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도시공사와 함께 노후 ‧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성 분석을 무료로 지원한다. 분석 지원대상은「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중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소규모재개발사업이다. 조합이 설립되지 않은 지역뿐만 아니라 조합이 설립됐으나 추진이 더딘 지역도 신청할 수 있다. 올해 10월까지 관할 구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대전시 누리집(분야별 정보
충남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5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공모에 태안군 사창·당산권역이 선정돼 68억 7800만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태안군 사창.당산권역 사업 계획도 이번 공모는 어촌의 소득·기초생활 수준 향상을 위한 것으로, 태안군은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행복한 삶터 조성’ 유형에 선정됐다. 사창·당산권역은 가로림만 청정 갯벌에서 나는 자연산 감태가 풍부한 지역으로, 예부터 감태(이끼 태(苔))가 많은 바다(바닷가 포(浦))마을이라고 해서 태포마을로 알려져 있다. 최근 4년(2020-2023)간 귀어귀촌인은 32명으로 사창·당산권역 어촌계 126명 중 25.3%를 차지할 정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도는 ‘옛지명 그대로 감태로 어업인이 살기좋은 태포마을 만들기’라는 비전 실현을 목표로, 2029년까지 3개 마을 6.93㎢에 △귀어귀촌지원센터 신축 △감태산업육성센터(교육장, 체험장) 신축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국비 48억 1400만원, 지방비 20억 6400만원 총 68억 7800만원이며,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어촌지역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귀어귀촌지원센터는 이원면 사창리 82,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는 중소벤처기업부가 3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이하 레전드50+) 참여기업 발대식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레전드50+ 발대식 현장 사진 레전드50+는 중기부가 올해부터 야심 차게 시작하는 신개념 지역기업 성장모델로서 지방자치단체별 특화산업 전략에 따라 엄선한 21개 프로젝트를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함께 지원(3년간 약 1조1,000억원)해 신기술 전환기의 지역 현안을 해소하고, 지역 내 앵커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할 중소기업 선정(1,350여개 사)과 중기부 지원사업에 대한 수혜기업 매칭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채비가 마무리됨에 따라 레전드50+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는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개회식에 이어 레전드50+ 참여기업 인증서 수여, 서포터즈 협약식, 프로젝트 성공과 참여기업의 성장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소원 풍등 날리기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충남도의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 혁신기관과 연계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TP는
충남도가 정부계획보다 5년 앞당긴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30 메탄 감축 로드맵’ 수립에 나섰다. 메탄감축사업발굴 및 전략보고회 도는 30일 행정부지사실에서 김기영 부지사 주재로 메탄 전담팀(TF) 소속 부서장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탄 감축 전담팀 회의’를 열고 그동안 발굴한 사업의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메탄 감축 관련 9개 부서는 기후환경정책과, 탄소중립경제과, 스마트농업과, 축산과, 환경관리과, 물관리정책과,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보건환경연구원이다. 로드맵은 김태흠 지사가 지난해 12월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메탄 감축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수립을 지시함에 따른 것이다. 분야별 사업 발굴에 앞서 도는 지난 3월 2030년까지 2021년 메탄 발생량(3552tCO2eq) 대비 35%(1243tCO2eq)를 감축해 2309tCO2eq이하로 배출하는 메탄 감축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국가 감축 목표(30%)보다 5% 높은 것으로,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추진 전략 중 수소 에너지 활용 부문과 연계한 바이오메탄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굴한 과제는 총 21개 과제
충남도는 30-31일 이틀간 논산 연무읍 일원에서 국가산업단지 4곳과 내포농생명집적지구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합동 연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사산단 조성 사업 워크숍 연수는 도 산업단지 및 주력 유치산업 5개 부서 11개팀과 천안‧서산‧논산‧홍성‧예산 5개 시군 산업단지 및 집적지구 업무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 △사업별 분임토의 및 기업유치 전략 논의 △국방산단 현장방문 등 순으로 진행한다. 첫 날은 박상조 충남산학융합원장의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전략’을 주제로 한 강의에 이어 도·시군 참석자들이 조를 이뤄 각 사업별 분임토의 및 기업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토론 이후 협업체계 구축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둘째날에는 논산 국방 국가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도는 논산에 대한민국 최초 전력지원체계 중심의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보상절차를 추진 중이며, 천안 미래모빌리티 관련 국가산단, 홍성에는 탄소중립 국가산단 조성을 목표로 예비타당성조사 준비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예산군에는 대한민국 농생명 선도모델 창출을 위한 내포농생명융복합산업집적지구를 조성하며, 서산시는 석유화학산업 고
대전시는 고물가·고금리 위기 극복을 위해 총사업비 682억 원을 투입해 지역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에 나선다. 대전시 소상공인 경영 회복 돕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30일 시정 브리핑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이자, 임대료, 인건비 지원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특별자금이 투입되는 지원책을 발표했다. 대전시는 가장 먼저 코로나19 이후 누적된 경영난과 대출금(이자)에 시달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4,000억 원’을 신설하고 6월부터 실행한다. 대전시와 13개 시중은행이 협약한 대출 상한 금리 내에서 업체당 5,000만 원 한도로 신규 또는 대환대출을 추진하며 시에서 2년간 연 3.5%의 이자를 지원한다. 이장우 시장은 “코로나 사태 때보다도 경영 여건이 더 심각한 상황으로 대전시 소상공인 연간 정책자금 중 최대 규모로 마련했다”라며 “소상공인들이 1~2%대의 아주 저렴한 이자 부담으로 경영 회복과 안정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영세 소상공인의 영업비용 상승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임대료와 인건비도 지원한다. 임대차 계약 후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연 매출액 3,000만 원 이하 영
보령시는 5월간 집중적으로 과수화상병 사전예방을 위해 지역 내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전직원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일제조사 진행하고, 과수 돌발해충 공동방제용 약제 3종을 무상 공급했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 일제조사 과수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금지 병해충으로 사과나무나 배나무가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 검게 그을린 증상을 보이다가 나무 전체가 말라죽는 병이다. 방제는 개화 전 1차, 개화기 2차, 3차를 적기에 살포해야 약효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실무교육과 함께 등록 약제 3회분을 농가에 공급하였고, 전직원 일제조사의 날을 운영하여 현장 정밀예찰을 통한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봄철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과수돌발해충 방제약제를 지난 17일 과수 재배농가 199농가(110ha)에 공급했다. 돌발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성충이 되기 전 단계인 약충일 때 방제를 하는 것이 좋으며, 약충은 이동성이 낮고 약제에 대한 내성이 없어 5월에서 6월 사이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김구연 농업기술센터소장은“일제히 실시하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벼농사 전시포 ‘벼 있슈(ISSUE)’ 운영을 위한 기술원 내 포장 조성 작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벼농사 전시포 `벼 있슈(ISSUE)` 조성 벼 있슈는 기존에 운영해 오던 벼 품종 전시포를 지난해부터 벼와 관련 있는 여러 영농 이슈(현안)까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 중인 것으로, 명칭은 충청도 사투리에서 착안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벼 있슈 전시포 방문자 수는 1500명 이상으로 농업 종사자들의 호응이 컸다. 전시포는 크게 품종 및 재배 기술로 나뉘는데, 품종 전시포에는 최근 개발한 신품종부터 도내에서 주로 재배하는 기존 품종까지 전시하고 있다. 재배 기술 전시포에는 노동력 및 생산비용 절감을 위한 직파재배, 식량 안보 강화를 위한 타 작물과의 이모작 재배 등 다양한 재배 기술을 파악할 수 있게 해놨다. 특히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 품종으로 인정받은 빠르미와 최근 품종 출원한 다품 등을 품종 전시포에 조성했다. 또 도 농업기술원은 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직파재배가 도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재배 전시포에 건답직파, 무논직파, 담사산파 전시포를 조성해 농민들과 재배 기술을 공유할 계
대전시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세종시와 공동으로 ‘2024 대전‧세종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행사를 개최하여 총 553만 달러(75억 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 베트남에서 열린 `2024 대전세종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수출상담회는 대전‧세종 중소․벤처기업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새로운 판로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진행됐다. 참여한 관내 기업은 씨앤씨코스메틱, 미호비즈텍, 셀레너스, 애니픽, 티더스, 씨엠씨코리아, 유진바이오텍, 랩스, 마이링크, 이엠시티, 하우뷰티 등 11개사로, 기업들은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에게 기업 및 제품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제품 시연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으며 바이어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대전기업들은 미용, IT 등에 강점을 보이며 바이어와의 2,564만 달러(349억 원)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미호비즈텍은 현장 계약액 100만 달러, MOU 100만 달러, 총 200만 달러(27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베트남 현지 중소기업중앙회 및 대전 호찌민 사무소의 적극적인 후속 관리를 통해 대전 기업들의 베트남 수출 지원을 지속할
충남도가 도내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태국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태국 나바탄사 수출 협약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29일(이하 현지 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 ‘2024 태국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베린 폰(Veerin porn) 나바탄(Navatan)사 대표와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나바탄사는 딸기, 단감 등 태국 시장에서 인기 있는 신선 농산물을 세계 70여 개국에서 수입해 고멧마켓, 톱스(Tops) 등 태국 내 대형 유통매장에 판매하는 바이어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충남산 농산물 취급 확대와 나바탄사 상품 개발 협력이다. 나바탄사는 도내 농산물 수입·유통에, 도는 태국 시장 확대를 위한 홍보·판촉 지원에 집중해 태국 시장에서 충남산 농산물의 입지를 넓힐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농산물 유통 정보 교환, 유망 상품 개발, 수출업체 알선 및 바이어 한국 방문 편의 제공 등에 협력하며, 태국 시장 진출이 유망한 충남산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을 발굴하고 나바탄사를 통해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조한다. 앞으로 나바탄사는 도내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