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역점 정책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시민 76.5%가 대전시 발전과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 8기 전반기 10대 성과 1위에는‘국가 우주산업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지정’이 올랐다. 대전시는 시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5일까지 민선 8기 전반기 성과(10대 뉴스)와 후반기 역점정책 선호도, 시정 만족도, 생활환경 만족도 등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민선 8기 전반기 24개 정책 사업과 후반기 42개 역점사업 추진에 대해서 시민 76.5%가 市 발전과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성별, 연령별, 지역별, 거주기간별, 직종별 모든 응답자에서 과반의 긍정 응답이 나왔다. 또한, 지난 2년간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정책을 꼽는 질문에서 ▲국가 우주산업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지정(12.8%)이 가장 높은 순위를 보였다. 이어 ▲방위사업청 이전, 대전시대 개막(12.1%) ▲160만평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선정(10.5%) ▲만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두중, 이하 충남신보)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생존율을 높이고 부실을 예방해 장기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사업역량과 구조를 만들기 위해 공적 금융기관의 역량을 총동원 한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당진시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6월 11일 당진시청 교육장 중회의실에서 인스타그램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김두중 이사장은 당진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배움을 통한 사업 역량강화 노력에 지지와 격려를 보내며 교육 전⋅후 소상공인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를 공유하고, 무언가를 이루려 할 때, 더 많이 배우고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김두중 이사장은 차별화 전략으로 고객들이 인지하지 못했지만 필요로 하는 부분까지 찾아서 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르는 고객중심 마케팅을 제시하고, 나의 상품과 서비스를 알릴 다양한 도구 활용도 제안했다. 또한, 상품을 각인시킬 수 있는 시각 정보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제색을 활용한 다양한 장사 방법, 고객과의 상호작용, 실제사례 등과 함께 구체적인 사업전략을 세워 남들과 다른 콘텐츠로 승부를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두중 이
충남도가 도내 농촌 주민 건강을 위해 이달부터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11일 공주시 사곡면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취약 농촌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농촌 왕진버스 국가 공모 사업에 도내 12개 시군 29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국비·지방비·농협중앙회 등 총사업비 7억여 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올해는 10개 시군 12회 진행한 지난해보다 지방비 등을 보태 예산을 2배 이상 확대해 5억여 원을 증액했다. 사업 대상지는 당진 신평면, 공주 사곡면, 부여 세도면, 논산 노성면 등 도내 의료·교통이 취약한 곳 29개소다. 대상자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주민, 농업인, 독거노인 등이며, 의료·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 다문화가정, 장애인, 의료수급권자 등 취약계층과 만성질환자, 치매환자 등도 포함했다. 검진 기관은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으로, 한방 치료를 연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과감한 추진력으로 대한민국 미래의 블루오션을 창출하기 위한 창조적 리더를 선정·시상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11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제12회 ‘2024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시상식에서 최민호 시장은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리더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심사 분야는 대표경영, 리더십, 사회공헌, 기술혁신, 서비스, 브랜드 등으로, 매경미디어그룹과 매일경제신문이 주최·주관하며 기재부, 산업부, 대한상의,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한다. 최민호 시장은 심사에서 17개 시도 중 산업 임계 규모가 가장 낮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양자·사이버보안 산업 등 차세대 혁신 기술 육성에 힘을 쏟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글로벌 양자경제 중심국가로 도약 비전을 발표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연계해 세종시를 글로벌 양자과학 기술 거점도시, 퀀텀시티로 조성을 역점 추진 중이다. 지난해 3월에는 미국을 방문해 하버드,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인력양성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올해
아산시가 공설봉안당 확충 사업에 반대하는 주민들을 1년여 동안 설득한 끝에 결실을 거뒀다. 시는 11일 반대추진위원회(위원장 이충구, 송악면발전협의회장)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3년 7월 조성된 공설봉안당은 송악면 거산2리 406-4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만 1,408㎡, 연면적 2,305㎡(본관 1,536㎡, 별관 769㎡) 규모로 지어졌다. 공설봉안당의 수용량은 1만 6,446기(봉안당 1만 4,889기, 자연장지 867기, 무연고 690기)로, 2026년이면 만장이 예상되는 상황.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시설에 부지 4만 738㎡를 추가해 봉안당, 자연장지, 주차장을 추가 조성하는 장사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인근 지역 주민들은 봉안당이 증설된다면 교통혼잡, 생활 쓰레기 증가 등 생활환경이 열악해지고 지역의 청정 이미지가 실추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2023년 7월 반대추진위를 결성했다. 반대추진위는 주민 서명부 제출, 현수막 게시 등 반대 활동을 이어왔다. 이에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으로, 방문면담 및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반대추진위와 여러 차례 면담을 갖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지
신원식 국방부장관과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6월 10일(월) 대전 자운대에서 민·군 상생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방부와 대전광역시는 지난해부터 군과 대전광역시의 상생발전을 위하여 상호 긴밀한 협력이 필요함을 공감하고, 올해 2월부터 업무협약 세부내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왔으며,양 기관은 현재 자운대에 위치한 군부대의 임무수행 여건 및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고, 민·군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협력사항을 합의하는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에 담긴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양 기관은 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도심과 어울리는 군부대 위주로 재배치하되 양 기관의 계획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군의 임무수행 여건 및 정주환경이 개선되도록 민·군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양 기관이 참여하는 민·군 상생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대구에 이어 2번째로 진행하는 민·군상생 프로젝트의 성패를 좌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전국 단위 대학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라이즈 사업 기본계획의 촘촘한 설계를 주문했다. 김 지사는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61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 지원체계(라이즈, RISE)’ 사업에 대학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설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라이즈 사업의 큰 방향은 과다한 대학정원을 줄이고, 계약학과 확대·특성화를 통해 대학과 기업간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결함으로써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폐교 희망대학은 해산장려금 등 정부가 퇴로를 마련해 주도록 제도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앞서 지난 3일 도내 24개 대학 총장·부총장들과 고등교육정책협의회를 열고, 라이즈 사업 기본계획(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기본계획에는 지역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경쟁력 있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산업 연계 인재 양성 기반 마련 △지산학연 협력생태계 구축 △일-학습-삶 연계 강화 △성장과 나눔의 가치
충남소방본부는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전술 분야에서 도 대표로 출전한 청양소방서 신완식 소방위 등 5명의 구급대원이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소방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3-5일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진행됐으며, 대회 구급전술분야에는 전국 19개 소방본부에서 선발된 구급대원이 참석해 실력을 겨뤘다. 경연은 구급대원 5명이 1팀을 이뤄 전문심장소생술과 다수사상 대응전술 2종목에서 환자평가와 가슴압박, 팀워크 등 항목별 수행능력을 평가했다. 평소 수많은 구급현장에서 익힌 응급처치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청양소방서 신완식, 김문섭, 이은성, 이은명, 최미선 대원은 특별 승급의 특전도 함께 주어진다. 박종인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훈련에 매진한 대원들의 노력과 땀방울이 결실을 보게 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구급대원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수준 높은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꼽혔다. ㈔한국지역경영원(이사장 윤황, 원장 정성훈)은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24년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도시 순위발표 공동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대한민국 기초 시군구 총 228개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인구, 경제·고용, 교육, 건강·의료, 안전 등 5개 영역과 관련한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지표를 토대로 평가한 결과다. 지표 평가의 기준 시점은 2022년을 원칙으로 하되, 추이를 확인하기 위한 지표이거나 2022년 통계자료가 없는 경우에는 2021년 혹은 2023년 기준으로 분석이 이뤄졌다. 평가 결과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세종시는 인구규모, 인구성장률, 출생률, 평균연령과 관련한 지표를 토대로 평가한 인구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성장도시 타이틀을 획득했다. 세부적으로 세종시는 인구규모에서 2022년 기준 38만 8,927명으로 전체 50위에 그쳤으나, 인구성장률 부문과 평균연령에서는 각각 전국 4위와 전국 1위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인구변동을 토대로 평가가 이뤄진 인구성장률에서 세종시는 21.90
세종특별자치시가 6일 시청 집현실에서 행정수도 지위 확보와 기능 수행을 위해 ‘세종시법 전부개정법률안 제3차 법안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최민호 시장과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승원 경제부시장, 시 전체 실국본부장 및 소속 공공기관장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두 차례의 워크숍 논의 내용과 시 모든 부서가 참여해 발굴한 특례 사항, 연구용역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대통령 집무실 및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등 행정수도 지위 확보 ▲자치행정·자치재정 구현 ▲규제자유특구·첨단 미래산업 육성 등 미래혁신 생태계 조성 ▲교통·교육 등 정주환경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행정수도 지위 확보와 기능 수행을 위해 ‘국가중추기능도시 조성’에 필요한 특례부여를 중심으로 세종시법 전부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행정수도 지위 확보를 위해 국가를 대표하는 입법, 사법, 행정 주요기관의 설치 근거와 대외적 상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요소 등을 규정해 세종이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역할을 하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할 계획이다. 또 &l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