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해 식재료 공급업체 지도·단속 관련 유관기관과 업무협의회를 6월 25일(화)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이른 무더위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각급 학교를 비롯한 대전시교육청, 대전시청 등 모든 기관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금, 대전시교육청은 대전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대전지방식약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4개 기관과 협업하여 식재료 유통과정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확보를 위해, ▲대전교육청은 식재료 원산지 표시제 및 축산물 이력관리제 관리, 수산물 방사능 검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은 쇠고기 개체 동일성 검사 및 식재료 원산지 지도·단속, ▲대전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는 식재료(곡류, 육가금류) 공동구매, 식재료 공급업체 모니터링 및 식재료 안전성 검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NeaT에 등록된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현장점검, ▲대전지방식약청은 학교․유치원 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이와 더불어 대전교육청은 아이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NON-GMO 사업학교 30교, 바른 식
작년 비수도권 중 충청권으로 이동한 초등학생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 [연합뉴스 자료사진] 교육 인프라 등을 이유로 초등생 가족이 충청권으로 이전한 것으로 보이는데 의대 정원 증원 확대가 발표됐으니 이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종로학원은 지난 5월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전국 6천299개 초등학교의 2023학년도 순유입을 분석해보니 충청권이 237명(지역별 합산 기준)으로 지방 6개 권역 중 가장 많았다. 충청권 중에서는 충남 아산에 695명, 대전 유성구에 341명, 세종에 230명이 늘었으나 충북에서는 305명이 줄었다. 순유입은 전입에서 전출을 뺀 수치로 전학해 온 학생 등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부울경(-978명), 제주(-399명), 강원(-372명), 호남(-281명), 대구경북(-160명) 등에서는 모두 순유출이 발생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은 줄고 경인권은 늘었다. 서울은 739명이 순유출됐고 경인권에는 2천241명이 순유입됐다. 다만 서울은 강남구에서는 2천199명이 순유입돼 교육 과열 지역에는 아직도 순유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처럼 같은 지역 권역 내에서도 특정 지자체의 순유입이 높게 나타나는 현상은
23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부교육감 주도로 비상대책회의를 거쳐 이날부터 해당 교사 A(20대)씨를 직위에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시교육청은 A씨가 옛 제자인 B양에게 지속해 부적절한 내용의 편지와 문자 메시지를 보내 만나기를 요구하고 부적절한 교제 관계를 이어왔다는 민원을 받은 뒤 진상조사에 착수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이날 A씨에게 직위해제 통보 후 다음 주 감사관실로 불러 A씨를 대면 조사할 방침이다.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A씨의 직전 근무지와 현재 근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교제 관련 다른 피해가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벌인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무원 품위 유지 위반 사안으로 판단해 직위해제 조처했다"며 "향후 조사, 수사 결과를 토대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졸업한 B양이 고등학교에 진학했음에도 지속해 전화하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에 의한 부적절한 교제를 이어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B양에게 본인이 성소수자임을 밝히고 개인 고민을 토로하거나 울며 '너에게 더 의지해
충남도의회 본회의 상정이 보류된 '충남교육청 갑질, 을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완전히 폐기해야 한다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19일 충남교육청 앞에서 열린 충남교육연대 기자회견 [충남교육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도내 20개 노동·학부모단체와 정당 등으로 구성된 충남교육연대는 19일 충남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을질 방지 조례안 제정 시도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조례안은 을의 지위에 있는 노동자들을 '입틀막'하고 갑질을 보호한다"며 "헌법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하는 노동자의 권리를 위축시키는 조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가 이번 회기 본회의 상정을 보류했으나 재상정 가능성은 여전히 열어뒀다"며 "충남교육청은 법령 위반 소지가 다분한 사상 초유의 해괴한 조례안을 당장 폐기하고, 교육청 감사관실 관련자를 문책하라"고 요구했다. 19일 충남교육연대가 충남교육청에 붙인 을질 방지 조례안 반대 문구 [충남교육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충남교총도 전날 입장문을 내고 "조례안 본회의 상정 보류를 환영한다"며 "교직원 간 화합과 소통을 지원하
세종교사노동조합(위원장 김은지, 이하 세종교사노조)은 18일, 교육부에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리 규정 제정을 위해 현장 교사의 의견 반영을 촉구하는 서명지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원주현 위원장(중등교사노조), 김은지 위원장, 김예지 수석부위원장이번 서명 운동은 중등교사노동조합이 주관해 5월 27일부터 6월 11일까지 16일간 진행했으며, 전국 7,133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세종교사노조에서도 서명 참여를 독려하여 세종의 다수 교사도 서명 운동에 동참하여 수능 운영제도의 개선을 요구했다. 서명지에 담은 현장 교사들의 요구 사항은 ▲대입 원서 접수 수준의 수능 온라인 접수 시스템 마련 ▲감독 수당 및 여비 지급 기준, 감독 배치 및 시수 기준 등의 마련 ▲수능 종사자에 대한 자격 요건 확대 ▲시험 종사자들이 악성 민원으로부터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대책 마련 등이 주된 내용이다. 세종교사노조 김은지 위원장은 "수능 감독관은 수험생 못지않게 큰 부담을 지고 수능 당일을 맞는다. 숨소리 한 번 발소리 하나에도 민감한 수험생의 강력한 항의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또한 작년에는 학부모가 자기 자녀의 부정행위를 적발한 시험 감독관의 근무교를 찾아가 항의 시위를 하고 협
충남교육청 '을질' 예방 조례안 상임위 통과 논란…노조 반발 전교조 "갑질 면책 조항의 명문화…정당한 갑질 신고, 을질로 치부" 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가 이른바 충남교육청 '을질' 방지 조례 제정에 나서 전교조를 비롯한 노동조합이 규탄하고 나섰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2일 편삼범(보령2·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남교육청 갑질, 을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 27명, 더불어민주당 2명, 무소속 2명 등 도의원 34명이 공동 발의한 조례안에는 "교직원의 인격 보호와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제정 이유가 설명돼 있다. 조례안은 을질을 국가공무원법 제56조·57조, 지방공무원법 제48조·49조 등을 위반해 정당한 업무지시나 요구 등을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거나, 정당한 지시를 하는 교직원의 행위를 갑질 또는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부당하게 주장함으로써 상대방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 환경을 악화하는 행위로 규정했다.
대전교육정보원은 6월 11일(화),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동구 원동)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AI융합 메이커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AI융합 메이커교육’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현하는 AI융합 메이커 체험 활동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추천 청소년 11명이 참여했다. 체험 활동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특성 및 적성, AI연계 진로 탐색, 창업 영역의 확장된 경험 제공 등을 고려하여 생성형 AI로 나만의 그림/글자 만들기,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블루투스 스피커에 나만의 그림/글자를 레이저로 각인하기 등 개별 맞춤형 실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대전교육정보원 박현덕 원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전한 직업 가치관 형성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지역기관과 연계한 AI 융합 메이커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11일 신세계 엑스포타워 20층 D-유니콘라운지에서 올해 열 번째‘대전혁신기술교류회(DITEC)’를 개최하고 지역대학 보유 미래 선도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교류회에는‘대전지역 대학TLO 기술발제’라는 주제로 충남대학교 김재한 교수와 한남대학교 홍상은 교수를 초대했다. 충남대학교 김재한 교수는 기능성 바이오 소재 개발 표준분석절차인 SOP(standard operating procedures) 개발 및 검증, 분석 방법과 Open-Lab 사업을 통한 국내 산업체 및 연구그룹 협업 사례를 발표한다. 한남대학교 홍상은 교수는 전기방사를 통해 코어-쉘 나노섬유를 빠르고 쉽게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하고, 응용 분야 적용 사례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에는 자유로운 질의응답 및 기술 교류 네트워킹과 함께 기업 상담도 동시에 진행하여 기업들의 애로사항이나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한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대학의 연구개발 성과를 기술사업화하는 성공의 키는 기술이전전담조직(TLO)의 역량에 있다”라며“대학이 개발한 공공기술이 민간기업을 만나 사업화의 꽃을 피울
충남교육청은 6월 8일(토) 놀뫼종합체험센터에서 논산 AI미래배움터 개관식과 함께 2권역 ‘상상이룸 나눔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2권역 행사에는 논산, 계룡, 공주, 금산 지역의 학생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상상이룸 나눔마당은 ‘모두를 위한 상상이룸교육’을 주제로, 권역별로 실시되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자신의 상상과 아이디어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며 공유하는 상상이룸 교육활동 체험을 통해 문제해결력, 창의력, 협업의 가치를 실현하는 미래 사회 역량 함양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마당’과 ‘체험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상상이룸 한마당’에서는 가족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발명교실이 열렸고, 오후에는 상상이룸 과학마술 강연이 진행되어 도전정신과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상상이룸 체험마당’에서는 드론 항공촬영, 최종병기 나만의 활 만들기,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메타버스로 배우는 놀뫼의 문화 체험 등 20여 개의 다양한 체험활동이
지켜주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촬영 이주형 기자] 지난해 9월 대전 40대 초등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 해당 교사가 학부모 악성 민원에 시달리며 근무했던 학교 교장과 교감이 중징계를 받았다. 대전시교육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당 교사가 근무했던 학교 교장과 교감 등을 중징계 처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이에 불복, 교육부 소청심사위원회에 심사를 청구했다. 해당 교사는 지난해 9월 자택에서 극단 선택을 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만에 숨졌다. 시교육청 조사 결과 이 교사는 학부모 등 2명으로부터 2019년부터 4년간 총 16차례의 악성 민원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이 교사를 상대로 학교폭력위원회 신고를 강행했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기까지 했다. 교사는 2019년 11월 학교 측에 학교교권보호위원회(교보위)를 열어달라고 두차례 요구했지만, 이들 교장·교감은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답변하면서도 정작 교보위를 개최하지 않았다. 또 이 교사가 16차례의 민원을 받는 과정에서도 교권 회복에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거나 교원을 보호하지 않았던 것으로 교육청 조사에서 드러났다. 시교육청은 이 교사가 업무 중 교육활동을 침해받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