △㈜사임당화장품 △(주)씨엘메디시스 △(주)데쥬벤트를 비롯해, △키즈/청소년용 등 샴푸 전문기업 ㈜아이비코 △국내 유일 유글레나 전문기업 ㈜유일바이오텍 △해충퇴치제 전문기업 태일컴퍼니 △통신설비 전문기업 ㈜대성무선이 참여한다. (재)충북테크노파크, 세계한인경제인무역협회(월드OKTA)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들 기업 대표단은 철저한 시장조사와 수출 문의(인콰이어리) 검증을 거쳐 매칭된 바이어와 현지에서 1대1 상담을 진행하며, 구체적인 거래 조건과 협력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중국 우한시 대표단이 15일 청주시와의 국제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청주시를 방문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날 오후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성위에춘(盛阅春) 우한시장과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어진 공식 면담에서 두 시장은 자매결연 25주년을 축하하며 한층 더 심화된 두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시장은 이번 만남에서 향후 문화·경제·교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우한시장의 이번 방문은 2015년 10월 당시 완용(万勇) 시장의 자매결연 15주년 기념 방문 이후 10년 만에 이루어져, 두 도시 간 우호 협력의 상징적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범석 시장은 “2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청주와 우한은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성과를 함께 일궈왔다”며 “10년 만에 다시 청주를 찾아주신 우한시장님과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미래지향적인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한시는 중국 후베이성 성도이자 인구수 1천500만명인 중국 중남부 지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다. 광학전자공학, 자동차, 생물공학 등이 발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0일 수요일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조계종 성파 종정 예하와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현직 또는 전직 대통령 내외가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찾은 것은 비엔날레가 시작된 1999년 김대중 대통령 내외 이후 처음이며, 김정숙 여사는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식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이날 성파 종정 예하와 문 전 대통령 부부의 만남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진행 중인 특별전 ‘성파선예전’에 문 전 대통령 부부가 예방할 뜻을 비치면서 성사됐다. 이른 아침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찾은 성파 스님과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조직위 변광섭 집행위원장과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강재영 예술감독의 안내를 받으며 전시를 둘러봤다. 본전시를 비롯해 초대국가전 태국,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등 비엔날레의 주요 전시를 둘러본 성파 스님과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전시의 규모와 작품들의 정교함, 그 속에 담긴 장인 정신에 각별한 관심과 경의를 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응원하고자 찾았는데, 제 응원이 필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제천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1층 ‘봄’ 카페에서 '디지털 드로잉으로 나만의 굿즈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태블릿과 전용 펜, 앱을 활용해 디지털 드로잉을 직접 체험하고, 완성된 작품을 ‘거울톡’ 굿즈로 제작해 받아볼 수 있는 체험형 원데이 클래스다. 시민들에게 디지털 아트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수업은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기초부터 배울 수 있으며, 만 1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강좌는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회차당 2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필요한 준비물은 모두 제공된다. 사전 예약은 9월 9일부터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디지털 기기는 이제 단순한 도구를 넘어 창작을 펼치는 새로운 캔버스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시민들이 다양한 미디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센터 3층에서는 영화 '히트맨2'와 '야당'을 무료로 상영하는 ‘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열린도서관(관장 심완보)은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15일부터 중장년층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 ‘나를 찾아 떠나는 마음 힐링 여행’을 4회차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 지친 중장년층에게 자신의 삶과 가치관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순한 독서를 넘어 깊이 있는 토론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삶의 목적의식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1회차(10.15.)에서는 영화를 통해 자신의 삶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나를 위한 엽서를 만드는 시간을 갖고, 2회차(10.22.)에서는 ‘나에게 주는 선물’을 주제로 버킷리스트를 작성하여 잊고 지냈던 꿈을 되새긴다. 3회차(10.29.)에서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을 활용한 상상력 그림 검사로 내면의 잠재력을 발견하며, 마지막 4회차(11.5.)에서는 ‘나를 위한’ 이야기를 나누고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쓰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도서관 담당자는 “이번 중장년 독서교실 ‘마음 힐링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청주시민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책과 함께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제천시 청풍호콜이 티머니GO 플랫폼의 ‘온다택시’와 제휴해 오는 9일부터 앱 기반 택시 호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티머니GO 앱 설치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알기 쉬운 화면 구성과 신속한 배차 시스템으로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이번 제휴로 모바일 앱 사용에 익숙한 시민과 제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한 택시 호출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사들에게는 카드 결제 수수료만 부담하도록 해 경영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지역 택시업계와의 상생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에 글로벌 창고형 유통기업 코스트코가 들어선다. 청주시는 2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코스트코코리아, 충북개발공사와 프리미엄 유통시설 입점을 위한 3자 간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이사,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과 상생 발전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원구 밀레니엄타운 2공구 약 4만4천㎡ 부지에 연면적 1만5천700㎡ 규모의 매장이 들어서게 된다. 코스트코는 전 세계 907개, 국내 20개 매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청주점은 충청북도 내 첫 매장이 된다. 시는 이번 코스트코 유치를 통해 △시민 소비 편익 증대 △양질의 고용 창출 △지역 농특산물 및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 △전통시장과의 상생 협력 △대형 유통시설 주변 상권의 동반 활성화 등 다각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전·세종·천안 등 인접 도시로의 소비 유출을 줄이고, 중부권 소비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