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9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제40회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대전시는 ‘통계청 사업체 조사 데이터를 활용한 위치기반 지역 사업체 운영현황 시각화 대시보드 구축’을 주제로 발표하여 200여 지자체에서 참석한 공무원과 심사위원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전시 내 분포하고 있는 사업체의 휴.페업 상황을 행정동 기준으로 제공하여 신속하게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과 전국 지자체에서 도입이 우수한 점 등이 심사위원 및 현장투표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대회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전국 지자체 정보화 분야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화기술을 접목한 수범사례를 발표하고 새로운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지역사업체 현황 시각화 서비스는 통계청과 국세청 데이터를 활용하여 시정에 꼭 필요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라며“앞으로도 대전시는 데이터기반의 과학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23년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하이퐁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TECHFEST HAIPONG 2023에 참가하여 “새로운 미래 오송국제도시”라는 제목으로 글로벌 창업허브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TECHFEST HAIPONG 2023은 베트남 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하고, 베트남 과학기술부장관, 주요 지자체 과학기술국, 국가창업지원센터 등 베트남 주요부처가 참여하여 세션 발표, 베트남 스타트업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양국간 스타트업 교류 및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서 맹경재 청장은 금년부터 진행중인 외국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현재 14개 외국인 창업기업을 보육중이며, 향후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정부차원에서의 협력을 위해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하이퐁시 인민위원회간 양국의 스타트업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금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본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정부부처와 스타트업들은 오송 글로벌 창업허브 육성계획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이는 향후 충북도내 중소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맹경재
대전 유성구는 16일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제7회 청년의 날 행사에서 ‘2023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소통부문 우수지자체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하는 해당 상은 청년 친화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한 것으로, 유성구는 대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구는 2018년 ‘유성구 청년 기본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청년정책위원회 및 청년네트워크 운영 △청년마을‘여기랑’조성 △청년모임활성화 사업 ‘꿈을잡고(JobGo)’ 등 청년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와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지난 7월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일명 ‘유성청년과의 쿨(Cool)한 간담회’를 진행하며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유성의 다양한 청년정책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정 구청장은 “수상은 언제나 기분 좋은 일이지만, 특히 청년친화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과감히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시가 첨단 컴퓨팅시스템(양자산업) 교육과 개발 그리고 이와 관련한 기업을 유치해서 양자시대를 선도하는 도시가 되겠다는 청사진을 내 놨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를 퀀텀시티 육성의 원년으로 삼아 '양자시대를 선도하는 세계속의 퀀텀시티 세종' 을 만들기 위해 박차를 다하겠다고 발표 했다. 양자기술은 컴퓨터 통신 센서 등에 적용되는 차세대 혁신 기술로 10년 후 인공지능(AI) 보다 더 크게 산업 생태계를 바꿔 놓을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기술이다. 이 분야에서는 아직 뚜렷한 선두주자가 없는 미지의 신기술로 먼저 선도하는 국가나 기업이 선두주자가 될수 있는 산업이다. 최 시장은 지난 3월 보스턴 방문시 양자컴퓨팅 분야 하버드대 MIT 교수진과 미국의 전문기업을 만나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협의를 하고 귀국 후에도 꾸준히 노력한 결과 세종시,카이스트,큐에라컴퓨팅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양자컴퓨팅 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미국 MIT 대학 교수들이 세종에서 국내 학생들과 연구인력을 대상으로 양자컴퓨팅에 대한 강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시는 2035년까지 양자 전문인력을 양성
내년도 충청권 주요 현안사업 국비확보 건의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대전·세종·충북·충남 예산정책협의회가 15일 오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은 현안브리핑을 통해 충북 10대 우선순위 사업으로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R&D)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국립소방병원 의료진 숙소 건립 △청주국제공항 주기장 확충 △K-바이오 스퀘어 조성사업 △중부고속도로(서청주~증평) 확장사업 △친환경자동차 부품 탄소 저감 기술개발 지원 △충북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구축 △충주 계명산 이색전망대 조성사업을 건의했다. 특히 ‘중부내륙 연계발전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기재부, 환경부 등 정부가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원내 1당으로서 연내 통과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충북 8개 지역위원회별 14개 국비확보 사업에 대한 건의도 있었다. 임호선 도당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윤석열 정부의 내년 예산을 보면 말 따로 행동 따로”라며 “충북의 경우에도 국립소방병원 기숙사 예산이 단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다&rdq
세종특별자치시와 국회의장 직속 헌법개정 및 정치제도 개선 자문위원회는 15일 지방자치회관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국민공감 개헌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국회의장 직속 개헌 자문위원회와 한국정치학회, 한국공법학회, 한국헌법학회 및 세종특별자치시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최민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헌법을 개정하여 행정수도로서 세종특별자치시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고, 선진국으로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자”고 역설했다. 최민호 시장은 특히 “이미 개헌을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세종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의 한계를 벗어나 명실상부한 정치·행정수도로 나아가야 한다”고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의 당위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위로부터의 개헌이 아닌 국민이 중심이 되는 아래로부터의 개헌을 주장하며 이번 시민공청회를 통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건설적인 개헌 논의를 당부했다. 이어 열린 이날 토론은 김종법 대전대 교수를 좌장으로 정철 국민대 교수가 발제를 맡고, 육동일 교수(충남대), 김영진 원장(대전세종연구원), 류제화 변호사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했다. 욱
대전 서구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에게 사퇴를 종용한 혐의로 기소된 서철모 서구청장이 벌금형을 받았다. 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지영 판사는 13일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서 청장과 정무 특보 송모 씨에 대해 각각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벌금 5백만 원은 검찰 구형량과 같은 형량으로, 이대로 형이 확정되면 서철모 구청장은 청장직을 유지하게 된다. 재판부는 "공정한 선거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구청장이 범행을 저질러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반성하고 자백한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소속 서구의원들은 14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전날 위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500만원이 선고된 서철모 구청장에 대해 "행정 신뢰 추락과 서구의 이미지를 훼손한 데에 47만 구민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수사기관의 조사에서도 범죄혐의 내용을 모두 부인하는 등 뻔뻔함을 보이다가 재판정서 돌연 잘못을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하는 비굴한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리얼미터가 8월 실시한 전국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지수 여론조사 결과 충남, 충북, 대전, 세종의 단체장들이 모두 10위권 밖으로 밀려 난 것으로 알려졌다. 각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단체장의 행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 조사에서 전남 김영록 지사가 61.8%로 1위를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전북,경기,경북,부산,울산,대구,경남,강원,인천의 단체장들이 10위 권을 형성한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은 10위 권으로 밀려났다. 10위 유정복 인천시장의 긍정평가 지수가 47.0%인 점을 감안 한다면 충청권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의 행정 운영 능력에 대해 절반 이상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전국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에서는 경기도가 64.5%로 가장 높은 만족도 비율을 보였고 충청권에서는 대전이 64.2%로 4위, 세종이 62.0%로 8위에 올랐고 충북과 충남은 역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한편 리얼미터 월간 정례 전국 광역단체 평가조사는 유.무선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23년 7월 27일 ~ 23년 7월 30일과 23년 8월 26일 ~ 23년 8월 31일, 전국 18
대전에서 내년에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자를 고발하는 첫 사례가 나왔다. 14일 대전 유성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입후보예정자가 대표로 있는 법인의 임원 A씨를 대전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달 말께 입후보예정자의 선거구내 지역주민 행사에 입후보예정자의 명의를 밝히면서 45만원 상당의 자전거 3대를 경품으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114조에 의하면 후보자나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 또는 그 가족과 관계있는 회사 그 밖의 법인·단체 및 임·직원은 선거기간 전에는 후보자 또는 소속정당을 위해 일체의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는 조항에 따른 것이다. 대전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추석 연휴기간 중에도 선거법 위반행위를 발견하면 관할 구선관위 또는 전국 어디서나 1390번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13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2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정협의회에서는 충청권 역량을 결집함으로써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국회세종의사당 조속 건립 및 개헌 시 행정수도 명문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연내 제정 ▲충청권 초광역협력 도로․철도 선도사업 국가계획 반영 및 예타조사 면제(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충청권 제2외곽 순환 고속도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충청내륙철도) ▲세종~청주 고속도로 2027년 조기 개통 건의 등 4개 과제에 대한 협력을 약속하고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 국회세종의사당 조속 건립 및 개헌 시 행정수도 명문화 ○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연내 제정 ○ 충청권 초광역협력 도로·철도 선도사업 국가계획 반영 및 예타조사 면제 ①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② 충청권 제2외곽 순환 고속도로 ③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④ 충청내륙철도 ○ 세종∼청주 고속도로 2027년 조기 개통 건의 ‘국회세종의사당 조속 건립 및 개헌 시 행정수도 명문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