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의회 김민숙 의원은 시정 질의를 통해 대전 '0시 축제' 의 성과 평가가 객관성을 결여하고 있으며, 본래 목적인 원도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지 못했다고 강력하게 비판하며 축제 방향의 근본적인 전환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시가 발표한 축제 방문객 수 및 외지인 유입 비율에 의문을 제기하며, 교통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근거로 제시했다. 분석 결과, 축제 기간 동안 중앙로역, 중구청역의 지하철 하차 인원은 증가했으나, 축제 지역 주변 시내버스 하차 인원은 오히려 4만 5천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은 이는 메인 도로에 대한 교통 통제가 접근성을 떨어뜨린 결과이며, 전체 대중교통 이용 인원 증가분은 미미하다고 판단했다. 외지인 유입 효과 역시 대전시 발표와 달리, 철도 승객은 오히려 감소하고 톨게이트 진입 차량 수도 3만 6천 대 줄어 "외지인 유입 효과는 거의 없다고 판단해도 무방할 것"이라며 객관적인 재평가를 요구했다. 더 큰 문제는 축제가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했음에도, 정작 기존 상인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는 점이다. 축제 기간 동안 역전 지하상가를 비롯한 중앙로 메인 도로 주변 상점들이 영업을 포기하고 문을 닫거나 휴가를 선택하는 사
대전 중구 대흥동은 지난 26일 추석 명절을 맞아 대흥새마을금고(이사장 진영한)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 물품(과일, 75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흥새마을금고에서는 매년 연말연시와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진영한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우리 새마을금고는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민순희 동장은“지역공동체 행복 증진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흥새마을금고 진영한 이사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취약계층 주민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답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현장 일선에서 근무하는 기업 관계자들과 허심탄회한 소통 행보에 나서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25일 조치원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코아비스를 찾았다. 지난 1994년 설립된 ㈜코아비스는 자동차 연료펌프와 전동식 워터펌프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GM과 현대·기아자동차, 폭스바겐, BMW 등 글로벌 기업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또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수준확인 1호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코아비스 임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특히 ㈜코아비스 임직원들은 ▲산단 노후화 시설 개선 ▲산단 내 주차장 부족 ▲수출 시점과 대금 수령 시점 간 공백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최민호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주차장 확충과 노후산단 개선 사업을 더욱 발빠르게 완료하겠다”며 “이외에도 수출기업만이 갖고 있는 문제점들을 관련 기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콘텐츠진흥원은 디지털하츠서울의 협조를 통해,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글로벌 퀄리티 파트너 디지털하츠(Digital Hearts)를 ‘뉴콘텐츠 글로벌 해외연수단’과 함께 9월26일에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디지털하츠는 2001년 설립 이후 게임의 결함 검출을 수행하는 디버깅(Debug), 로컬라이징(Localization), 고객지원(CS), 마케팅, 해외 진출 솔루션 제공 등 게임·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또한 도쿄 본사에 더해 서울과 상하이의 그룹사 등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해외연수는 뉴콘텐츠 아카데미 및 인턴십 우수 참여자 대상 글로벌 취·창업 연계, 해외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진출 기회 발굴, 최신 콘텐츠산업 트렌드 특강을 통한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하츠 집행임원 겸 상임위원 카와구치 토시유키(河口 敏幸)씨가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콘텐츠 제작에서의 디버깅 관점과 AI 활용’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AI 기술이 콘텐츠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가 22년간 개발이 멈췄던 당진 도비도·난지도 일원에 1조 6800억여 원 규모의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김태흠 지사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도비도특구개발 참여기업 7개사 대표, 대일레저개발㈜ 대표와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과 기업은 올해부터 2031년까지 7년간 총 1조 6845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수준의 해양관광·레저·치유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국비 103억원, 지방비 252억원, 민자 1조 649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도비도 구역에는 △인공 라군 △호텔·콘도 △스포츠 에어돔 △골프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난지도 구역은 △최고급 골프장 △글램핑장 △짚라인 △펫가든 △유람선 등 다양한 레저시설 등을 구축해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한다. 도비도·난지도 일원은 2003년부터 5차례 민간공모를 추진했으나 모두 무산되며 개발이 지연된 곳으로, 2015년에는 농어촌공사가 조성한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지정도 취소됐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와 당진시는 사업을 포기하지 않고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강준현·김종민 국회의원과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 과제와 현안을 논의했다. 시는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혁신룸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최민호 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강준현·김종민 의원, 시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명문화와 대통령세종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 등 국가 핵심 시설 완전 이전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의 상징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조직개편에 따른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 필요성도 역설했다. 여성가족부, 법무부 등 5개 부처를 포함한 중앙행정기관과 위원회가 수도권에 잔류하면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없애고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국정 운영의 통합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또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 이전은 그간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공공기관 이전 관련 정부정책의 원칙과 논리를 일관성 측면에서 위배하는 만큼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시민단체 연대인 기후위기 충남행동이 24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와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촉구했다. 이들은 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한 것을 언급하며 "이는 기후위기가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당장 우리에게 닥친 재앙임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석탄발전소의 조기 폐쇄와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이재명 정부가 2040년까지 석탄발전소를 모두 폐쇄하겠다고 공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충남 보령화력발전소 수명 연장 계획 등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국민의 건강과 삶의 터전에 악영향을 끼칠 석탄발전소의 수명을 연장하려는 계획은 공약 파기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재생에너지 전환 과정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배제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재생에너지 설비에서 생산된 전기를 수도권으로 보내기 위한 송전선로 건설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으며, 정부가 '만적지수(滿適之數)'라는 일방적 원칙으로 재생에너지 생산량을 계산해 수요 기업이 원하는 지역에 입주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기후
매년 5월 1일 '근로자의 날' 명칭이 63년 만에 '노동절'로 변경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이르면 내년부터 모든 국민이 쉬는 '빨간 날'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근로자의 날' 명칭 변경과 공휴일 지정을 함께 추진해 모든 국민에게 '노동절 선물세트'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근로자의 날'이 근로기준법상 노동자에게만 적용되는 유급 휴일이어서, 공무원이나 교사, 특수고용직 종사자 등은 휴일 혜택을 받지 못했던 한계를 극복하려는 취지다. 현재까지 '근로자의 날'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른 법정 공휴일이 아니었다. 따라서 달력에 빨간색으로 표시되지 않았고, 일부 중소기업 등에서는 정상 근무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면 근로자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국민이 휴식을 보장받게 된다. 한편, '근로자의 날' 명칭을 '노동절'로 바꾸는 내용의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은 이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는 노동의 가치를 더욱 확장하고 일하는 모든 시민의 땀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박상철, (사)대한가수협회 제8대 회장 취임 가수 박상철, “가수의 권익과 명예를 지키겠다” 지난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사)대한가수협회 제8대 박상철 회장 취임식이 개최되었다. 신임 박상철 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 저는 영광과 함께 감히 혼자 짊어질 수 없는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라며, “여기에 계신 여러분과 그리고 함께 노래해 온 모든 동료가 있기에 저는 용기와 희망을 얻는다” 라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가수의 권익과 명예를 지키고, 우리의 노래를 세계 무대에 힘차게 울려 퍼지게 하겠다” 라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박 회장은 “남은 열정과 혼신의 힘을 다해 가수의 긍지와 협회의 미래를 더 높이, 더 멀리 세워가겠다” 라며, “우리 모두의 노래가 하나의 거대한 울림이 되어 국민의 가슴을 적시고, 세상을 밝히고, 미래 세대에 희망의 무대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박상철 회장은 지난달 20일 진행된 대한가수협회 제8대 회장선거에서 228표 중 128표를 얻어 경쟁 후보 최유나를 제치고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6·7대 회장을 역임한 이자연 가수가 이임하고 박상철 가수가 제8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이 첫 방송을 앞두고 꼭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는 28일(일) 밤 9시 1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연출 권락희, 최윤영, 이재우)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 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다. 세계 1등, 유일무이한 배구의 신(神) 김연경이 0년 차 ‘신(新)인’ 감독으로 돌아오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배구레전드 김연경의 ‘감독 데뷔전’ 국가대표와 프로 무대를 넘나들며 세계를 제패했던 김연경이 이제는 0년 차 신인 감독이 되어 다시 코트로 돌아온다. ‘필승 원더독스’라는 팀을 직접 창단하고, 훈련부터 경기 운영, 선수 멘탈 관리까지 총괄하는 김연경의 진짜 리더십이 처음으로 시험대에 오른 것. 베테랑 선수에서 감독으로 전환하는 그의 성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포인트 중 하나로, 선수 시절 전무후무한 커리어를 쌓아 올린 김연경만의 카리스마와 경기 감각이 과연 지도자로서도 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