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3일 오후 3시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우량기업 8개 사와 988억 원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기업의 이전 및 신·증설 투자와 함께, 기업의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한 대전시의 행·재정적 지원으로 신규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공동 노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협약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을 비롯한 바임㈜ 김근풍 대표, ㈜비오에프엔씨 임용국 대표, 상원엔지니어링㈜ 육정선 대표, ㈜세이퍼존 권창훈 대표, ㈜쎄트렉아이 김이을 대표, ㈜에이치투 한신 대표, ㈜에프씨피 이상철 대표, 유선식품㈜ 유선국 대표가 참석했다. 바임㈜(대표 김근풍)은 인체 조직 관련 안정성이 검증된 필러제 품 상품화 및 완제 의약품 제조 기업으로 노화 외모 개선 안티에이징 사업 확대를 위해 유성지역 개별입지에 신설한다. ㈜비오에프엔씨(대표 임용국)는 친환경 원스톱 자동화 라인 식기 세척 살균 시스템 제조 및 운영 기업으로 위생과 안전을 중요시하는 유치원, 어린이집, 요양원, 대기업 등 단체 급식 기관들에 식기 세척살균시스템 서비스 제공 확장하기 위해 서구평촌산단에 신설 투자를 결정했다. 상원엔지니어링㈜(대표 육정선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추진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입장을 밝히며, 도내 국립의대 신설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1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나라 ‘인구 1000명 당 활동 의사 수’는 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인 멕시코 다음으로 낮은 2.6명이며, 더 문제인 것은 충남이 전국 평균보다 훨씬 적은 1.5명으로 최악이라는 점”이라며 “과거 어느 정부도 풀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선 윤석열 정부의 결단을 적극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방의료 붕괴 현실에서 의대 정원 확대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1년 전 대통령을 독대해 건의드린 사항도 바로 의대 정원 확대와, 이와 연계된 충남 국립의대 신설”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방에서는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들이 끊이질 않고, 수백만 명이 ‘지역 의료 공백’으로 인해 수도권으로 원정치료를 나서고 있는 절박한 실정”이라며 “충남을 포함한 지방
대전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도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평가’에서 특․광역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교통안전 시행계획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계획의 실효성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는 전국 단위 평가다. ▲교통체계, 도로안전, 차량안전, 사후대응 등 실적 부문 ▲교통안전 목표 및 성과 등 효과 부문 ▲전년 대비 개선 효과, 피드백, 노력 등의 개선 부문 등 3개 지표를 평가한다. 대전시는 이번 평가에서 그동안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지역교통안전환경 개선사업과 교통약자 보호구역 확보, 고령운전자 교통안전사업 지원, 교통안전교육 등에서 특․광역시 중 최고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 대비 1단계 상승해 1위에 올랐다. 대전은 2015년부터 80명대를 유지하던 교통사고 사망자가 2018년 이후 감소 추세다. 2018년 85명, 2019년 73명, 2020년 62명, 2021년 57명, 2022년 47명으로 집계됐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5개년 계획인 제4차 대전광역시 교통안전기본계획에 따라 ‘2026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44명 이하’목표 달성을 위해 교통안전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이 내포혁신도시로의 이전을 마치고 내포시대를 활짝 열었다. 진흥원은 민선 8기 힘쎈충남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노력의 결실로, 19일 내포혁신도시 통합청사(미르빌딩)에서 출범식을 열고 통합기관으로서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출범식은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조길연 도의회 의장, 최재구 예산군수, 기업인, 소상공인,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를 시작으로 현판 제막식, 유공자 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분산된 경제지원 기능을 내포로 통합하고, 이전함에 따라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도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천안과 아산 등 도내 서북부 지역에서 진흥원의 내포 이전에 대해 우려가 많았던 만큼 아산출장소는 존치해 서북부 지역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는 진흥원과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원 등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것”이라며 “진흥원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과 안정, 충남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해 주길 바
노회찬재단이 세종지역에서 노회찬정치학교를 개강한다. 노회찬정치학교는 재단에서 처음 진행하는 지역과정이다. 세종지역은 오는 10월 24일부터 내달 28일까지 강의 총 5개를 준비했다. 시간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이며 장소는 나성동 르호봇스마트오피스 대회의실이다. 이달 24일에는 배상훈 전 서울경찰청 범죄심리분석관이 '안전한 공동체, 무엇을 갖춰야할까?'를 주제로 첫 강의을 펼친다. 이외에도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이야기를 소설로 그려낸 방현석 작가와 김종대 전 정의당 국회의원, 이유리 기울어진미술관 작가, 김누리 중앙대 교수가 강의을 이어갈 예정이다. 노회찬재단 세종지역 관계자는 "세종지역 강의는 공동체 안전과 역사, 국방외교, 문화예술, 복지 분야로 나눠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이슈를 중심으로 준비했다"면서, "시민들이 어렵고 난해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정치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연 취지를 설명했다. 강연 참가 신청은 아래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일부 강연만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ㅇ참가비: -전체 수강-3만원(만29세 이하 청년 또는 재단 후원 회원 50% 할인) -부분 수강-7천원 ㅇ강연료 납부 방
충남도가 반도체, 자동차 부품 분야 국내 우량기업 17개사로부터 8617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며, 민선 8기 힘쎈충남 출범 후 투자유치 규모를 99개사 13조 2460억원으로 늘렸다. 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신동헌 천안부시장 등 5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방민수 코오롱글루텍 대표이사를 비롯한 17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17개 기업은 올해부터 최대 2031년까지 5개 시군 산업단지 등 32만 5082㎡ 부지에 총 8617억 원을 투자해 국내 복귀 및 공장 신·증설, 이전을 추진한다. 먼저 천안에는 빙과, 껌, 과자, 유가공류 업체인 롯데웰푸드가 2220억 원을 투자해 제2일반산단 2만 273㎡ 부지에 기존 공장을 증설한다. 중국 공장을 철수하고, 국내로 복귀하는 코오롱글로텍은 자동차 부품 및 시트 소재 생산 업체로, 서북구 입장면 개별입지 4080㎡ 부지에 205억원을 증설 투자한다. 건축용 원단 및 보호복 원단 업체인 폴트리는 85억원을 투자해 동남구 동면 개별입지 2만 3642㎡ 부지에 청주 공장을 이전한다. 아산에는 자동화 설비 업체인 에
충북도는 지난 12일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한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 T/F구성 및 회의’를 개최하는 등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는 공공기관 1차 이전 결과 시장형 공기업 배치가 전혀 없이 교육․연구기관 위주로 11개 기관이 배치되어 지역발전 견인 역할에 한계가 있었으며, 전국 혁신도시 중 공공기관들의 예산 규모 및 매출액은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충청북도와 진천․음성군은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타 혁신도시 대비 평균 3.2배가 넘는 1,230억원의 기초 지자체 예산을 주거․교육․의료․여가시설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압도적으로 투입하였고, 그 결과, 젊은 신도시의 특성에 부합하는 정주환경 구축과, 전국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군을 완벽히 구비하고, 국립종합병원인 소방병원까지 유치하였다. 또한, 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평균연령은 31.5세로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젊은 도시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잠재하고 있다. 비록,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기본계획 발표가 사실상 내년 4월 총선 이후로 연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건설본부,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손을 잡고 에너지 취약·소외계층의 주거환경 지원에 나선다. 시는 17일 시청 접견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건설본부장,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의 가용한 자원을 이용하여 취약(소외)계층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 개선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를 비롯한 4개 기관은 에너지 취약·소외 계층을 위한 ▲안전한 에너지 시설(냉난방) 개선 ▲에너지 효율 개선 ▲기타 에너지 지원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관내 취약계층의 연탄·등유 보일러를 가스(LPG)보일러로 전환을 지원하고, 보일러 노후로 인한 이음 부위 유해가스 누출 등 시설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전등 교체를 추진하는 등 약 8,000만 원 상당을 투입해 취약계층의 에너지시설 안전 점검 및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기관별로 시는 취약계층 수요를 확인해 지원 대상자를
충청권 4개 시·도 의회는 10. 17.(화)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출범을 위해 ‘제2회 충청권 의회 협의체 회의(회장/충북도 의회 김호경)를 개최했다. 그동안, 충청권 4개 시·도 의회는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규약의 합의와 4개 시·도 의회의 연계·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6월 4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및 사무처장 등 8명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는 초광역의회구성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해 의원 정수, 의원 배분 방식, 의원 임기 등 규약(안)의 주요 쟁점사항 합의안 도출을 위해 심도있는 논의를 하였으며, 향후 집행기관의 규약(안) 협의 상황과 함께 각 시․도 의회의 논의를 거쳐 규약을 합의할 예정이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출범을 위해 4개 시·도는 지난 1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을 출범하여, 내년 하반기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출범과 사무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세종특별자치시가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 기반 수준을 평가하는 ‘2023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 주관의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쟁력 있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를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평가 항목은 도시의 지속가능하고 균형있는 발전, 주민의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위한 토지이용 효율성, 생활공간의 안전성·쾌적성·편의성, 생활인프라의 적정성·용이성·접근성·편리성 등이다. 시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실시한 올해 평가에서 도로, 공원, 도서관 등 도시 기반 및 편의시설을 건립하고, 사업체와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적 도시경제 기반 마련에 힘쓴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시는 방재·범죄 예방·문화 등 도시환경 부문에서도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도시사회 및 재생 분야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평가에서 시는 시민 중심의 도시정책을 수립해 큰 호응을 얻었다&r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