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전국 최초로 ‘차세대 경영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4년 1월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상수도사업본부가 이번에 구축한 ‘차세대 경영정보시스템’은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상수도 예산관리, 회계 및 결산, 요금, 민원 처리 등 상수도 경영관리 전반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 시스템은 2011년도부터 사용하여 노후화된 데다 상수도 요금·민원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축적되어 정보처리 속도 저하 및 에러가 자주 발생했다. 또한, 서버 및 디스크 증설로 인한 유지보수 비용의 증가 등 지속적으로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클라우드 전용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함에 따라 정보처리 속도가 빨라졌고, 에러가 발생해도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시스템 유지보수 비용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분만큼만 지급하면 돼서 획기적으로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데이터 마스킹 처리, 암호화 등을 통해 개인정보 관리를 강화했으며 자료 이관 시 표준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도 해결하여 업무처리에 대한 정확성과 신속성이 향상됐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20일‘2023 유성구 10대 뉴스’를 선정·발표했다. 유성구는 10대 뉴스 선정에 앞서 2023년 1년 동안 펼친 다양한 정책 및 사업, 언론에 자주 오른 주요 이슈 등 16개 후보를 5일간 전 직원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유성 사계절 축제 성황리 개최’(24.2%)가 1위로, 유성구는 유성온천문화축제(봄), 재즈&맥주 페스타(여름), 국화전시회(가을), 크리스마스 축제(겨울) 등 전국 최초로 테마가 있는 사계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서 지역은 물론 전국적인 이슈였던 ‘명예도로 홍범도장군로 관심 집중’(13.2%)이 2위에 올랐으며,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 전국 자치구 종합1위(13%) ▲웹예능 동영상 콘텐츠 유성택시 론칭(11.8%) ▲한국서비스품질지수 3년 연속 1위(8.6%) ▲전민복합문화센터 개관(8.3%) ▲2024 유성온천 장사씨름대회 유치(6.8%)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서명운동 및 국민청원(4.5%) ▲유성구 첫 책 축제 ‘유성독서대전&rsq
대전 중구는 22일‘2023년 지자체 건축행정평가’에서 최우수 기초단체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전국 226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건축 행정절차 합리성, 건축 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행정 개선노력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중구는 특히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건축법 위반 관련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위반건축물 양산방지 및 시민의식 제고에 힘쓴 점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동한 권한대행은 “건축 행정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속한 건축행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년 4월 10일에 치르는 제22대 총선에서는 당선무효형과 기타 사유 등에 따른 보궐선거도 함께 치르게 된다.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은 대전 중구와 충남 아산이다. 대전 중구는 국민의힘 소속 김광신 전구청장이 지난 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관위에 후보자 재산을 신고하는 과정에서 세종시 소재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한 뒤 계약금과 중도금 등 2억 원을 지급하고 지인에게 7000만 원가량을 빌렸음에도 고의로 재산신고를 누락한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고 구청장직에서 낙마했다. 중구 선관위는 중구청장 보궐선거를 확정하고 중구청에 선거비용 8억 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아산시는 국민의힘 소속 박경귀 시장이 지난 해 6월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아산 풍기역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오세현 전 시장의 부인이 소유한 토지를 포함하기 위해 개발 구역을 무리하게 설정했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오 전 시장 부인의 다세대주택에 대해 투기가 의심된다는 내용의 보도 자료를 배포해서 허위사실 공표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박 시장은 2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되는 벌금 1500만원을 선고 받고 상고해 현재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있다. 만일 2심 판결이 확정된다
충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용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매년 전국 지자체의 재정현황 및 성과 등을 결산자료를 토대로 종합 분석·평가하는 대표적인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이다. 매년 전국 243개 자치단체의 재정상황을 비교·분석·평가해 직전년도 실적을 대상으로 재정 효율성·계획성·건전성 등 3개 분야 14개 평가지표와 26개 보조지표를 분석해 종합 최우수, 효율성 우수, 계획·건전성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도는 지방보조금비율, 이불용액 최소화, 체납액 관리, 통합재정수지, 통합유동부채, 공기업 부채 등 효율성, 계획성, 건전성 3개 분야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아 광역지자체 종합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부문은 계룡시가 최우수, 군 부문은 청양군이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으며, 시상식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혁신도시 기반시설 조성 등 당면 현안 과제 해결에 최선을 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유망기술 보유 6개 사와 1,35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는 19일 시청에서 최민호 시장과 차세대 첨단기술을 보유한 6곳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한 기업 6곳은 ▲엘리스그룹 ▲제이오텍 ▲바이오피에스 ▲네스랩 ▲한서정공 ▲에이치이브이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총 466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이행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나서게 된다. 6개 기업 또한 성실한 투자이행은 물론, 지역민 채용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한 기업은 앞으로 세종테크밸리 2만 2,788㎡ 부지에 사옥과 연구‧제조시설을 신축하고 사업을 확장한다. 교육 실습 플랫폼기업인 ‘엘리스그룹’은 디지털 인프라를 위한 인공지능(AI) 캠퍼스, 데이터센터, 연구실 등 사옥을 건립할 계획으로, 109명의 고용인원 창출이 기대된다. 바이오의약품 안정성 검증 선도기업 바이오피에스, 연구용 실험장비 제조기업 제이오텍, 과학화 교전훈련장비 전문기업 네스랩, 자동차 와이어하네스 제조기업 에이치이브이도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충청북도는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2023년 하반기 신규 공모에 제천, 괴산 2개소가 최종 선정돼 국비 330억원을 확보하여 원도심 활성화에 큰 원동력을 얻었다. 도는 2023년 상반기 청주시 봉명동 혁신지구와 제천시 청전동 우리동네살리기 등 2개소 선정에 이어 하반기 공모사업에도 제천시 의림동, 괴산군 연풍면 등 지역특화재생 2개소가 선정되어 2023년 국토부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다 국비를 확보하는 큰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 이러한 성과는 최근 도시재생사업 예산 및 신규사업 규모가 대폭 축소되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군 및 관계기관과 함께 도시재생 공모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전략을 세우고, 지역특색을 살린 사업을 적극 개발하는 등 공모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해 온 결과다. 충북도 박병현 건축문화과장은 “앞으로도 도내 도시 쇠퇴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정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비대위원장 자리를 놓고 갑론을박하는 당의 모습에 "지금은 혁신을 넘어 혁명적 사고가 필요하다"며 당의 행태를 에둘러 비판했다. 김 지사는 17일 자신의 SNS에 '김태흠의 충언'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다 쓰러져 가는 집 문 앞만 페인트칠한다고 뭐가 달라지겠냐”며 “집을 새로 짓고 간판까지 바꿀 정도의 환골탈태의 각오로 임할 비대위원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치는 종합 예술이고 이번 기회를 통해 보수 울타리를 넘어 중도도 포용할수 있는 정치의 새판짜기가 필요하다며, 개신창래(開新創來)’, ‘새로운 길을 열어 미래를 창조하자’ 해야 한다"라고 강조 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1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할때 "김기현은 찌질했고 이준석은 점점 괴물이 되어간다"고 비판한 적이 있다.
청주시가 시민 편의를 위해 17년 만에 전면 개편한 시내버스 노선이 시행초기부터 이용 시민과 버스 기사들로부터 불편하다는 여론이 확산 되고 있다. 시행초기여서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을수 있다고 하지만 이번에 실시한 노선 개편이 불편하고 비효율적이라는 민원이 600여 건에 달한다. 더구나 청주 지역에는 CNG 충전소가 미평동과 비하동, 용정동 등 세 곳이 있는데, 비하·용정은 충전소가 종점에 붙어 있지만, 미평은 종점과 떨어져 있어 버스가 몰리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어 미평 충전소 도로는 한개 차선이 충전을 기다리는 차들로 교통 흐름에 방해를 주고 있다는 언론 보도까지 나온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16일 직접 시내버스를 탑승해 노선개편 추진상황을 확인했다. 이날 이 시장은 청주대교 승강장에서 버스에 탑승해 약 50여 분간 시민들과 함께 시내지역을 이동하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함은 없는지 면밀하게 점검했다. 이 시장은 “바뀐 시내버스 노선에 아직 적응되지 않은 시민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불편 사항도 많을 것”이라며, “관련 부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꼼꼼하게 살피고 시민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참여하지 못했더라도 폐차를 먼저 진행하면 내년에 보조금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세종시는 보조금을 받지 못한 차량 소유자가 조기 폐차를 하는 경우 내년 사업을 통해 우선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는 ‘선폐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저감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 이전 배출허용기준(유로4)에 따라 제작된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 도로용 건설기계 ▲티어(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착기다. 보조금 지원 금액은 선폐차 지원사업의 신청일을 기준으로 하되, 지원율과 상한액, 소상공인 등의 추가보조금은 내년도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의 기준을 적용해 산정된다. 선폐차 지원사업에 신청하면 대상자는 10일 이내에 선폐차 확인 접수증을 발급받게 되며, 확인증을 받은 후 30일 이내에 차량상태확인검사를 진행한 후 폐차해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한국자동차환경협회(인터넷(www.mecar.or.kr), 등기우편(한국자동차환경협회 조기폐차팀(☎1577-7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