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성탄전야제‘ 하늘빛교회 초청
대전 하늘빛교회(박해범 담임목사)는 12월 24일 6시 (사)러브아시아-대전외국인복지관(이사장 김동현 감독) 소속 다문화가족 100명을 초청해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전야제를 함께 진행했다. 하늘빛교회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정성어린 만찬과 상품권, 과자 등 성탄 선물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날 박해범 목사는 “기쁜 성탄을 먼 타국에서 오신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족을 올해도 섬길 수 있어서 감사하고, 교우들도 함께 의미있는 성탄절이 된 것 같아 기쁘고, 모든분들께 아기 예수님의 평화와 은총이 가득하시길 기도하며 축복한다”고 전했다. 러시아 출신 다문화가정 김에카테리나 씨는 “가족들과 친구들과 크리스마스 행사에 참여해 기쁘고, 교회에서 음식과 성탄 선물까지 주셔서 오래 기억될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에서 5년간 일을 하고 있는 네팔 출신 크마러 씨는 “교회에서 친구들과 초청해 흥겨운 시간을 갖아 메리 크리스마스가 돼 정말 고맙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전외국인복지관 관계자는 “기쁜 성탄을 맞아 이역만리에서 온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족들을 초대해 섬겨주신 하늘빛교회와 박해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