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 선진정책 도입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순열)은 2일,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제3차 연구모임을 개최하고, 변화하는 청소년 세대의 특성과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청소년과 청소년정책 – 지역사회(세종) 중심의 청소년시설과 활동’과 ‘반곡청소년자유공간 운영 현황’을 주제로 두 차례 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자인 유금봉 청소년활동가는 Z세대 청소년들이 겪는 불안감과 디지털 기반의 소통 방식, 정체성 표현 욕구를 중심으로 청소년정책의 방향 전환 필요성을 제기했다. 유 발표자는 “청소년들은 시험 이후의 삶과 자기 존재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팬덤 문화나 특정 분야에 몰입해 자신을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발표자는 청소년정책이 단순한 프로그램 제공을 넘어, 삶의 만족도와 안전을 높이는 방향으로 재구성돼야 하며, 이를 위해 청소년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 청소년시설 사각지대 해소, 예산 확보 및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김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3일 본원 지하 1층 다목적 강당에서 개원 5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2020년 7월 창립 이후, 공공 사회서비스 전달체계의 중심기관으로 성장해 온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의 지난 5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10년의 비전과 다짐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식전공연으로는 세종시청 직장어린이집인 충녕어린이집 원아들이 ‘꿈을 꾸는 어린이’를 주제로 한 동요 합창 공연을 선보이며, 따뜻하고 감동적인 분위기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본 행사에서는 기관의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우수직원 표창식도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는 사회서비스부 강지훈, 새롬종합복지센터 오광휘,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정다은, 한뜰린어린이집 조은희 직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성실한 업무 수행과 현장 중심의 복지 실천에 대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어진 격려사는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임원들이 지난 5년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영행 이사는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김명희 원장과 임직원 여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다온어린이집(원장 박은정) 원아들이 더위에 취약한 세종시 이웃을 위해 107만 여만원을 기탁했다. 3일 오전 10시 30분 세종다온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위한 나눔교육과 성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어린이집이 주최한 아나바다 시장놀이를 통해 원아와 학부모 대상 저렴하게 물건을 판매한 수익금과 교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된 음식을 나누며 조성됐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아이들에게 나눔정신을 자연스레 교육하고 전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학부모, 원아 그리고 주민들이 하나되는 바자회 였다. 박은정 세종다온어린이집 원장은 “바자회는 어린이집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희정 세종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원아들이 시장놀이의 즐거움과 기부의 뿌듯함을 동시에 느끼길 바란다”며 여러 분들의 소중한 뜻이 모인 성금이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이웃을 돕는 기부는 누구나 수시로 참여가 가능하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2일부터 대중교통 운행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 4개 노선을 조정 운영한다. 이번 노선 조정 대상은 201번, 273번, 991번, 272번 시내버스다. 201번 노선은 현재 정부세종청사 북측∼세종충남대학병원∼어진중학교, 273번 노선은 누리동∼세종시립도서관∼나릿재마을∼시청∼공동캠퍼스를 경유하고 있다. 두 노선은 중앙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전용차로로 인해 어진교차로에서 유턴할 수 없어 이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201번을 어진동 방향으로 우회하고, 273번은 중소벤처기업부를 경유하도록 조정해 유턴 구간을 제거했다. 991번 노선은 소정면 대곡리에서 국책연구단지까지 1번 국도를 경유하는 지역 최장거리 노선이다. 시는 운수 종사자의 피로도 등을 고려해 991번의 우회 구간을 최소화하고 남세종로 대신 한누리대로를 경유해 운행시간을 약 10분 단축했다. 272번 노선은 3ܪ생활권 출퇴근 탑승객의 수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달빛로(아름동∼종촌동)와 다정중앙로(다정동∼새롬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가 세종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반곡동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를 위탁받아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연면적 4,946㎡ 규모로 1층 주차장·수영장, 2층 다목적 체육관, 사무실, 회의실, 3층 필라테스, 사격장, 헬스장, 유도훈련장, 펜싱훈련장 등을 갖췄다. 센터 위탁 운영에 따라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기존 1처 3팀 체제에서 시설관리팀과 시설행정팀을 신설, 1처 1부 5팀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또한, 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장애인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생활체육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센터를 이용자별 중심의 전략적 체육시설 체계로 구축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설 재편을 통해 다양한 장애인체육 프로그램은 물론 이용자 편익을 위한 시설을 구축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녩년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의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은 장애인이 거주하는 주택의 편의시설과 안전장치 설치를 지원·개선하는 사업으로, 장애인의 이동안전 및 활동편의 향상 차원에서 마련됐다. 시는 올해 총 11가구를 지원할 계획인 가운데, 지난 2월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5가구가 선정돼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 추가 모집 대상은 총 6가구로, 가구당 평균 380만 원, 최대 570만 원 한도 내에서 ▲출입로·경사로 설치 ▲보조 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등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가구 합산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이면서 세종시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으로, 자가 또는 임대주택 거주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최근 3년 이내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유사한 주택 개조사업을 받은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복누림터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연락드렸던 119안전센터 소방교입니다. 당일 출고 가능한 자동심장충격기를 찾고 있습니다” 최근 세종시에서 소방기관을 사칭한 물품 대리구매 사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해 지역 업체가 각각 8,000만 원, 3,400만 원 등 모두 1억 1,400만 원에 달하는 금전피해를 입었다. 세종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조치원읍 소재 A업체는 자신을 119안전센터 소방교라고 소개한 B씨로부터 자동심장충격기(AED) 납품을 위한 대리구매를 요청받았다. 바로 다음 날인 2일에는 어진동 소재 C업체도 자신을 소방교라고 주장하는 D씨로부터 유사한 내용의 연락을 받았다. B씨와 D씨는 각각 A업체와 C업체에 카카오톡을 통해 위조한 물품구매확약서 공문과 제세동기를 취급하는 특정 업체 명함을 전달했고 신속한 납품을 요청했다. A·C업체는 위조된 공문에 소방기관 직인이 찍힌 것을 확인하고 물품구매 금액을 연락온 업체에 분할 송금했다. 하지만 약속된 시간까지 구매한 물품이 도착하지 않았고 B씨와 D씨가 소개한 업체는 연락이 두절됐다. A·C 업체는 세종북부소방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소방안전 강화를 위해 세종소방본부가 운영하는 ‘금화순찰대’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이달부터 활동 범위를 확장했다고 4일 밝혔다. 세종소방본부는 세종시가 전국에서 공동주택 거주 비율(87.1%)이 가장 높게 나타난 데 따라 지하층 내 전기차 화재 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소방특별사법경찰 2명으로 구성된 금화순찰대를 운영해 왔다. 금화순찰대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관내 공동주택 186개 단지를 2회 이상 방문, 모두 137건의 지적사항을 발견·시정조치 완료했다. 현장 점검은 물론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컨설팅을 병행해 시민들의 소방안전 체감도를 높였다. 실제로 금화순찰대가 관내 아파트단지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161명 중 90%는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고 94%는 ‘활동 지속을 희망한다’고 답변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시작된 금화순찰대 시즌2는 중대형 상가 화재 컨설팅, 취약지역 순찰 등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 운영 중이다. 소방본부는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기대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3일 진흥원 본원에서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세종시, 세종상공회의소, 산업계·학계 전문가 등 1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해 지역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한 인재 양성 전략과 위원회 운영체계 개편, 기업 참여 확대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한국폴리텍대학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가칭) 유치 및 운영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해당 센터는 세종시 전략산업과 연계한 고숙련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중장기 거점으로, 지역의 기술 인재 기반을 체계적으로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세종지역인자위는 민·관·산·학이 협력해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실질적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오늘 회의는 세종시의 미래산업 기반을 설계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 차원의 행정적 지원도 약속했다. 김진동 세종상공회의소 회장은 “세종상공회의소는 지역 산업계를 대표하여 기업의 인력 수요와 훈련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4일에 오전 7시 30분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호텔에서 ‘세종형 협약형 특성화고’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세종시청 관계자(경제산업국장 등) 및 시의원(교육안전위원회 박란희, 유인호, 이현정), 참여기업 관계자((주) 지투엔 외 14 명), 특성화고 교장(세종미래고, 세종장영실고) 등 총 43명이 참석했다. 세종형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관내 특성화고인 세종미래고와 세종장영실고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은 지역 산업체와 공동으로 기업과 학생 중심의 현장연계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직업계고 3학년 현장실습을 채용약정형으로 전환하여 운영하는 기업․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직업계고 졸업생의 취업은 기업과 학생 간의 공급·수요의 불일치 문제로 구인구직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세종형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과정과 현장실습을 기업과 공동으로 설계·운영함으로써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양측의 요구를 적극 반영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