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어업인들과 함께 어업·어촌의 새로운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16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김 지사를 비롯해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 어촌계장, 어업인 단체장, 수협 및 관계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어촌 지도자협의회`를 개최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6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김 지사를 비롯해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 어촌계장, 어업인 단체장, 수협 및 관계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어촌 지도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수산업이 살아나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1만 3000여 명의 어가인구가 있는 충남은 수산업 분야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충실한 투자로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수산업은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더 나아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양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충남은 청년 수산인의 영어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기금조성 및 금융지원으로 스마트양식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마트양식 기반은 당진 석문간척지 내에 14.5
세종특별자치시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와 제품,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2024 세종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신규 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참가 자격은 별도의 제한이 없으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하거나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한 개인이나 4인 이내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6월 14일까지이며, 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등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오는 7월 우수작 6팀을 선정해 세종특별자치시장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분야별 최우수작은 오는 8~9월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리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에 참여할 수 있는 진출권이 부여된다. 본선 대회 입상 시에는 대통령상 및 상금, 창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문현 정보통계담당관은 “이번 창업경진대회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서규석/이하 충남TP)는 ‘TIPA-충청·강원지역 테크노파크 간담회’를 11일 충남TP 천안밸리 종합지원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서규석/이하 충남TP)는 `TIPA-충청 · 강원지역 테크노파크 간담회`를 11일 충남TP 천안밸리 종합지원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 단체사진. ‘TIPA-충청·강원지역 테크노파크 간담회’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전문기관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TIPA)과 충청·강원지역(충남, 충북, 대전, 세종, 강원) 테크노파크 간 상호 협력 강화 및 지역 정책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TIPA 김영신 원장 및 충남TP 서규석 원장, 충북TP 오원근 원장, 대전TP 김우연 원장, 세종TP 윤석무 정책기획단장, 강원TP 허장현 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간담회 진행 후 충남TP 내 BMS(Battery Management System)관, 혁신공정센터 등 지역혁신기관 시설을 견학했다. 간담회에서는 TP의 지원기능과 역할 강화를 위한 정책에 대한 논의와 지역별 주력산업 및 TP경영실적 평가 효율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충남도 소재 우수 중소기업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대전에서도 리무진이나 고급 승용차를 이용한 고품격 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대전1호 고급형택시 사진 대전시는 ▲결혼식 이벤트나 웨딩카 서비스 ▲공항 이동 ▲비즈니스 지원 ▲관광 및 외국인 투어 등 시민들의 다양한 교통수요에 대응하는 고급형 택시를 도입함으로써 안전하고 품격 높은 이동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달 1일부터 ‘고급형택시 도입 운영 지침’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고급형택시 도입에 앞서 지난달 13일부터 22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도입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침에는 고급형 택시 차량 기준, 내외부 표시, 운행 방식, 운행 요금, 사업변경 신청 절차 및 요건 등이 담겼다. 우선 차량 기준은 모범택시 차량의 배기량(1900cc)보다 큰 2800cc 이상의 승용차량(친환경 차량의 경우 하이브리드차 2,400cc, 전기차 160kw 이상)이어야 한다. 택시 외부에는 ‘고급형 택시’표시를 하지 않아도 되며, 택시 표시등(갓등)을 부착하지 않고도 운행할 수 있다. 고급형 택시는 외형상 노란색 영업용 번호판을 부착하는 것 외에는 일반 승용차와 구별하기 어렵기에 완전 예약제로만 운행해야 하
충남도가 수출 증진을 위해 해외 이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선지 5개월여 만에 도내 13개사 제품을 세계 1위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 입점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독일 아마존 누리집 화면 (충남도 제공) 15일 도에 따르면 이번 독일 아마존 입점은 지난해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도가 개최한 ‘독일 현지 수출상담회’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당시 김태흠 지사는 현지 행사장을 방문해 직접 해외 바이어들에게 도내기업 제품을 홍보했으며, 일회성 수출 촉진행사에 머물지 않도록 지속적인 유럽시장 공략 방안 마련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에 입점한 13개사는 충남도내 식품분야 기업으로, 입점 품목은 △홍삼 가공품 △김 가공품 △고추장·된장 △고춧가루 △국화꽃차 및 은행차 등이다. 도는 앞으로 기업별 판매실적 및 강‧약점 분석 리포트를 업체에 제공하고, 인지도 향상을 위한 브랜드마케팅과 잠재고객 대상 소셜미디어 마케팅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전세계를 상대로 운영 중인 만큼 최첨단 물류센터와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집착에 가까울 만큼 고객 편의에 충실하는 경영철학으로, 미국과
대전중앙로지하상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계약 기간 종료에 따른 일반입찰 계획으로 갈등을 빚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상인들과 대전시가 그동안 징수된 사용료를 두고도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 12일 중앙로지하도상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등에 따르면 비대위는 최근 "지난 10여년간 7배 이상의 부당 책정 임대료를 내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대전시는 과대 임대료에 대한 반환과 보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대위 측은 유상 사용료가 시가표준액 기준이 아닌 감정평가액으로 산정됐기 때문에 지방세법에 따라 차액만큼 배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대전시 측은 "단순 시가표준액으로는 사용료를 산정할 수 없다"며 "상인들이 주장하는 사항은 관련 규정 등에 맞지 않는다"며 맞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앙로지하도상가는 사용료 산정에 필요한 토지 시가표준액이 없고 점포별 가격 차이를 고려하지 못해 601개 개별점포 사용료 산정이 불가하다"라며 "2019년 운영위원회와 체결한 연장협약서에 '감정평가로 월 임대료를 산출한다'고 명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중앙로1번가운영위원회와 협약 기간이 끝나는 오는 7월 5일 이후 시설관리공
대전시는 12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안전보건지킴이’ 2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 사진 안전보건지킴이는 민간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 범위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 또는 사업장으로 확대되면서 그 중요성과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관련분야 자격증과 근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산업안전분야 전문가로 안전보건지킴이를 위촉·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소규모 건설업장을 주요 대상으로 안전 점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지킴이 운영을 위해 민간 사업장에 대해 근로감독 권한이 있는 지역 고용노동청 및 산업안전보건공단과 유기적인 업무협업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사업장 안전 의식 개선이 필수”라며 “사업장 위험 요인을 발굴‧건의하는 안전보건지킴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선 현장점검 노하우 등 건설현장 안전점검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는 `고기능성 그린바이오 시제품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3월까지 신규 고용창출 11명, 사업화 경제적 성과 7억 원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엔코스 시제품 제작 사진 `고기능성 그린바이오 시제품제작 지원사업` 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충남도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 4월 1일부터 시작하여 지난 3월 31일에 종료되었다. 고기능성 그린바이오 제품개발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유관기업 생태계 성장 극대화를 목표로 △기능성식품 △기능성 뷰티 제품 △동식물 기능증진 제품을 유망 품목별로 세분화하여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진행했다. 사업비는 4.9억 원으로 △시제품 제작지원 19건 △인증·평가지원 7건 △특허 지원 5건 등 3개 분야에서 총 31건을 지원했으며,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닥터 컨설팅을 통한 애로사항 해결 상담 62회를 진행했다. 특히, 지원기업 중 ‘이엔코스’는 제품고도화 시제품 제작을 통해 해외수출 78,563 USD을 달성했으며 ‘주오컴퍼니’는 시제품제작 및 기술닥터 컨설팅을 통해 디자인 출원 2건과 롯데마트, 롯데슈퍼에 성견용 사료를 입점하는 성과를 창출하였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고기
충남도는 12일 도청 지하 1층에서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홍보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제품 홍보관 개관 사진 김태흠 지사와 김찬배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장, 유종숙 충남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협회장, 홍보관 입점 경영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홍보관 관람, 전통주 시음회 및 6차산업제품 시식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홍보관은 도청사 방문객에게 우수한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제품과 전통주를 알리고자 마련했다. 전시품은 전년도 충남술 톱텐(TOP10)으로 선정한 전통주 10종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융복합(6차)산업 전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지역 제품이다. 도는 전시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사이트로 연결되는 정보무늬(QR코드)도 부착해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에 전시한 제품은 사과·생강·마늘·인삼 등 다양한 농산물을 가공한 제품들로, 전통주·김치·인삼·한과 등이다. 우수 6차산업 제품은 반기별로 전시하고, 충남술 톱텐(TOP10)은 차기 연도 선정 시까지 전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홍보관을 통해 도청을 찾는 많은 분께 도내 6차산업 제품의 우
씨 없는 포도로 잘 알려진 ‘델라웨어’가 대전에서 올해 첫 전국 출하된다. 씨 없는 포도`델라웨어`전국 첫 출하-포도 농가 사진 대전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대전 동구 대별동 송일구 씨 농가에서 4월 11일‘델라웨어’를 출하했다고 밝혔다. 송일구 씨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시설하우스(2,600㎡)를 3중으로 비닐 피복한 후 가온해서 포도 생육에 알맞은 온도와 습도를 유지했다. 특히 올해는 잦은 비와 흐린 날씨가 지속되고 일조량 부족 및 고유가로 인한 경영비 상승 등으로 조기 가온재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생육 환경을 최적화한 노력 덕분에 다른 지역보다 2~3개월 앞서 첫 수확의 결실을 보게 됐다. 씨가 없어 먹기 좋은 ‘델라웨어’ 포도알은 1.5~1.8g으로 일반 포도보다 작지만, 평균 당도가 18~20브릭스로 일반 포도(캠벨얼리)보다 4브릭스 정도 높아 단맛이 훨씬 강하다. 이효숙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전 델라웨어는 전국에서 가장 빨리 출하될 뿐 아니라 과육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포도를 지속 생산할 수 있도록 농가 경영비 절감 사업지원과 재배 기술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