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1 (토)

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김제선 vs 육상래' 결선행… 승부처는 '탈락자 표심'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후보 자리를 놓고 김제선 현 중구청장과 육상래 예비후보가 결선 투표에서 물러설 수 없는 끝장 승부를 펼치게 됐다.

 

 

​11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중구청장 선거 경선 개표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1, 2위 득표자인 김 청장과 육 예비후보가 다시 한번 유권자의 선택을 받게 됐다. 함께 경쟁했던 강철승, 전병용 예비후보는 결선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이번 경선에서 현역 프리미엄을 가진 김 청장이 1차 투표에서 과반을 확보하지 못한 주된 원인은 4인의 후보가 표를 나누어 가지는 다자구도가 형성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결선 투표의 최종 승패는 탈락한 강철승, 전병용 두 예비후보의 지지세를 누가 온전히 흡수해 과반을 넘기느냐에 달렸다. 현직 청장의 '수성'과 오랫동안 지역 바닥 민심을 다져온 도전자의 '탈환' 기세가 팽팽하게 맞물린 만큼, 두 후보는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이번 주말 동안 사활을 건 치열한 수싸움을 전개할 전망이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조만간 결선 투표 일정을 확정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여기서 승리한 후보는 앞서 공천이 확정된 국민의힘 김선광 후보 등과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본선에서 중구청장 자리를 놓고 격돌하게 된다.

 

​#대전중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김제선 #육상래 #경선결선 #캐스팅보트 #헤드라인충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