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9일 시청 집현실에서 시민들의 건강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체육계 발전을 모색하고자 ‘2025년 체육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민호 시장과 이현정 시의원, 시 체육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 관련 주요 시책과 내년도 주요 체육사업계획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공공체육시설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경과를 공유하고, 체육계 전문가로부터 기본계획 반영을 위한 각종 의견을 수렴했다. 공공체육시설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육시설의 적정 공급 기준과 효율적 운영관리 방안 등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와 함께 시는 ▲엘리트체육 진흥 ▲생활체육 활성화 ▲선수 육성 및 각종 대회 개최·참가 지원 ▲장애인체육선수 고용창출 확대 등 내년도 주요 체육 시책의 육성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이진욱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반려견 해쉬를 온몸으로 지켜냈다. 지난 6일(토)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극본 박미현/연출 김재홍/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공동제작 ㈜스토리오름) 11회에서는 윤석훈(이진욱 분)의 반려견 해쉬를 둘러싼 사건들이 펼쳐지며 반려동물에 대해 유독 미흡한 문제들을 화두에 올렸다. 이날 윤석훈은 전 부인 설연아(지이수 분)가 싱가포르로 이민을 떠나며 반려견 해쉬와 생이별할 위기에 처하자 곧장 법적 대응에 나섰다. 공동 양육자인 상황에서 강아지를 일방적으로 데려갈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자신에게 자식 같은 해쉬를 결코 보낼 수 없다고 강하게 맞선 것. 그러나 현행법이 여전히 동물을 재산권 범주에만 두고 있어 관련 전문 변호인조차 없다는 현실에 윤석훈은 탄식을 내뱉었다. 결국 윤석훈은 자신의 상황을 가장 잘 이해하는 후배 이진우(이학주 분)와 강효민(정채연 분)에게 의뢰를 맡겼고 재산권 침해를 바탕으로 해쉬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가 올해 5월 이후 4개월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지난 12년간 지속되던 인구 감소세에서 뚜렷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특히 전입 사유별 항목에서는 직업(취업·사업) 가족(결혼·분합가)이, 전입 연령대별 항목에서는 20세~39세가 각각 60% 이상을 차지한 점이 눈에 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전입자의 60% 이상이 청년층이라는 건 대전이 청년들에게 선택받고 있다는 뜻”이라며“전입 사유에서도 60% 이상이 직업과 가족이다. 단순 인구 증가보다 중요한 점은 이 도시에 청년이 정착하고, 일하고, 결혼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대전은 수도권과 타 시도로의 순유출이 이어졌으나, 올해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 1~8월 누적 기준 다른 지역에서 58,226명이 전입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전입자가 2만 4,020명으로 전체 전입의 41.2%를 차지했다. 30대인 1만 1,079명(19.1%)을 합치면 60%가 넘는다. 전입 사유로는 취업·사업 등 직업과 결혼 등의 가족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 2부에서 임영웅을 향한 린의 공개 프러포즈가 결실을 맺는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이중 '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독보적 아티스트 임영웅의 첫 번째 단독 특집이자 임영웅과 음악 여정을 동행하고 있는 친구들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무대다. 이 가운데 임영웅이 린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받은 사실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모두를 놀라게 한 것은 임영웅이 무대에 등장할 친구를 소개하기 위해 뽑은 '공개 프러포즈'라는 키워드. 절친 이찬원이 “오늘 결혼 발표하는 거 아니냐”라며 화들짝 놀라자, 임영웅은 의미심장한 미소로 “방송을 통해 제게 공개 프러포즈를 하신 분”이라며 린을 소개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뜨거운 관심과 함께 등장한 린은 “임영웅 씨와 같이 노래하고 싶어서 공개 프러포즈를 신청했다”라며 수줍게 고백한데 이어, "이렇게 임영웅 씨와 같이 무대도 서고, 트롯 하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난 5일과 6일 해밀동을 찾아 주민들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진솔한 소통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올해 18번째 ‘최민호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을 맞아 해밀마을2단지에서 열렸다. 우선 최민호 시장은 해밀마을2단지 스카이라운지 카페에서 세종교직원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사전공연을 감상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문화활동을 펼쳤다. 이어 40여 명의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발굴하면서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산울동 행정복지센터 조속한 개청 ▲원사천변 편의시설 설치 ▲게이트볼장 지붕 설치 ▲해밀동 카페거리 주차문제 해소 등을 건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산울동 행정복지센터는 내년 4월 준공이 예정돼 있다”며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공 이후 리모델링 절차를 조속히 끝마쳐 내년 안에 개청하겠다”고 약속했다. 원사천변 편의시설과 게이트볼장 지붕 등 주민 편의시설은 발 빠르게 확충해 주민들이 살기 좋은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 2부'가 최초이자 최고의 무대들로 가슴 벅찬 감동을 전하며, 임영웅 첫 단독 특집의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6일(토) 방송된 721회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임영웅과 친구들' 2부로, 아티스트 임영웅과 그의 음악 친구인 린, 로이킴, 조째즈, 최유리가 출연해 각자의 음악 세계를 담은 무대들과 함께 '인간 임영웅'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풀어내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에 ‘불후’ 721회 시청률은 전국 6.6%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레전드 음악 예능의 저력을 입증했다. 임영웅은 '팬'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네 번째 친구인 최유리를 소개했다. 임영웅은 "어디에서도 공개한 적은 없지만 제가 이분의 찐팬"이라며 최유리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고, 최유리는 "그동안 임영웅 선배님과 친분이 있다는 걸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았다. 너무 유명해서 말 아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두 사람은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했는데 임영웅이 최유리를 향해 "제 노래 안 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도는 5일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청양·서천에서 도내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여행 콘텐츠 제작자(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유투브, 블로그, 사회관계망(SNS) 등에서 활동하는 영향력 있는 콘텐츠 제작자 18명이 참가한 이번 팸투어는 5∼6일 이틀간 서천군과 청양군 일원에서 추진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칠갑산 자연휴양림을 탐방하고 고추장 만들기를 체험했으며, 칠갑산 장승공원과 장곡사를 방문하고 산꽃마을을 찾아 꽃차 및 족욕 등도 체험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서천으로 이동해 장항송림산림욕장 및 맥문동 꽃밭을 방문했으며, 장항 스카이타워에서 서해 일몰을 감상했다. 밤에는 한산읍성, 건지산성, 한산오일장을 무대로 펼쳐지는 서천국가유산야행에 참여해 조명·공연·체험·먹거리가 어우러진 축제를 즐겼다. 2일 차인 6일에는 문헌서원 및 한옥호텔에서 한산모시 공예 체험을 하고 이하복 고택과 전시관을 찾아 전통혼례를 체험할 예정이며,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을 탐방할 계획이다. 도는 참가자들이 경험한 도내 주요 관광지와 체험 활동의 매력을 유튜브, 블로그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소개함으로써 충남 관광의 인지도를 높일 수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5일 여의도 국회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를 만나 공공기관 이전 정책과 배치되는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당 차원에서 반대 입장을 표명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은 최민호 시장이 장동혁 대표를 만나 최근 논의되고 있는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이 전면 재검토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이 그간 정부가 추진해 온 공공기관 이전 정책의 원칙과 논리에 부합되지 않는 만큼 전면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최 시장은 “북극항로 개설의 목적 달성과 가장 관련성이 높은 극지연구소는 논의 대상에서 제외된 채 관련성이 적은 세종시 기관만 부산으로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해수부가 부산으로 간다고 모든 공공기관 따라가야 한다는 논리라면 부산에 위치한 문체부 산하 영화진흥위원회와 같이 세종시 소재 14개 부처 산하기관은 모두 세종시에 와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최 시장은 공공기관 이전이 부처 이전과는 엄연히 다른 사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공공기관 이전은 혁신도시법에 따라 혁신도시를 중심으
금산군에 위치한 한 낚시터에서 불법 도박에 해당하는 사행성 게임을 운영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입수한 제보를 바탕으로 한 취재에 따르면, 이 낚시터는 낚시 참가비를 받고 낚은 고기의 무게나 크기를 겨루는 '게임'을 진행하며, 심지어 주말 야간에는 컨테이너에서 '카드 도박장'을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낚시터는 ‘입어료(3만원)’와 ‘게임 참가비(1만원)’, ‘빵치기(1만원)’ 등을 참가자에게 걷어 게임을 진행했다. 특히 '게임'의 경우, 참가 인원에 따라 상금 규모가 커지며 1등에게는 70만원, 2등에게는 20만원, 3등에게는 1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빵치기’는 한시간 동안 낚은 고기의 무게와 크기를 따져 1등을 가린 뒤 돈을 몰아주는 방식으로, 하루 8~10회 진행된다. 낚시터 주인은 게임비와 빵치기 금액을 합친 총 상금의 10%를 수수료 명목으로 받고 있어 , 사행성 행위의 수익을 직접 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낚시터는 주말 야간에 인원이 모이면 '주인'이 직접 컨테이너에 카드 도박장을 개설한다는 내용도 제보 내용에 포함되어 있어 경찰의 수사가 필요해 보인다.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에 해당하며, 낚시터를 위장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 내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창업 및 영농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 주도의 농업 혁신을 이끌어 갈 협의체가 탄생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보령 베이스리조트에서 열린 ‘충남 스마트팜 청년협회 출범식’에 참석해 협회 출범을 축하하고 도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이민석 충남 스마트팜 청년협회장, 정해웅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예비 청년농 연암대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출범식, 업무협약식,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 스마트팜 청년협회는 청년농업인의 스마트팜 영농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 주도의 생산·유통 체계를 구축하고자 출범했다. 조직은 회장과 부회장, 이사, 감사를 비롯한 임원진 15명과 회원 등 50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회원은 도내 600평 이상 시설원예에 종사하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농업인이다. 앞으로 협회는 청년농업인 의사결정 기구로서 △생산자 간 연계 강화 △연중 생산 정보의 빅데이터화 △스마트 유통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스마트농업 생태계 조성의 중추적인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