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21일 행담도 휴게소에서 ‘찾아가는 서산여행 홍보 마케팅’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서산여행 홍보 마케팅은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국내 3대 대규모 복합휴게소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산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시는 김덕제 관광과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6명이 참여해 이용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시는 이용객들에게 서산관광 안내지도, 여행책자, 축제·시티투어·스탬프투어 리플릿을 배부했으며, 서산 관광 자원을 활용한 퀴즈와 게임, 서산여행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우 인증 등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며 서산시의 우수 농특산물도 함께 알렸다. 특히,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간월도 해양경관 탐방로’와 ‘서산해미읍성’을 포함한 매력적인 야경 명소를 소개했다. 내년부터 시는 장소를 더욱 확대해 서산의 관광 명소를 홍보할 계획이다. 김주익 행담도 휴게소장은 “휴게소를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행담도 휴게소와 가까운 지역인 서산 관광지 홍보를 도울 수 있어 기쁘다”
청주국제공항이 1997년 개항 이래 역대 최다 이용객 수용을 위한 새 단장에 박차를 가하며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확실한 자리매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2월 25일부터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된 이후 올해 1월 국제 정기노선을 재개하며 현재 5개국 8개 정기노선을 운항 하고 있으며, 국내선(제주)은 일 54회 운항하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이용객은 300만 5천명(국내선 265만 4천명, 국제선 35만 1천명)을 넘어섰으며, 역대 최다 이용객을 달성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누적 이용객은 31만 9천명(11.9%)이 증가했고, 월평균 이용객은 26.8만명에서 30만명으로 늘어나 연말까지 이용객 역대 최다인 360만명 초과 달성이 예상된다. 또한 올해 11월 말에는 필리핀 클락과 일본 후쿠오카 노선을 추가하여 6개국 10개 노선이 운항될 예정이며, 동계시즌(~24.3.23.) 내 항공사에서 구상 중인 국제 정기노선 9개국 18개 노선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내년에는 이용객 400만명이 초과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한국면세점협회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2020년 2월 이후 3년 9개월만에 청주공항 면세품 인도장을 지
아파트 입주초기 관리업체가 광고업체를 선정할때 과도한 제한경쟁입찰조건을 걸어 입주민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통상 아파트는 관청의 사업승인 후 건설 및 분양을 거쳐 준공 후 입주를 하게 된다. 문제는 준공 후 입주 초기에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 25조 및 국토교통부 고시된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에 의거 공동주택 광고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는 것이다. 광고업자 선정은 전자입찰,경쟁입찰,최고가 낙찰이라는 세가지 원칙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관리업체들이 과도한 제한 경쟁 입찰을 한다. 본보가 전자입찰사이트(www.kg2b.com)의 광고업자 선정 입찰과 개찰 결과를 취재해 보니 제한 경쟁 입찰의 경우 세대당 평균 1만원 내외의 금액으로 선정 되었으며 일반 경쟁 입찰은 세대당 평균 3만원 내외의 금액으로 선정됐음을 알수 있었다. 또한 제한 경쟁 입찰의 경우는 입찰에 참여할수 있는 업체가 수도권에 소재를 둔 약 7개의 업체만이 가능해서 그들만의 리그로 변질된것이다. 반면에 자격조건을 완화한 일반 경쟁 입찰의 경우에는 지방 기업들도 다수 참여했다. 입찰금액은 입주후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결성되면 잡수익금으로 전액 입주대표회의에 입금되어 입주민들을 위해 사
(사)러브아시아-대전외국인복지관(이사장 김동현)은 한가위를 맞아 ‘제21회 외국인주민 추석 한마당’을 9월 24일 대전제일교회에서 진행했다. 한가위를 맞아 고향에 갈 수 없는 외국인노동자, 이주여성, 다문화가족, 유학생, 난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올 해 21회를 맞이했다. 행사는 레크레이션, 노래대회, 추석선물 나눔, 저녁 만찬 등으로 타국살이의 설움을 달래는 시간이었다. 네팔 출신 이주노동자 머니씨는 “직장동료들과 참석을 했는데 레크레이션 시간이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또한 맛있는 식사도 함께 먹어 외롭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파라과이 출신 이주여성 김마르네씨는 “매년 명절때마다 파라과이 친정식구들이 생각나서 많이 외롭고 우울했는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너무 행복했다.”고 했다. 스페인의 또띠아씨도 “친구들과 함께 한국문화를 경험했다” 예멘의 소피아씨도 가족들과 맛있는 뷔페 음식도 먹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김동현 이사장은 “추석에 고향을 못가는 외국인주민들에게 잠시라도 함께 즐거운 시간을
서해안 최대 복합관광단지로, 충남의 바다를 세계인이 찾는 사계절 명품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가 마침내 첫 삽을 떴다. 도와 협약을 맺은 지 1년 만으로, 보령 5개 섬을 묶어 환황해 대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만든다는 도의 ‘원산도 오섬 아일랜즈’ 프로젝트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에 따르면, 소노인터내셔널은 15일 보령 원산도 오봉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박춘희 대명소노그룹 회장, 서준혁 소노인터내셔널 회장, 김동일 보령시장,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현황 보고, 홍보 영상 상영, 김 지사 축사, 기공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는 2028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면적은 96만 6521㎡이며, 객실 수는 1500여개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이 관광단지가 “서해안 최대이자, 국내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축물은 원산도가 가진 천혜의 자연 환경에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감각의 핀란드식
어선 검사 현장(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조업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선박 전복 등 중대 해양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다. 특히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간 해양사고 사망‧실종자의 20%가 전복 사고에 기인하며, 전복 사고의 절반 이상이 어선에서 발생한 가운데, 어선 전복 사고 주요인인 ‘복원성(수면에 떠 있는 배가 파도‧바람 등 외력에 의해 기울어졌을 때 되돌아오려는 성질)’ 강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어선 전복 사고 예방의 핵심인 선박 복원성 강화를 위해, 어업인 등을 위한 현장 맞춤형 어선 검사 서비스와 자체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15일(금) 밝혔다. 먼저 공단은 이달부터 검사 대상 선박 중 복원성 유지 의무가 있는 어선*에 대해 ‘어획물 적재 가이드’를 각기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가이드는 근해통발 등 어업 형태별**로 제작되며 현재까지 어선 60여 척이 혜택을 받았다. 통상 매년 또는 2.5년 주기로 검사를 받아야 하는 어선들이다. 그간 어업 현장에서는 ‘복원성 계산서’*를 활용해 어
행정안전부는 13일 충청북도 충주시, 충청남도 아산시, 경상남도 창녕군 등 3곳을 대한민국 최초의 ‘온천도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온천도시는 온천산업을 통해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으로, 지난 6월 지자체로부터 온천도시 지정 신청을 받고 7~8월 중 현장과 발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이에 오는 10월 26일 개최 예정인 온천산업박람회에서 지정서를 수여하고, 온천공공시설 건립을 위한 예산과 온천도시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온천도시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온천법 시행령에 따라 온천 성분의 우수성, 온천관광 활성화 우수성, 온천산업 육성 기여도 등에 대해 행안부 장관의 심사를 받아야 한다. 온천도시로 지정된 3곳은 온천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저마다 지역의 특성을 살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전국에서 유일하게 중앙관리 방식으로 온천수를 공급하고 있는 충북 충주시는 조산공원, 물탕공원, 온천 족욕길, 온천 명상프로그램 등 수안보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체험·체류형 온천 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충남 아산시는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을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19회를 맞는 천안흥타령춤축제는 ‘도전과 창조정신이 어우러진 춤’을 주제로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천안종합운동장에는 흥타령극장(주무대)를 포함한 4가지 특별 무대와 기념 조형물, 포토존, 체험·홍보부스 존이 설치될 예정이다. 메인 행사인 전국춤경연대회는 국내 최고의 춤꾼들이 참가해 6개 분야(일반·청소년·흥타령·스트릿·대학무용·댄스컬부)에서 경연을 펼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일반부 대상 상금이 기존 1,000만 원에서 2,500만 원으로 2.5배 상향되고‘흥타령부’를 추가로 운영한다. 올해 국제춤대회는 코로나19로 참여가 어려웠던 지난해 대비 10개 팀이 늘어나 17개국 17개 팀이 참여한다. 세계 우수 해외무용단의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각국의 전통춤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된다. 시민들과 즉석에서 벌이는 길거리 댄스배틀과 천안흥타령춤축제 공식 안무 배우기와 같은 프로그램이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Aero-K)가 행정수도 관문공항 ‧ 중부권 거점공항’을 향한 청주국제공항의 날개짓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7월 일본 오사카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에어로케이는 8월 일본 나리타 노선 운항에 이어 7일 대만 타이페이 노선 추가 운항을 시작했으며, 이날 청주국제공항 2층 귀빈실에서 에어로케이항공 청주-대만(타이페이) 신규 국제 정기노선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신규 취항하는 대만 타이페이 노선은 9월 7일부터 매일 청주에서 09시 10분 출발하여 타이페이에 10시 45분 도착, 다시 타이페이에서 11:25분 출발하여 청주 15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어로케이의 타이페이 노선 운항으로 청주국제공항은 5개국 8개(베트남 2, 태국 1, 일본 2, 중국 2, 대만 1) 국제노선을 운항하게 되었으며 오는 10월 후쿠오카(일본), 11월 다롄(중국), 클락(필리핀) 등 연내 총 9개국 18개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이처럼 활발한 국제노선 재개로 2023년 8월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은 작년 동월 대비 119.1%, 코로나 19이전 동월 대비 120.2% 상승하는 쾌거를 달성한 가운데, 연내에는 지난해 청주국제공항 개
최근 5년간 선박 전복 사고의 절반 이상이 어선에서 발생한 가운데, 올해는 가을장마 속 태풍 등 예년과 다른 날씨 변화가 예보돼 조업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7일(목)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발생한 전복 사고 선박 척 수는 총 480척으로 109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전체 해양사고 건수 총 1만 5,997척에서 전복 사고 비율은 약 3%에 불과하나, 사망‧실종자는 전체의 20%에 달했다. 계절별로는 성어기를 맞아 어선의 조업 활동이 늘어나는 가을(9~11월)에 가장 빈번히 발생했으나, 사고 치사율은 해수온이 낮아지는 겨울(12~2월)이 가을보다 약 1.9배 높았다. 선종별로는 전복 사고의 절반 이상인 58.8%(282척)가 어선에서 발생했다. 어선 중에서도 연안어업선이 63.1%(178척)로 가장 자주 발생했으나, 치사율은 근해어업선이 사고 선박 1척당 2.16명으로 가장 높았다. 분석 결과 근해어업선 전복 사고의 높은 치사율은 원거리 조업과 나쁜 기상 상황이 ‘구조 골든타임’을 늦췄기 때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