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교육청은 지난 28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공주)에서 도내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한 ‘제1회 수수방(수학 수업 방법 골라보기)’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형 수학교육의 방향을 공유하고, 학생 참여 중심 수업과 융합적 수업 실천 사례를 통해 수학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명인 ‘수수방’은 ‘수학 수업 방법을 골라본다’는 의미로, 참가자들이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 듣고, 체험하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학생 중심의 수업 실천과 수학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동시에 꾀한다. 수수방은 ▲수학동아리 사전공연(충남과학고) ▲교육감과의 수학 대화 ▲20개 주제별 수학 수업 방법 골라보기(수업공개) ▲수학 수업 방법 함께하기(수업나눔), ▲수학 수업연계 체험 공간(20개) ▲수학 학습 방법 전략 설명회로 진행됐다. 특히 수업 주제는 △알지오매스로 생활 속 선대칭 머그컵 만들기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수학탐구 프로젝트 △지역의 자연유산을 수학 수업과 연결하는 생태감성 활동 등 공학도구, 지역 자원,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당진교육지원청은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폐건전지 모으기 새활용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정이나 학교에서 버려지는 폐건전지를 수거해 새로운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활동으로 탄소중립 실천 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의 생태 시민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학교 및 청사에 비치된 전용 수거함에 폐건전지가 일정량 모이게 되면 지역 환경시설로 이송되어 분리·배출 및 재자원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지역 내 초‧중학교 및 교육지원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174kg의 폐건전지를 수거했다. 당진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폐건전지 수거를 통한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해보며 환경문제에 대한 주체적인 참여 의식을 높일 방침이다. 송하종 교육장은 “폐건전지 수거는 단순한 분리수거를 넘어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행동”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교육의 실천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당진교육지원청은 6월 27일, 관내 유·초 이음교육 운영 유치원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2025 유·초 이음교육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아기에서 초등기로 넘어가는 전환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유·초 이음교육의 취지와 방향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아교육과 초등교육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아동의 심리·사회적 변화에 대한 부모의 인식을 높여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학습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연수 강사로는 국립공주대학교부설유치원 박민아 교사가 초청됐으며, ‘놀이에서 학습으로, 전환기 아동의 슬기로운 부모되기’를 주제로 ▲전환기 아동 들여다보기 ▲유·초 이음교육 이해하기 ▲슬기로운 부모의 길 살피기 등 체계적인 강의가 진행됐다. 박 교사는 “유아기는 놀이 중심, 초등은 학습 중심이라는 구조 속에서 아이들이 느끼는 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정과 학교의 연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부모의 따뜻한 지지와 균형 잡힌 양육 태도가 자녀의 전환기 적응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30일, 교육감실에서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용선)과 다문화 및 취약계층 학생가정 지원을 위한 농산물 꾸러미 550세트의 전달식을 가졌다. 충북농협은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나눔을 추진했으며, 충북교육청과 협력해서 매년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도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아동들의 건강과 성장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나눔으로 전달된 꾸러미는 쌀, 감자, 고구마, 당근 등 다양한 신선 농산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수확, 계절, 제품 수급에 따라 변경하거나 조정될 수 있다. 해당 꾸러미는 도내 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550가정에 택배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용선 본부장은 “농협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생각으로 매년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게 되어 더욱 보람된다.”라고 강조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소중한 나눔과 관심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힘이 될 것”이라며, “농협과 협력하여 한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는 6월 30일 도청 산업장려관과 일원에서 『일하는 밥퍼 범도민운동 확산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사업 1주년 및 누적 참여 10만 명 돌파를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일하는 밥퍼’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함께 애써준 도민과 참여기관, 현장 활동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행사에서는 일감을 제공한 지역기업 15개사와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봉사한 ‘밥퍼지기 봉사자’ 등 23명에게 충청북도지사 표창이 수여됐고, 최고령 참여 어르신 2명, 범도민운동 추진 공로자에게도 감사장이 전달되며, 그간의 노고를 함께 격려했다. 이와 함께, 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수기 공모전 우수작을 동화와 AI 노래로 재구성한 영상 콘텐츠가 상영되어 큰 감동을 자아냈으며, 참여자들은 충청북도청의 주요 문화공간을 함께 관람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관람 프로그램은 도청 산업장려관, 연못정원, 그림책정원 1937, 당산 생각의 벙커 등을 포함하여, 일하는밥퍼 참여 어르신들에게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배우 오창석이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 서늘한 악역으로 극의 흐름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매주 저녁 7시 5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기획 장재훈/연출 김진형/극본 설경은/제작 MBC C&I)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리는 작품이다. 오창석은 극 중 야망을 위해 임신한 연인까지 냉정하게 버린 민강 유통 법무팀장 김선재 역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 선재는 민세리(박서연 분) 폭행 사건 피해자의 엄마 백설희(장신영 분)를 다시 찾아가 민강 유통의 신경을 자극하지 말라고 협박했다. 냉정한 그의 발언은 권력에 굴복한 선재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냈다. 선재는 설희의 딸 백미소(이루다 분)가 자신의 핏줄일까 노심초사했다. 자신의 자식이 아니라는 설희의 단호한 답변을 듣고도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 그는 "진짜 내 딸인 건 아니겠지. 그렇든 아니든 세상에 알려져선 안 돼. 왜 하필 백설희랑 엮여갖고"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그런가 하면 선재가 설희에게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이진욱이 등장만으로도 시선을 빼앗는 워너비 변호사 윤석훈으로 컴백한다. 오는 8월 2일(토)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극본 박미현/연출 김재홍/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공동제작 ㈜스토리오름)에서 대형 로펌의 실세 변호사 윤석훈의 일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에스콰이어’는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효민(정채연 분)이 왜인지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석훈(이진욱 분)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 드라마. 극 중 이진욱은 대형 로펌 율림의 파트너 변호사이자 송무팀 팀장 윤석훈 역을 맡았다. 윤석훈은 정형화된 틀을 깨는 창의적 발상과 날카로운 전략으로 법정에 설 때마다 화제가 되는 인물. 법정 안에서는 냉철한 카리스마로 상대를 압박하는가 하면 법정 밖에서는 사담 하나 없는 차가운 분위기를 풍겨 동료들의 선망과 거리감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러한 윤석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맞은 30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일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반대론에 대해 "충청권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이야기하는 부분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정면으로 반박하고, 충청권 전체의 상생 발전을 위한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본지 기자의 "대전충남특별시 통합 추진이 민주당 의원들의 반대로 어려울 수 있다는 여론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김 지사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에게 매일 보고해야 하냐"며, "오히려 국회의원들이 지역구민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법적 절차를 주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행정 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대전과 충남을 넘어 세종, 충북까지 아우르는 '충청권 메가시티' 구상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충청권이 하나 되고, 호남이 하나 되고, 영남, 서울, 경기 등 5~6개의 광역자치단체로 나눠야 한다"고 주장하며, "작은 지방 정부들이 개별적으로 기업 유치 경쟁을 벌이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김 지사는 통합을 통해 중앙정부에 묶여있던 권한들이 지방으로 이양되어 효율적인 행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대전사랑카드’를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앞당겨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경기 둔화 장기화와 내수 회복 지연에 따라 지역경제에 대한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 아래, 신속한 대응 차원에서 대전사랑카드 운영을 조기 결정했다. 대전사랑카드는 월 구매한도를 기존 30만원보다 상향된 50만 원으로 책정했으며, 사용 금액의 7%를 캐시백으로 제공되며, 전액 사용 시 최대 3만 5,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대전시 관내 가맹점으로, 백화점·대형마트·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시는 7월 한 달간 이용 실적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단계적으로 구매 한도를 추가 상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이용자 편의성과 소상공인 참여 확대를 위해 전통시장, 음식점, 미용실 등 생활 밀접 업종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적극적으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이번 조기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대전시는 정부의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지역화폐 국비
충청남도가 민선8기 출범 3년을 맞아 경제 활성화, 미래 산업 육성, 탄소중립 선도 등 다방면에서 역대급 성과를 창출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3년 연속 '공약 이행' 전국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도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는 모범을 보였다. ◇ ‘투자 유치’ 역대급 성과…경제 활성화 견인 민선8기 충청남도는 과감한 투자 유치 전략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2억 4천만 달러에 달하는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며 충남 경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는 단순히 수치적인 성과를 넘어,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생태계를 강화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김 지사는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 유치로 충남 경제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공약 이행’ 전국 최우수…도민 신뢰 구축 충청남도는 민선8기 출범 이후 3년 연속으로 '공약 이행' 전국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도민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키는 행정력을 입증했다. 이는 도민의 삶과 직결된 다양한 공약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