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살리기협회장 김경희 ㅣ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서울 임대차시장이 전세 품귀 현상과 정부의 갭투자 규제 강화라는 ‘이중고’에 직면하며, 전세와 월세 시장 모두에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우선 구축 아파트 전세는 세입자들이 전세 매물을 구하지 못해 큰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가 최근 100을 넘어서면서, 세입자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전셋값은 지난 19개월간 연속 상승해 왔고, 특히 신축과 역세권 위주로 가격 상승세가 뚜렷하다. 반면, 신축 아파트의 경우, 분양 잔금 마련을 위해 세입자의 보증금이 필요한 집주인들이 전세 계약을 서두르고 있지만, 정부가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다. 지난달 28일부터 분양 시기에 관계없이 전세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경우, 조건부 전세대출이 차단되면서 세입자들이 대출 없이 전세 보증금을 마련하기 힘들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신축 아파트 집주인들은 전셋값을 대폭 낮추고 있으나, 세입자들은 여전히 대출 규제로 인해 입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공급 부족과 금융 규제의 이중 작용
시행수탁자인 KB부동산신탁이 분양하고, BS한양이 시공하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이 6월 27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은 소비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주변 타 분양 단지 대비 합리적으로 분양가를 책정해 예비 청약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대전 문화문화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은 대전시 중구 문화동 47번지 일원에 지하 3층(근린생활시설 주차 포함)~지상 16층, 11개 동, 전용 84㎡ 419세대, 126㎡ 90세대 등 총 50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방식은 사업시행자인 문화드림파크개발이 KB부동산신탁에 자금, 공사발주, 분양, 관리 및 운영 등을 모두 위탁하는 차입형 토지신탁으로 진행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7월 7일(월)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8일(화) 1순위 청약, 9일(수)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15일(화) 발표되며, 17일(목)부터 26일(토)까지 서류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28일(월)부터 31일(목)까지 4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647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문화동에서 공급된
GS건설은 오는 27일(금)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147-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2층~지상35층, 9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A 65가구 ▲59㎡B 65가구 ▲84㎡A 715가구 ▲84㎡B 291가구 ▲84㎡C 95가구 ▲125㎡PA 3가구 ▲125㎡PB 4가구 등 총 1,238가구다. 청약 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7월 2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목) 1순위, 4일(금)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청약 당첨자는 10일(목) 발표 예정이며, 21일(월)~23일(수)까지 3일간 당첨자 계약이 진행 예정이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해당지역 아산시 및 충남, 대전시, 세종시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또한 주택을 보유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는다. 계약금(10%) 완납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변경된 청약제도도 적용되어 2024년 6월 19일 이후 출산한 자녀가 있는 가구는 앞서 한차례 특별공급을 받았
디벨로퍼 HMG그룹 (회장 : 김한모) 은, 이달 27일 예정으로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는 청주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의 첫번째 분양 단지다.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3개 블록 ∙ 총 3,949가구의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을 비롯해 공원 ∙ 초등학교 부지 (계획) 등 각종 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수변공원과 가로공원 등, 공원 3개소의 풍부한 녹지공간과 산책로도 구축될 예정이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204번지 일원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1블록) 에 지하 2층 ~ 지상 29층 ∙ 12개동 ∙ 전용 59 ~ 112㎡ ∙ 총 1,4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75 ~ 112㎡ ∙ 655가구가 일반분양 아파트이며, 전용 59㎡ ∙ 793가구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시공사는 2024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순위 15위의 제일건설(주)이다. 입주는 2028년 5월 예정이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는 청주 구도심과 택지지구 · 산업단지를 잇는 자족 생활권의 중심에 자리잡고
공인중개사살리기협회장 김경희 기자 |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세금으로 집값을 잡지 않겠다”며 문재인 정부와는 분명히 다른 부동산 정책 기조를 제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 이후 부동산 시장은 ‘주택공급 확대’와 ‘규제 완화’라는 양대 축 아래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 정책 방향 이재명 정부는 재건축·재개발 완화, 유휴부지 개발 등 실질적 주택 공급 확대를 부동산 정책의 핵심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도시 개발 및 용적률·건폐율 상향 등 규제 완화 조치를 통해 민간 정비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청년,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 및 실수요자 중심의 공공주택 공급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은 선거 기간 동안 분담금 완화와 용적률 상향 등 구체적 규제 완화를 강조해 왔으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폐지 등 일부 논쟁적 이슈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규제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반응 및 쟁점 서울과 수도권 핵심지역(특히 강남 3구, 용산, 마포, 성동 등)에서는 매물 희소성과 투자수요가 겹치며 집값이 고공행진 중입니다. 이에 진보 진영
공인중개사살리기협회장 김경희 ㅣ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강남 집값 상승 후폭풍… 노년층 보유세 폭탄에 ‘실버스테이’ 주목 “은퇴 후 세금 감당 못해요”… 노년층, 집 팔고 떠나는 강남 최근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주요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10% 이상 오르면서, 고령층 주택 소유자들이 ‘보유세 폭탄’에 직면하고 있다.대표적으로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12㎡는 올해 보유세가 전년 대비 34.75% 오른 2,841만 원을 기록했으며,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84㎡도 29.51% 상승해 1,046만 원에 달했다. 세금 부담을 견디지 못한 은퇴 고령층이 주택을 매각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1~4월 서울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를 신청한 고령자 비율은 41.8%에 달했으며, 같은 연령대의 매수 비율은 14%에 그쳐 매도만 늘고 있는 상황이다. 보유세 걱정 없는 ‘실버스테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 기존 고령자 주거시설인 실버타운이나 시니어 레지던스는 매입형일 경우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과세 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하지만 국토교통부가 올해부터 도입한 **‘실버스테이(Silver Stay)’**는 장기 임대주택의 일종으로, 세금 부담
공인중개사살리기협회장 김경희ㅣ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선 D-15] 2030은 ‘첫 집’, 4050은 ‘재건축’…세대별로 갈라진 부동산 공약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들의 부동산 공약이 세대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30세대와 4050세대, 누가 어떤 후보의 정책에 더 유리할까? 2030세대, “내 집 마련 첫걸음”에 초점 2030세대(청년·신혼부부 등)는 주로 ‘내 집 마련’의 첫걸음과 주거비 부담 완화에 관심이 많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대학가 ‘반값 월세존’ 지정, 1인 가구 맞춤형 아파트·오피스텔 공급, 청년 특별공급 확대 등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는 정책을 내세웠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역시 59㎡(평형) ‘생애 첫 집’ 집중 공급, 취득·양도세 감면 등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책으로 청년층의 내 집 마련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처럼 2030세대는 특별공급 확대, 세제 감면, 금융 지원 등 실질적 진입장벽 해소에 초점을 맞춘 공약에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청약 가점제에서는 여전히 불리해, 특별공급이 아니면 당첨이 어렵다는 불만도 크다. 4050세대, “재건축·재개발로 주거 업그레이드” 기대 반면 4050세대
공인중개사살리기협회장 김경희ㅣ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한민국, "소멸 위기" 현실화…내 아이가 자랄 고향이 사라진다 “우리 동네, 25년 뒤에도 남아 있을까요?” 대한민국 곳곳에서 고향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전국 228개 시군구 중 무려 130곳(57%)이 ‘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됐고, 2030년대엔 인구 절반이 노인이라는 ‘초고령 사회’가 현실이 됩니다. 지금 이 순간, 내 아이가 뛰놀던 골목, 부모님이 지키던 고향마저 지도에서 지워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충격적인 수치, 사라지는 미래 출산율 0.72명, 세계 최저 2024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2명. OECD 국가 중 최저치이자, ‘두 사람이 결혼해 한 명도 안 낳는’ 수준입니다. 서울은 0.5명대로 더 심각합니다 초고령사회 진입 2025년엔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으며 ‘슈퍼 에이징 소사이어티’에 진입합니다. 2050년엔 40%를 돌파할 전망입니다 전국 130곳, 소멸 위험 전남(0.349), 경북(0.346), 강원(0.388), 전북(0.394) 등 지방은 이미 소멸 경계선 아래로 진입. 부산은 광역시 최초로 소멸 위험 지역이 됐고, 시군구 단위로는
공인중개사살리기협회장 김경희 기자ㅣ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정부와 함께 집 사기" -집 값하락 위험부담없이 집 살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지금, 청년과 2030세대에게 '내 집 마련'은 몇십 년은 일해야 가능한 꿈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지분형 모기지'라는 혁신적인 주택 구입 방식을 도입해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있습니다. 지분형 모기지란? "정부와 동업해서 집 사기"지분형 모기지는 말 그대로 '지분을 나눠 갖는 모기지'입니다. 기존에는 집을 살 때 전체 가격을 혼자 부담했지만, 이제는 정부(주택금융공사 등)가 집값의 최대 40%까지 함께 투자하는 구조입니다. 10억 원 아파트 구매 예시 내 부담: 6억 원 (자기자본 1억 8천만 원 + 은행대출 4억 2천만 원) 정부 투자: 4억 원 (40% 지분)즉, 10억 원짜리 아파트를 6억 원만 투자해 살 수 있는 셈입니다. 집은 내가 60%, 정부가 40%를 소유하는 '공동 명의'가 됩니다. 월 부담은 얼마나 줄어들까?기존 방식 (10억 원 전액 대출 시) 자기자본 2억 원 + 은행대출 8억 원 가정 대출이자(연 4% 가정): 8억 원 × 4% = 3,20
공인중개사살리기 협회 김경희 기자ㅣ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국회가 전세사기로부터 세입자를 보호하는 '특별법'을 2년 더 연장했어요. 이제 2025년 5월에 끝날 예정이던 법이 2027년 5월 31일까지 계속 적용됩니다. 전세사기 특별법이 뭐길래?이 법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구제책이에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세사기 피해 주택을 경매나 공매로 사들여 발생한 차익으로 피해자를 지원하고, 추가로 금융 지원과 주거 지원까지 제공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 피해자로 인정받으려면 2025년 5월 31일까지 최초 계약을 체결한 세입자여야 합니다. 집주인 몰래 '위험한 집주인' 확인 가능해진다!가장 큰 변화는 세입자가 요청할 경우, 집주인 동의 없이도 전세 보증사고 이력을 확인할 수 있게 된 점입니다. 지금까지는: 안심전세 앱에서 집주인의 과거 보증사고 이력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금지 여부 상습 채무 불이행자(악성 임대인) 등록 여부 임대인의 전세보증 가입 건수 보증사고 이력 보증 가입금지 대상 여부 최근 3년간 임대인이 HUG에 진 채무 여부 이런 정보들을 확인하려면 집주인에게 "정보 조회해도 될까요?"라고 물어봐야 했어요. 당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