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지역 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세종기업민원해결센터’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시는 4일 시청 1층에서 최민호 세종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회장을 비롯한 기업·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기업민원해결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시청 1층 로비에 문을 연 세종기업민원해결센터는 원활한 기업경영을 방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시와 지역 기업 간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업무는 ▲기업 애로사항 접수·상담·지원 사항 안내 ▲기업애로 현장 방문 ▲법률·세무·노무 등 전문 분야 자문(컨설팅) 연계·지원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 규제 개선건의 등이다. 특히 시장 직속으로 운영돼 기업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시’의 의미도 담았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향후 센터 운영과 지역 경제 발전 기여를 위한 목적으로 시와 13개 기업지원기관과의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기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024년 새해에는 탈 공무원적 사고방식을 갖고 시청 공직자들이 새롭고 유연한 사고를 통해 정형화된 방식을 깨뜨릴 것을 주문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2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연초 정기인사로 새롭게 취임한 간부들이 전임자와는 다른 감각과 사고방식, 나만의 창의적인 생각을 갖고 업무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간부들은 자기만의 생각하고 상상할 시간을 확보할 필요가 있고, 이를 통해 미래 지향적인 풍부한 상상력을 업무에 녹여내야 하며, 전임자와는 다른 자기 나름의 소신과 철학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공무원 같지 않다’라는 평을 많이 들었다며, 오히려 혁신성과 미래 지향적인 모습이 인정받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개했다. 여기에 직원들의 생각할 시간을 확보해 주기 위해서 근무 시간에 스터디 활동을 인정하고, 이러한 스터디그룹이 신규 시책 구상대회로 시상으로도 이어지는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을 지시했다. 또한, 1월 중으로 예정된 실국별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실국장의 철학이 녹아든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발표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번 빛 축
이장우 대전시장은 ‘일류도시 대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새해 첫걸음으로, 공공시설물 명품화 마중물 사업인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사업’의 교량 명품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3일 올해 첫 기자회견에서 가칭 신문교 디자인을 공개하며 ‘도시 이미지를 결정짓는 공공시설물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0시 축제와 같은 문화콘텐츠 개발과 함께 공공시설물 명품화를 통해 흥미롭고 아름다운 대전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사업’은 갑천과 천변고속화도로, 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대덕구 신대동과 유성구 문지동을 연결하는 연장 1.3km, 왕복 4차선 도로개설 공사다. 2016년 국토교통부의 ‘제3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반영돼 2019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B/C=1.10, AHP=0.526)한 후 총사업비 1,044억 원 중 448억 원을 국비로 확보해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공공시설물 명품화는 ‘가칭’ 신문교 총 연장 582m 중 하천과 어우러지고 조망 시야가 확보된 갑천 횡단 구간 2
국민의힘 세종특별자치시당(위원장 송아영)은 01월 03일(수) 08:00, 침산공원 내 충령탑을 찾아 참배했다. 행사에는 송아영 시당위원장, 류제화 세종시갑 당협위원장, 세종시의회 김충식 부의장, 김광운 원내대표, 김학서·김동빈·윤지성·최원석 시의원과 윤진국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시당 운영위원 및 특별위원장, 핵심당원 그리고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예비후보자가 함께했다. 송아영 세종시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2024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국민의힘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선민후사의 정신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류제화 세종시갑 당협위원장은 이어서 “대한민국을 지켜오신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해서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나 된 마음으로 국민의힘을 모아 가자”며 인사말을 전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참배하는 것으로 2024년 갑진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며 다가오는 2024년 총선필승을 위해 당 조직과 당원들의 힘을 모으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그리고 내일(1.4) 오전 09:30, 시당
두 배 키운 몸집에 최첨단 의료장비를 싣고, 하이브리드 추진 방식으로 더 빨라진 ‘충남병원선’이 취항 이후 첫 새해인 2024년, 첫 뱃고동을 울리며 섬 마을 주민 건강 지킴이로서의 임무 시작을 알렸다. 도에 따르면, ‘섬 마을 종합병원’인 충남병원선은 3일 보령 삽시도를 시작으로 올해 진료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해 8월 새롭게 닻을 올린 충남병원선은 선령 22년으로 노후한 ‘충남501호’를 대체해 건조했다. 선박 규모는 충남501호(160톤)보다 두 배 큰 320톤이고, 전장 49.9m, 폭 9m, 깊이 3.8m, 최대 승선 인원 50명, 최대 항속 거리 1037㎞이다. 충남병원선은 특히 하이브리드 자동차처럼 디젤기관과 에너지저장장치(배터리)를 교차 사용하는 복합 추진 방식을 채택했다. 고속 운항 시 디젤기관을 사용하고, 저속이나 근거리 운항 때에는 전기 모터를 사용,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올리며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한다. 추진기는 서해안의 낮은 수심을 고려해 워터제트 방식을 택하고, 최대 속력은 20노트(시속 40㎞)로 섬 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긴급 이송도
어제 대한민국 정치에 있어서는 안 될 비극이 일어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일정 중 피습당한 것이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모든 종류의 테러에 반대하며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윤석열 대통령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우리 모든 국민의힘 당원도 같은 마음일 것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최고위원도 쾌유를 바라는 마음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박정현 최고위원은 어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대전 신년인사회에서 일부 참석자가 이재명 대표 피습 소식에 박수를 쳤다는 이유로 뜬금없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국민의힘을 싸잡아 비난하였다. 박정현 최고위원의 이러한 발언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우리 당의 공식 입장도 아니고, 책임 있는 당직자나 정치인 입에서 나온 말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정치인으로서 부끄럽다는 발언과 논평은 무슨 의미인가? 한동훈 위원장이 바로 그 자리에서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바란 말은 못 듣고, 일부 참석자의 지나가는 발언만 들었다니 참으로 유감이다. 게다가 박수와 환호는 한동훈 위원장이 직접 해당 사건을 있을 수 없는 사건으로 규정하고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바라는 도중에 나왔다.
한동훈 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이 새해를 맞아 대전을 처음 찾았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2일 오전 11시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DCC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전시당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정국 전반에 관한 의견을 내놨다. 한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시민과 이익을 주기 위해서 노력하는 정당이 되겠다"며 "지역 중 어떤 지역이 더 중요하다 이런말은 공감하지 못하지만 대전, 충남은 중심이고 그간 국민의 입장에서 역전 승리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피습과 관련해 다소 격앙된 모습이 잠시 비춰지기도 했다. 한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대표 피습에 관한 입장을 밝힐 때 한 사람이 "쇼이다"라고 외쳤던 것이다. 이에 한 비대위원장이 왼손을 들어 제지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내가 피습당한것 처럼 생각해 주시는 것이 국민의힘이라는 수준 높은 정당으로 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 임호선 국회의원)이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재・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을 결의했다. 충북도당은 2일 오후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과 변재일·도종환·이장섭 국회의원, 총선 출마 예정자, 주요당직자, 지방의원,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도당은 이날 이재명 당대표가 괴한으로부터 피습을 당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예정되었던 신년인사회 이벤트를 취소하고 이재명 당대표의 쾌유를 기원하며 행사를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했다.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은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인사 말씀을 드리기에 앞서 이재명 당대표가 아찔할 정도로 생명을 위협받는 피습을 당했다”며 “빠른 쾌유를 우리 당원 동지 여러분들과 함께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임호선 도당위원장은 “대한민국 국민은 서울의 봄에서 공감한 것처럼 총칼을 이겨낸 자랑스러운 국민”이라며 “4월 총선을 통해서 우리 국민이 다시 한번 검찰의 독재로부터 민주주의를 수호할 또
충남도는 금산군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한 ‘신규 양수발전 공모사업’ 예타대상 사업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양수발전은 전력생산과 소비의 효율성을 증대시킨 친환경 발전방식으로, 탄소중립경제 실현은 물론, 그동안 지역발전 등에서 군민들이 느꼈을 소외감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박범인 금산군수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8일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일원이 전국 6개 예타대상 사업지 중 하나로 선정됐다”며 “신속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예타 진행상황에 따라서 2035-2038년까지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일원 1516㎡에 금산군 전체 사용량의 4배 이상에 해당하는 500㎿ 규모의 양수발전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양수발전은 하부댐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저장해 두었다가 전력수요가 증가할 때 저장한 물을 낙하시켜 전기를 생산한다. 상부댐으로 양수하는데 필요한 전기는 낮시간에는 태양광과 풍력에서 과잉생산되는 전력을
세종시 지역주민들의 50년 숙원 사업인 조치원·연기비행장 일대 비행안전구역이 대폭 축소된다. 인근 지역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지면서 조치원읍과 연서·연동면 주민 재산권 침해 문제 해소는 물론 지역균형발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29일 조치원비행장 일대 약 14㎢를 비행안전구역에서 해제하는 내용의 고시를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 비행안전구역 축소 조치는 군 비행장 통합 이전 사업에 따른 것으로 지역주민과 시, 국방부가 함께 노력해 당초 비행안전구역 축소 예정 시기였던 2026년보다 3년을 앞당기는 성과를 이뤘다. 조치원읍, 연서·연동면 일원 약 16.2㎢(490만 평)는 1970년 조치원비행장 설치 이후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규제를 받아왔다. 비행안전구역은 건축물 신축, 공작물 설치 등이 원칙적으로 금지됐으나 이번 고시로 건축물 높이 제한이 완화됐다. 제한 완화 구역은 여의도(2.9㎢) 면적의 약 5배다. 이는 조치원읍(13.32㎢)과 유사한 면적이다. 해제된 비행안전구역 내에서는 그동안 제한됐던 높은 건축물을 신축할 수 있고 군 허가 없이 공작물 설치도 가능하다. 또 토지의 효율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