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이금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4)이 8일 열린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대전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의 주차요금 체계 개선을 촉구하며 두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이금선 의원이 제안한 방안은‘주말 무료 개방’과 ‘평일 2시간 무료 시간 제공’이다. 대전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은 건립 이후 20여 년간 무료로 운영됐으나, 불법 주차 차량 증가와 주차 공간 부족, 방치 차량 문제 등으로 2024년 8월부터 유료로 전환됐다. 유료화 이후 1년이 지난 지금, 대전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의 주차 과밀 문제는 해소됐으나, 주차 차량들이 인접 지역으로 옮겨가 유성 만남의광장과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의 주차 혼잡과 불법주정차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은 주말 오후 시간대에 주차장 점유율이 최고치로 나타나며, 통행과 주차 불편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이다. 또한, 이금선 의원은 현행 대전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의 최초 10분부터 부과되는 요금 부과 체계가 인근 지역 주차 과밀과 불법주정차 차량의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하며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박주화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8일 열린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기후위기 시대에 대전시가 ‘슬레이트 제로’와 ‘쿨루프 사업’을 과감히 확대해 취약계층의 주거안전과 도시 열섬 완화를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대전에는 아직 슬레이트 주택 3천여 동이 남아 있어 여름엔 화덕처럼 달궈지고 겨울엔 한기를 막지 못하는 데다, 노후 석면 비산으로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전을 ‘슬레이트 제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사업 규모를 지금보다 과감하게 확대해야 한다”며 “철거에만 그치지 말고 지붕 개량·임시 거처 제공·이사 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 패키지’로 취약가구를 신속히 보호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박 의원은 “개별 가구의 안전을 넘어 도시 전체의 열기를 낮추는 근본 대응이 필요하다”며, 지붕에 고반사 차열도료를 도포해 여름철 지붕 표면 온도를 낮추는 ‘쿨루프 사업’의 확대를 제안했다. 아울러 “쿨루프는 경로당·무더위 쉼터·복지관·어린이집·전통시장·공공임대주택 등에 우선 추진되어야 한다”고 방향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가 올해 5월 이후 4개월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지난 12년간 지속되던 인구 감소세에서 뚜렷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특히 전입 사유별 항목에서는 직업(취업·사업) 가족(결혼·분합가)이, 전입 연령대별 항목에서는 20세~39세가 각각 60% 이상을 차지한 점이 눈에 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전입자의 60% 이상이 청년층이라는 건 대전이 청년들에게 선택받고 있다는 뜻”이라며“전입 사유에서도 60% 이상이 직업과 가족이다. 단순 인구 증가보다 중요한 점은 이 도시에 청년이 정착하고, 일하고, 결혼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대전은 수도권과 타 시도로의 순유출이 이어졌으나, 올해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 1~8월 누적 기준 다른 지역에서 58,226명이 전입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전입자가 2만 4,020명으로 전체 전입의 41.2%를 차지했다. 30대인 1만 1,079명(19.1%)을 합치면 60%가 넘는다. 전입 사유로는 취업·사업 등 직업과 결혼 등의 가족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동구의회는 8일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와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 주민들을 위한 2L 생수 9,000병을 전달했다. 오관영 의장과 강정규 부의장, 김영희 기획행정위원장은 이날 강릉시의회를 직접 방문해, 연대와 위로의 뜻을 전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 물품을 전달했다. 오관영 의장은 “강릉 주민들께서 겪고 계신 고통에 깊이 공감하며,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상생과 연대를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제1회 대전중구 미술축제가 ‘달의 뒷면을 본 자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9월 4일에 시작되어, 17일까지 14일간 중구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지역 작가 9명과 거리설치 미술팀 ‘STUDIO 1750’이 참여하여 총 145점의 작품이 중구 문화예술의 거리 내 7개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특히 지난 5일 개막 축하공연으로 국내 대표 인디밴드 ‘허클베리핀’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아울러 이번 미술축제는 단순한 전시에 그치지 않고 음악과 결합된 복합 예술축제로 꾸려진다. 축제 기간 주말마다 포크싱어 공연, DJ쇼, 바이올린과 기타 앙상블, 반도네온 공연이 갤러리 곳곳에서 펼쳐지며, 주민들에게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술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도심 속 문화예술의 향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이번 미술축제를 기획한 류철하 예술감독은 “미술과 함께 시와 예술이 만개하고 낭만의 정취를 품고 있던 곳인 중구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참여 작가들과 함께 다양한 시각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각자의 ‘달의 뒷면’을 마주하는 경험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5일,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도전! 청렴골든벨’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12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청렴 골든벨은 기존의 강의식 청렴 교육에서 벗어나 참가자가 무선 리모컨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정답을 선택하는 서바이벌 퀴즈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정답이 발표될 때마다 환호와 박수로 호응했고, 문제를 틀려 탈락한 동료를 격려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열띤 응원 속에서 진행된‘도전! 청렴 골든벨’최종 1위의 주인공은 유천2동 김정미 주무관이 됐으며, 2등은 행정지원과 유미림 주무관, 3등은 복지정책과 임재균 주무관이 각각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김정미 주무관은“청렴 골든벨을 준비하며 평소 간과하기 쉬운 반부패 법령에 대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특히 올해는‘부서 응원상’이 새롭게 마련돼 볼거리를 더했다. 응원상은 공원녹지과와 위생과가 수상했으며, 이 날 참여한 직원들은 “헷갈리던 청렴 규정들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4일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1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에 참석해 장애인과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장 전달, 주요내빈 축사, 기증식 순으로 진행됐고, 2부 문화행사에서는 초대가수의 축하공연과 경품 추천, 5종목 문화행사 등이 펼쳐졌다. 조원휘 의장은 “대전시에는 시민 백 명 중 다섯 분 정도가 장애를 갖고 계시고, 장애인의 소득과 자립, 의료, 이동권 보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대전시의회는 그동안 고령장애인 지원,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관리 조례안 처리, 장애인사회참여증진 특별위워회 구성 등 장애인의 삶과 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모두가 살기 좋은 장애인 친화 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앞으로는 정부가 광역 자치구에도 지역화폐 발행 국비 지원을 직접 지원키로 해 대전 중구 지역화폐 발행 확대는 물론 ‘중구통’의 지속 가능한 발행 기반이 마련돼 탄력을 받게 됐다. 3일 대전 중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대전 중구가 제기한 제도 개선 의견을 반영, 올해 정부 2차 추경 사업으로 지역화폐 지원 예산(인센티브 지원금)을 중구에 직접 지원키로 했다. 그동안 정부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 지침’에 따라 국비 중복지원 방지 등을 이유로 광역시 자치구에는 국비를 지원하지 않아 왔다. 이로 인해 올해 지역화폐 중구통을 발행한 대전 중구도 인센티브 15억 원을 전액 구비로 충당해야 했다. ‘인구 감소 관심 지역’이자 원도심 공동화가 심각한 중구는 지역 맞춤형 경제회복 정책을 추진하는 데 큰 제약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중구는 이러한 불합리한 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 6월 행안부에 ‘자치구 국비 직접 지원’을 공식 건의하고, 지역 국회의원들에게도 계속해서 협조를 요청했다. 구는 광역시 자치구 일괄 배제가 정책 형평성을 해치고, 인구 감소 관심 지역․원도심 등 특별 관리가 필요한 지역의 자생적 경제회복을 가로막고 있음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은 대전 관내 유치원 5세 학급을 대상으로, 9월 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28회에 걸쳐'2025 유·초 연계 꿈자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초연계 꿈자람 체험은 초등 교과를 활용한 교실 수업 체험을 통해 입학 적응력을 강화하고 유아 발달 수준에 적합한 유·초 연계 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립중앙과학관 꼬마과학자 교실의 강사와 함께하는 과학 활동과 산성어린이도서관 사서와 함께하는 그림책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어, 교실 체험 외에 지역사회와 연계한 과학, 독서 체험의 다각적이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세 가지 활동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꿈자람 교실 활동'은 초등학교 교실 환경과 유사하게 조성한 공간에서 초등학교 생활과 관련된 기본생활습관 형성 및 환경 적응을 위한 사전 체험활동, 두 번째 '꿈자람과정 교육활동'은 초등학교 1학년 통합교과 중 탐험 관련 내용(바닷속 탐험)을 배우며 문제해결능력 증진 및 창의성 함양을 위한 놀이중심 과학 실험 활동, 세 번째 '큰책 동화나라 활동'은 산성어린이도서관 사서와 함께 큰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는 3일 구청에서 박범계 국회의원(서구을)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철모 구청장과 박범계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구의회 의원, 구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해 지역 현안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와의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대전(서구‧유성구) 특수영상콘텐츠특구 구성 △패션월드 주상복합 및 벤처문화복합시설 조성 △월평역‧갑천역 스타트업 성지 조성 △서구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탄방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성천초 학교복합시설 조성 등이 논의됐으며, 구 측은 해당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아울러 △남선공원 스포츠문화테마파크 조성 △3대 하천 녹색공원화 지원 △올림픽국민생활관 현대화 종합스포츠 타운 조성 등 국정과제와 연계한 지역발전 전략도 모색했다. 서철모 청장은 “국정 방향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의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범계 의원은 “오늘 논의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