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베트남 타인호아성이 경제 등 다방면에서 우호협력 관계 형성을 위한 물꼬를 텄다. 도는 25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도 민 뚜언(Do Minh Tuan) 타인호아성장이 양 지방정부 간 경제 및 문화 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 부지사는 이번에 처음 충남을 방문한 타인호아성 방문단을 환영한 뒤 “타인호아성은 충남과 역사, 문화, 관광자원 등 여러 면에서 닮았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역이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도는 2020년 1월 하노이에 충남 베트남 사무소를 설치, 도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베트남 여러 지역과 원활한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첫 만남을 성사시켜 준 베트남 사무소에 대한 응원은 물론 앞으로 협력하는데 적극 활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도 민 뚜언 성장은 “충남 베트남 사무소를 통해 도와 지속 협력하겠다”며 “앞으로 양 지역의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타인
충북 증평군이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제1-1공구 개통을 앞두고 이번 도로 개통이 지역 성장의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는 자체 분석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제1-1공구 개통...증평군 성장 가속화 전망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청주∼증평 간 자동차 전용도로(국도 제36호선) 개통 당시 청주로의 인구 유출 등의 우려가 있었으나 개통 이후 오히려 인구수, 사업체와 종사자 수 모두 비약적인 성장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자동차 전용도로 개통 당시 인구와 세대수 각각 3만4546명, 1만4398세대에서 개통 후 3만7484명과 1만8944세대로 각각 8.5%P와 31.6%P 증가했다. 이어 지역 경제성장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는 분석 결과도 설명했다. 자동차 전용도로 개통 전후 경제활동인구는 1만7616명에서 2만2045명으로 25.1%P 증가했고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는 각각 2543개 사업체 1만1157명에서 4496개 사업체 1만6439명으로 76.8%P와 47.3%P 크게 증가했다. 성장 속도도 한층 가팔라졌다. 개통 전후 5년간 산업 성장률을 비교한 결과 사업체 수 증가율은 12.27%P에서 16.04%P로 종사자
연일 국지성 집중호우가 이어지며 제철 과일부터 채소까지 주요 산지 침수 피해가 속출해 유통업계에서도 신선식품 수급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 수요 증가와 맞물려 '신선 물가 급등'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제철 과일 가운데 가장 피해가 큰 품목은 수박이다. 대표 산지인 충남 논산·부여의 경우 지난주부터 내린 많은 비로 전체 하우스 재배 산지의 60∼70% 이상이 침수 피해를 봤다. 논산·부여는 전국 수박 하우스 물량의 70% 안팎을 도맡는 지역이다. 해당 지역 비 피해는 당장 일선 유통 채널의 상품 수급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걸 어쩌나' (익산=연합뉴스) 지난주 기록적인 폭우로 물에 잠긴 전북 익산시 망성면 시설하우스에 18일 수박이 깨져 나뒹굴고 있다. 2024.7.18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aya@yna.co.kr 노지·하우스를 포함한 전체 수박 물량의 30∼40%를 이 지역에서 공급받는 A 대형마트는 수박 정상품 수급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례로 지난달까지 90% 이상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7월 19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안2-2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5개 단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51개 동, 5,329가구 규모이며, 1단지(1,124가구)와 2단지(1,437가구) 2,561가구가 1차로 공급된다. 이중 임대를 제외하고 1단지(891가구), 2단지(1,222가구) 2,11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1단지 △84㎡A 433가구 △84㎡B 231가구 △101㎡A 139가구 △101㎡C 84가구 △151㎡P 1가구 △170㎡P 3가구, 2단지 △84㎡A 348가구 △84㎡B 271가구 △84㎡C 21가구 △84㎡D 117가구 △101㎡A 462가구 △180㎡P 2가구 △240㎡P 1가구로 이뤄져 있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충청권 최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단일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며, 대전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도안지구에 위치해 수요자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대전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도안신도시에 들어선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도안신도시는 지
세종시는 14일 대전과 세종을 잇는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건설공사가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도로가 건설되면 통행량을 분산해 차량 정체 등 불편을 해소하고 세종∼대전 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사업은 세종시 부강면(경부선 철도 부강역)에서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경부고속도로 북대전IC)까지 약 12㎞를 왕복 4차선의 신규 도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재개해 2026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마치고, 이후 토지 보상과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7년경에 착공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행정수도 및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앞당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건설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중심복합도시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 기획전시장에서 2024년 세종 빈일자리 채움박람회를 개최한다. 2024년 세종 빈일자리 채움박람회 세종형 뿌리·전문과학기술업 플러스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세종시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재)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주관한다. 세종시 빈일자리 대상업종은 2023년 10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제3차 빈일자리 해소방안의 주요 구인 업종이며 뿌리산업과 전문과학기술업이 해당된다. 박람회 참여 기업은 아이비즈, 비에이플러스 등 뿌리기업 10곳과 이노스페이스, ㈜케이이알 등 전문과학기술업 10곳이다. 행사 당일 각 기업은 채용관을 운영하고 이력서를 지참한 구직자는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이미지메이킹관(메이크업, 사진촬영), 취업컨설팅관이 운영되며 세종형 플러스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취업 지원제도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구직자가 현장 면접을 통해 빈일자리 미스매칭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가 양자컴퓨팅 소부장 생태계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전시는 3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KRISS) 주관으로 KRISS 대전 본원에서 양자컴퓨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을 위한 ‘양자컴퓨팅 소부장 스케일업 밸리 협의체’를 출범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KRISS를 비롯해 과학기술연결플랫폼사회적협동조합(POSEP), LG전자, Pasqal, Quandela, MKS, Withwave, SDT, 한국과학기술지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국내외 양자컴퓨팅 관련 기업‧기관 25곳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대전을 거점으로‘양자컴퓨팅 소부장 스케일업(Scale-up) 밸리’조성을 통해 관련 기술과 인력, 자본을 집적하고 기업 투자부터 기초연구, 개발 및 상용화까지 상호 협력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밸리 인프라 지원(대전시) ▲R&D 및 시험서비스 지원(KRISS‧KAIST‧부산대‧연세대) ▲개발 및 사업화(MKS‧ Withwave 등 제조기업) ▲시장 참여 등 상호협력(LG전자‧PASCAL‧QUANDELA 등 수요기업) ▲국내외 사업화 및 투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산림청 주관 `2024년 산림분야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세종시, 산림분야 지자체 합동평가 2년 연속 1위 산림분야 합동평가 대상은 전국 17개 시도의 국가 주요 시책 추진 성과다. 평가지표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 ▲산사태 예방·대응 체계 구축률 ▲산불방지 성과 달성도 ▲산림병해충방제 성과 달성률 ▲목재이용 활성화 노력도 등이다. 올해 시는 5개 세부 산림사업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기관으로는 5년 연속 선정이다. 시는 5개 지표에 대한 평가와 사업목적 달성을 위해 주기적으로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사방·계류보전 사업의 적기 사업 시행과 조림, 숲가꾸기, 목재문화 활동 등 목표를 달성해왔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산림행정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산림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산림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 충남경제는 불확실한 국내·외 리스크 속에서도 회복과 성장이 전망되는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도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도 관계자, 16개 경제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제1차 경제상황관리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충남경제 상황, 하반기 경제이슈 및 경제전망에 대한 점검 보고에 이어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임병철 충남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은 “현재 충남경제 상황은 반도체 등 정보통신기술(IT) 중심의 회복기를 지나 초기 확장기에 진입했다”며 “점차 내수 소비 회복이 기대되지만, 서민경제 회복력 강화에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이어 임 센터장은 하반기 충남경제에 대해 “회복과 성장이 전망된다”면서도 “경제활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지원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산업활동 분야는 주력 산업 수출·투자 확대로 하반기 경기성장을 전망했으며, 고용 분야는 신규채용은 적을 전망이고, 소상공인·영세자영업자의
MG새마을금고는 총 3가지(그린MG, 휴먼MG, 소셜MG) 분야 중 ‘그린 MG’을 선택하여 천안시 새마을금고 9개 천안시이사장협의회가 ‘지역상생의 날’ 매년 지속하여 사회공헌사업 추진하고 있다. 천안시 9개 새마을금고 천안시이사장협의회(회장 이재우)와 새마을금고 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18일 14시 천안호두유통센터에서 ‘그린 MG’친환경 캠페인을 지역 상생의 의미에 부합하는 사회공헌사업을 개최했다. 이날, 천안시 9개 새마을금고 천안시이사장협의회(천안, 선영, 천안동부, 천안서부, 중부, 북천안, 천안남부, 광덕, 천안미래) 이사장, 천안명물호두생산자협회영농조합법인 홍순필 대표 및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 행사가 진행됐다. 새마을금고 천안시이사장협의회는 2022년부터 어려운 농가에 대한 호두나무 우량 묘목 지원 및 가로수길 등 사회공헌사업으로 진행해 왔으며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했다. 이번, 지원은 금고(협의회) 500만 원, 지역본부 500만 원 총 1,000만 원이 지원됐다. 새마을금고 천안시이사장협의회 이재우 회장은 “시배지에 걸맞은 우량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