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미국, 독일, 일본 등 3개국 4개 글로벌 기업과 2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남을 비롯한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 분야 공급망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관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스코리아(미국) 대표, 반홀 코닝정밀소재(〃) 사장(한국지역 총괄), 한상윤 토와한국(일본) 대표, 최용두 베바스토코리아홀딩스(독일) 공장장,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등과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홍성현 도의회 의장도 참석, 각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MOU에 따르면, 이들 4개 기업은 천안과 아산, 당진 등에 총 2억 달러를 투자해 제품 생산 공장을 신증설하고, 모두 307명의 인력을 고용한다. 먼저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스코리아는 첨단 반도체 공정 수요에 맞춰 천안 외국인투자지역 내 5500㎡의 부지에 반도체 소재 물질 생산·연구시설을 신증설한다. 듀폰은 세계 전자, 운송, 건설, 수자원, 의료, 산업 안전 분야에서 혁신을
충남도는 19일 도청 접견실에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및 충청권 회장단(충남·세종)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 19일 대한전문건설협회와 접견...수해 성금도 전달받아 김태흠 지사와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박종회 세종시·충청남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자리는 간담회, 성금 기탁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협회는 건설경기가 침체됨에 따라 영세한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겪는 어려움을 토로하고 공공·민간 대형 건설 현장에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활성화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김 지사는 물가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 등 건설업계 실정에 공감하고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공정하고 과감한 정책 추진 및 지원을 약속했다. 또 지역 제한 입찰 금액 향상, 하도급 대금 지급 보증서 발급 수수료 지원 등 지역 건설업체 수주율 제고를 위한 지원 방안도 강력 추진할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지난달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공공시설부문 복구 공사(2131억 원 규모)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 중임에 따라 지역 건설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분할 발주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아
오스템임플란트가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에 설립을 추진 중인 천안공장의 규모와 투자를 기존 1,400억 원대에서 3,700억 원대로 확대했다. 16일 박상돈 천안시장과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이 천안시청에서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안시는 16일 시청에서 오스템임플란트와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이 참석했다. 천안시와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21년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에 1,400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설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협약에 따라 투자 규모를 3,700억 원으로 확대했다. 협약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부터 2031년까지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 8만 9,114㎡에 3,742억 원을 투입해 생산시설을 신설하고 신규 인력 205여 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시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생산시설 설비 투자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개별 부서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인허가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6일 금산군을 찾아 “친환경 양수발전소 성공 건립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7번째 일정으로 금산 찾아 보건소 신축 이전 · 아토피 치유 특화마을 차질 없는 추진 등 약속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일곱 번째 일정으로 금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노인회·보훈회관 방문 △청년과의 간담회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금산다락원 생명의 집 대공연장에서 박범인 금산군수와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친환경 금산 양수발전소 건립 △금산군 보건소 신축 이전 △아토피 치유 특화마을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12월 28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규 양수발전 공모’에서 예타 대상에 선정된 금산 양수발전소는 부리면 방우리 일원 151만 6000㎡(약 46만평) 부지에 한국남동발전이 사업자로 뽑혀 500㎿ 규모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 발전소가 건립된 뒤 생산하게 될 전력량은 657GWh로, 금산 지역 내 산업용 전기 사용량(연간 650GWh)보
천안시는 천안 수신일반산업단지가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됐다고 16일 밝혔다. 천안 수신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수신일반산업단지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4,18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신면 해정·백자리, 성남면 봉양리 일원에 조성된다.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신규 일자리 3,700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4일 열린 충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는 일부 사업구역 내 지정된 지구단위계획구역의 취소 선행, 주변 도로의 확장 등의 조건을 부여해 의결했다. 수신일반산업단지는 전국 최초 환지 방식으로 개발하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이다. 사업시행자인 천안수신일반산업단지개발사업조합은 토지소유자들이 모여 설립한 조합인 만큼 타 산단 사업에 비해 사업지 내 토지를 별도 확보할 필요가 없어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시는 산업단지계획 심의 결과에 따른 사업시행자의 조치계획 및 승인 전 이행 요청된 사항에 대한 이행 결과를 검토 후 사업 승인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수신산단은 산업시설뿐만이 아닌, 주거·지원시설 등이 복합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동부지역에 정주 여건 확충은 물론 대규모의 산업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천
옥천군은 옥천을 대표하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개발·육성하기 위해 2024년 옥천군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옥천군, 관광기념품 발굴 위한 공모전 개최 옥천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방문을 기념할 수 있는 옥천 고유의 특색이 담긴 관광기념품 발굴을 위해서다. 공모 대상은 군의 관광지, 축제, 역사, 인물, 특산물 등을 주제로 지역 특성과 상징성을 살린 공산품, 공예품, 패션잡화류 등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다만, 이미 상품화된 유사 제품이나 타 공모전에 출품해 입상한 제품, 보관·운반이 어려운 작품은 응모할 수 없다. 공모전에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공고 기간은 11월 8일까지며, 접수 기간은 11월 11일부터 20일까지다. 접수 기간 내에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사무실로 신청서와 함께 완제품을 제출해야 하며, 우편 접수도 가능하나 제품이 파손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전문 심사단을 구성해 상품성, 상징성, 디자인 등을 평가해 총 6개 작품을 선정 및 수상할 예정으로, 상금은 대상 200만원(1명), 최우수상 100만원(1명), 우수상 각 50만원(4명)이다. 선정된 작품은 옥천군 관광기념품으로 제작·활용되고 관광안
종특별자치시가 위메프-티몬 피해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정(개선)자금을 신설하고 중소기업에 20억 원 소상공인에 10억 원을 각각 융자 지원한다. 세종시, 티메프 피해 중소기업 · 소상공인 긴급 지원 시는 16일부터 위메프-티몬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피해기업 신고·접수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티메프 사태 발생 이후 피해기업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세종상공회의소, 기업인협의체,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신용보증재단 등과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피해 신고·접수 창구는 종합파악 관리를 위해 세종기업민원해결센터로 일원화하되, 신속한 처리 지원을 위해 세종테크노파크(중소기업)와 신용보증기관(소상공인) 내에도 신고·접수 전담 직원을 별도로 지정·운영한다. 중소기업의 경우 최대 3억 원, 이자에 대한 2∼3%의 이차보전을 받을 수 있고 소상공인은 업체당 7,000만 원 이내 1.75~2.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자금 신청은 기관별 자금 소진 전까지 연중 상시로 가능하다. 중소기업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세종시에 사업장을 둔 해당 업종 전업률 30% 이상
천안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하늘그린 천안 배 수출 선적식’을 갖고 미국 수출을 본격 시작했다. 천안시와 천안배원예농협은 지난 13일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시와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수출 관계기관, 배 원예농협 조합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늘그린 천안배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미국은 한국산 배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이날 선적한 배의 품종은 원황이며 물량은 13.6t, 수출액은 4만 5,000불이다. 올해는 미국 수출 계약 물량 2,700여 t을 비롯해 베트남, 대만 등 10여 개국에 3,500여 t, 1,180만불에 이를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하늘그린 천안 배는 1986년 국내 최초로 미국 시장에 43t톤 수출을 시작으로 호주(1999년), 멕시코(2014년), 캐나다(2019년) 수출시장을 개척했다. 특히 지난해 국내 전체 대미 수출액의 58%로 전국 1위를 차지는 등 한국 배 최고의 수출단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지난해 천안배원예농협의 수출실적은 3,219t(1,084만 8,000불)으로 천안시 전체 배 수출량(5,406t)의 60%를 차지했다. 박성규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은 “지난해 과수화상병으로 생산량이 급격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미래 식량가치 창출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내수면어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13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4 내수면 발전 미래정책 포럼’에서 “내수면어업은 전체 어업 대비 생산량은 1% 수준이지만 생산금액은 6%를 차지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잠재력이 높은 만큼 저는 내수면 분야를 하나의 산업이자 중요한 먹거리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 내수면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하천 499곳 2694㎞, 호소 8곳 1만 6006ha, 저수지 898곳 7528ha로 집계됐으며, 하천의 경우 전국 3949곳(3만 37㎞) 중 4위에 달하는 12.6%를 차지하고 있다. 전업어가구(호)는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 기준 246호로 전국 2872호의 8.6%(6위) 수준이다. 이들이 생산한 수산물은 2719톤 275억원으로 전남 1만 5298톤, 전북 7372톤, 경기 4291톤, 경남 3971톤에 이어 5위이며, 전국 생산량(4만 2879톤 6847억원)의 6.3% 규모이다. 김 지사는 “충남은 중부권 젖줄인
`중부내륙권 그린수소 중심도시 충주` 조성을 위한 충주시(이하‘시’)의 행보가 거침없다.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시스템 국산화 실증 사업 충주시는 9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시스템 국산화 실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5월 세계 최초로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을 개설하고 2028년 개시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추진되는 본사업은 국비 55억 원, 지방비 3.5억 원, 민간 69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27.5억원 규모로, 500kW급 분산발전용 고효율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시스템의 국산화를 목표로 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를 주관기관으로, 올해부터 2027년 6월까지 충청북도, 충주시, 고등기술연구원 등 6개 기관이 협업하여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추진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개발 및 고효율 성능·신뢰성 검증을 담당하고, 고등기술연구원은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실증 운전 및 사업모델 검증을 수행한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발전기 개발 및 운영기술을 개발하고, 2026년부터 충주 바이오그린수소 충전소에서 본격적인 실증 운영을 수행할 예정이다. 실증운영으로 생산한 전기는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