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충남사회서비스원 운영)는 충청남도교육청의 협조 아래 도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충남 지역 15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 담당자와 충남도교육청 및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들이 참석해, 디지털미디어 피해 예방과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사업의 주요 대상은 초1(보호자), 초4, 중1, 고1 등 학령전환기 청소년이다. 이들의 미디어 이용 습관을 전수 조사하여 디지털 과의존이나 사이버도박 등 유해 환경에 노출된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상담 및 치유 서비스로 연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단순 상담을 넘어 정밀 검사와 심리 치료비 지원, 그리고 스마트폰 없는 환경에서 생활하는 기숙형 ‘인터넷·스마트폰 치유 캠프’ 등 입체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의 일회성 교육에서 벗어나 충남교육청의 가정통신문 홍보 협조와 정보통신윤리교육 협업을 통해 공교육 현장과 복지 체계가 결합한 실질적인 안전망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학부모 등 실제 수요자 관점에서도 혜택이 크다.
충청광역연합의회는 30일 오전 의회 접견실에서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지역 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검사 행보에 나섰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충청광역연합의회 김광운·안경자 의원을 비롯해 실무 경험이 풍부한 세무사, 회계사, 전직 공무원 등 총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외부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충청광역연합의 살림살이를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이번 결산검사는 3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위원들은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면밀히 검토한다. 특히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와 선심성 예산이나 낭비 사례는 없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위촉식 직후 열린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대표위원을 선출하고 구체적인 검사 방향과 세부 일정을 공유하며 철저한 검증을 다짐했다. 노금식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결산은 단순히 숫자를 맞추는 과정이 아니라, 예산이라는 소중한 자원이 현장에서 얼마나 생생하게 살아 움직였는지 확인하는 준엄한 과정"이라며, "위원들의 날카로운 시선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충청광역연합의 재정이 더욱 건강하게 운영될
충남연구원은 2일 연구원에서 ‘고려인의 지역 정착 기반 강화를 위한 사회통합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역 내 급증하는 고려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실질적인 사회통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현재 충남은 천안과 아산을 중심으로 제조업 및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어 고려인을 포함한 재외동포 유입이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지역 중 하나다. 2022년 기준 전국 고려인 인구의 15.3%인 12,020명이 충남에 둥지를 틀었으며, 특히 아산시(7,706명, 64.1%)는 충남 내 고려인 최대 거주지로 부상하며 지역 인구 감소 대응의 핵심 인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마주한 현실은 녹록지 않다. 세미나 발표에 나선 이주사회통합정책연구소 우영옥 소장은 "고려인들은 국적 취득과 체류 취업의 제도적 장벽, 한국어 미숙으로 인한 아동·청소년의 학교 부적응, 단기·저임금 계약 반복에 따른 경제적 불안정 등 복합적인 구조적 문제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우 소장은 충남의 정책 방향이 기존의 '외국국적 동포 관리'에서 벗어나 '지역공동체 재구성 전략'으로 완전히 전환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그 대안으로 지역 특화 비자 활용, 재외동포지원 조례 제정, 재외동포지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은 충남경제 활력 제고와 지역 중소기업의 육성지원을 위해 2일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금융회사와 ‘충청남도 중소기업 상생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카카오뱅크, 하나은행(이하 은행)이 참여하며, 충청남도에 성장성과 기술력을 갖춘 제조업 등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통한 지역 거점기업 육성과 충남경제 성장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 및 선순환 구조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충남신보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15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하고, 각 금융회사는 금리 상한선을 CD(91일물) + 1.9%이내로 적용하여 대출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의 상한금리는 전년 대비 0.1%p 낮춘 것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통한 성장지원을 위해 협약 당사자들이 뜻을 모아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충남에서 제조업을 영위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억 원까지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며, 최근에 보증을 이용한 기업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한조건을 완화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카카오뱅크가 신규로 참여하면서, 비대면 체계에 친숙한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가 백석대학교와 손을 잡고 지역사회 미래를 책임질 ‘인성 인재’ 양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 충남도의회는 2일 백석대 본부동에서 홍성현 의장과 백석대 송기신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성인재양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방의회의 조례 제·개정 및 정책 발굴 기능과 대학의 전문성을 결합해 실효성 있는 인성인재양성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의회 내 의정 연구모임과의 연계를 명시함으로써, 대학의 연구 역량이 실제 도정 정책과 조례 제·개정 등 제도 구축으로 이어지는 현장 밀착형 협업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 기관의 인적 및 물적 자원 협력 체계 구축 ▲도의회 의정 연구모임과 연계를 통한 현장 밀착형 인성 정책 발굴 ▲인성인재양성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조례 제·개정 및 선진적 제도개선 지원 ▲의회 소속 공직자의 윤리의식 및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지원 ▲그밖에 협력과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이 포함됐다. 홍성현 의장은 “공동체 결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대전 대덕산업단지 재생계획 수립 용역비 1억 원을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긴급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3월 20일 74명의 사상자를 낸 안전공업 화재 참사가 발생한 대전 대덕산업단지는 1992년 준공 이후 32년이 경과한 노후 산업단지이며, 2005년 대덕연구개발특구 편입과 함께 국가산단으로 전환됐으나, 지금까지 재정비가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특히, 박용갑 의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관리하는 69개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중대사고 119건 중 115건(96.6%)이 노후 산업단지에서 발생했고, 중대사고 사망자 108명 중 106명(98.1%), 재산 피해 1,230억 원 중 1,177억 원(95.7%)도 노후 산업단지에서 발생했다. 따라서, 대전 대덕산업단지에 대한 재생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중대사고의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 박용갑 의원의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서대전역 연장(안)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할 것을 요청했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은 총사업비 5조 1,335억 원을 투자해 ▴대전정부청사와 정부세종청사, 조치원, 오송,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64.4km)와 ▴서울과 천안, 조치원, 정부세종청사, 정부대전청사를 연결하는 지역 간 철도(163km)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2025년 11월 KDI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여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그러나, 현재 계획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노선은 종점이 정부대전청사로 계획되어 있어 KTX와 ITX 등 다른 철도망과의 연계가 부족하고, 구도심과 연결되어 있지 않아 이를 ‘KTX 정차역인 서대전역까지 연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박용갑 의원은 대전광역시와 긴밀히 협의하여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서대전역
충남도가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 확산에 대응해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835억 원 규모의 긴급 지원에 나선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자재 가격 급등과 물류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를 위해 정부 추경 전 도 차원의 선제적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중소기업 지원 5개 사업(587.2억 원)과 소상공인 지원 4개 사업(247.9억 원) 등 총 9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도는 먼저 수출·물류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5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신청 기한은 5월 29일까지로 연장됐으며, 기업당 최대 5억 원의 융자와 1년간 3%의 이자 보전이 이루어진다. 특히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의 거래 안정망 확보를 위해 매출채권 보험료를 지원하고, 당진 지역 철강 산업의 경우 기업 자부담 10% 의무 매칭을 폐지해 부담을 낮췄다. 또한, 300kW 이하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치를 희망하는 기업에는 1%대 저금리 자금을 지원해 에너지 비용 절감을 돕는다. 산업위기 지역에 대한 집중 지원도 병행된다. 서산의 석유화학 위기 근로자들을 위해 20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 60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3월 31일 정왕국 ㈜SR 대표이사를 만나 서대전역~수서역 KTX 신설을 요청했다. 작년 12월 이재명 정부가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발표한 후, 올해 3월부터 KTX가 강남 수서역에서, SRT가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교차운행을 시작했으며, 올해 말까지 연구용역을 통해서 한국철도공사-㈜SR 조직 통합과 노선 운영 효율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12월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 발표 직후, 국토교통부 관계자에게 서대전역 KTX 운행횟수가 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KTX 이용객이 2022년 94만 6천 명에서 2025년 149만 7,000명으로 58%나 증가한 점을 근거로 ‘서대전역~수서역 KTX 운행’을 여러 차례 요청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정왕국 ㈜SR 대표이사를 만난 자리에서도 “대전 도안신도시와 노은지구 개발로 인해 대전 서남부권 인구가 급증했고, 서대전역에서 서울 강남권을 오가는 수요는 있으나, 2016년 수서고속철도(SRT)가 운영을 시작한 후 10년간 서대전역~수서역 S
충남 금산군이 4월 한 달간 지역 전체를 화사한 꽃물결로 채운다. 국내 최대 산벚꽃 자생지인 보곡산골을 시작으로 금산읍과 남일면에서 각기 다른 매력의 봄꽃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가장 먼저 문을 여는 행사는 '2026년 금산읍 봄꽃축제'다. 4월 4일부터 10일까지 금산천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가족, 연인과 함께 걷는 꽃의 산책길'을 주제로 정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호응받는 '3無(무대, 공연, 개막의전 없음)' 형식을 도입해 불필요한 행사를 최소화하고 주민이 주체가 되는 내실 있는 축제를 지향한다. 대신 금산천 데크 구간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 쉼터'와 '꽃의 포토존'을 제공하며 관광객들에게 낭만적인 밤 풍경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어 4월 11일부터 19일까지는 '제25회 금산 보곡산골 산벚꽃 축제'가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산꽃벚꽃마을과 산꽃 술래길 일원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자연 친화적인 이미지를 부각하는 데 집중한다. 산꽃 술래길 줍깅 챌린지, 친환경 리사이클링 체험 등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명소 인증 시 황금 1돈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푸드트럭 도입으로 축제의 재미와 편의성을 높였다. 축제의 대미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