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일렉트릭 첼로로 장르 넘나드는 음악 서사… ‘첼리스트 이나영의 보헤미안’ 21일 대전예술의전당
클래식과 재즈, 록, 영화음악을 넘나드는 융합 공연이 대전 무대에 오른다. 첼리스트 이나영이 오는 3월 21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공연 **〈첼리스트 이나영의 보헤미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의 정제된 아름다움에 재즈, 록, 라틴,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크로스오버 무대로, 음악적 자유와 예술적 방랑을 상징하는 ‘보헤미안’ 정신을 무대 위에서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나영은 전통적인 어쿠스틱 첼로를 넘어 일렉트릭 첼로 특유의 확장된 사운드를 활용해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음악 세계를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음향, 조명, 영상 연출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며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 하나의 종합 퍼포먼스로 완성도를 높인다.

프로그램은 첼로 무반주로 시작되는 요하네스 브람스의 ‘자클린의 눈물’을 시작으로 러시아 민요 ‘Dark Eyes’,
요하네스 브람스의 ‘Hungarian Dance’, The White Stripes의 ‘Seven Nation Army’, 그리고 Queen의 명곡 ‘Bohemian Rhapsody’까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나영의 자작곡 ‘I Feel It’과 ‘Lavender’는 음악가로서의 삶과 인생의 희로애락을 첼로 선율로 풀어낸 작품으로, 공연의 서사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든다.
무대에는 20년 이상 함께 호흡을 맞춰온 재즈 연주팀 ‘Yang Wangyeul Quartet(양왕열 퀄텟)’이 참여해 재즈 특유의 즉흥성과 다채로운 리듬을 더한다. 드러머 양왕열을 중심으로 색소폰 이기명, 베이스 성철모, 키보드 황성범이 함께하며 클래식과 재즈, 대중음악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대금·국악타악 연주자 한용호, 팝페라 가수 아리현, 첼리스트 줄리아가 특별 출연해 무대의 색채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공연 연출은 중부대학교 퍼포밍아트학과 학과장 변정민이 총연출을 맡았으며, 안무는 안효정이 참여한다.

첼리스트 이나영은 목원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러시아 차이콥스키 음악학교를 수료했으며, 중부대학교
휴먼텍대학원 퍼포밍아트학과 석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나영엔터테인먼트 대표로 활동하며 음원 발매와 국내외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폴란드, 독일, 러시아, 베트남, 중국, 일본 등에서 초청 공연을 펼치며 국제 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공연은 약 90분간 인터미션을 포함해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R석 5만 원, S석 3만 원이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초·중·고 학생은 S석에 한해 1만 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대전예술의전당과 놀티켓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