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이병도 후보를 민주·진보 진영 교육감 단일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충남 민주·진보 교육감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17일 오전 10시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후보 선정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추진위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세종충남본부, 전교조,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충남지부 등 지역 내 다수의 시민사회 및 노동, 학부모 단체가 주최로 참여했다.
추진위는 후보 선정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충남 사회 각 영역의 교육 의제를 종합한 44개의 정책 질의서를 출마 후보들에게 발송했으나, 이병도 후보 단 1명만이 이에 답변해 최종 후보로 추대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후보는 정책 질의를 통해 교육 공공성과 교사 기본권 ,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권 강화 , 학부모·교육복지·학교자치 , 학생 인권·민주시민교육 , 생태·기후 위기·공동체·마을교육 등 5개 핵심 영역에 대해 성실히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장 교사의 교육 활동 보호, 학생 참여 강화, 교육복지 예산 확대 및 이주민 인권 보장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추진위는 이 후보의 오랜 현장 경험과 행정 능력을 높이 샀다. 추진위 관계자는 "이병도 후보는 중·고등학교 교사로 30년의 교육 경력을 쌓았으며, 충남교육청 교육혁신과장, 교육국장, 천안교육장을 역임해 현장과 행정을 두루 섭렵한 유일한 후보"라며 "새로운 혁신 교육을 이뤄낼 최적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또한 추진위는 이번 선거의 시대적 과제로 '특권 교육과 경쟁 교육 타파'를 꼽았다. 추진위는 "부모의 경제력이 자녀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현실과 극한 경쟁에서 살아남는 법만 배우는 교육은 멈춰야 한다"며 "한 명의 일등만 기억하는 교육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만들 새로운 충남교육의 미래를 설계할 이병도 후보를 적극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민주·진보 진영이 시민사회의 검증을 거친 단일 후보를 조기에 확정 지으면서, 향후 전개될 충남교육감 선거 구도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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