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청남도가 정부의 청양 지천댐 건설 추진 결정을 수용하면서도, 청양과 부여 주민의 희생에 상응하는 국가 차원의 파격적인 보상과 지역 발전 대책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못 박았다. 충청남도는 지난 27일 공론화 과정을 거쳐 결정된 정부의 지천댐 건설 추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이를 전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혔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입장문을 통해 "합리적인 결정이 내려진다면 그 결과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수용하겠다"며 이번 정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다만 충남도는 결정 자체보다 주민을 향한 설명과 공감이 훨씬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정부는 지천댐을 왜 짓는지, 무엇을 위해 짓는지 주민들에게 분명하고 충분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천댐이 국가와 충청권 첨단산업에 미치는 역할, 청양과 부여의 홍수 위험 감소 효과, 다른 대안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 공론화위원회의 판단 과정 등을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댐 건설로 인한 지역 주민의 일방적인 피해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국가와 충청권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댐을 짓는 만큼, 그로
2026 보령 머드축제장에 한국중부발전 위탁업체 대표의 고급 승용차가 주차되어 이를 보는 관람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7월 31일 오후,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보령 머드축제장 내 한국중부발전 홍보 부스 한쪽 면에 고급 승용차인 제네시스가 주차되어 있었다. 해당 부스는 한국중부발전이 본사 홍보를 목적으로 3칸을 임대해 운영 중인 공간이었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홍보 부스 한가운데에 버젓이 세워진 고급 승용차를 보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 시민은 "한국중부발전이 자동차를 홍보하는 회사냐"며 꼬집었고, 또 다른 시민은 "행사용 짐을 나르는 화물차도 아니고 고급 승용차가 왜 홍보 부스 안에 들어와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취재 결과 해당 차량의 소유주는 한국중부발전으로부터 홍보 부스 운영을 위탁받은 대행업체 대표로 확인됐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한국중부발전 관계자는 "홍보 부스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실어나르기 위해 관할 기관의 허가를 받고 사용한 차량"이라며 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물품 수송을 핑계로 위탁업체 대표의 개인 고급 승용차를 축제장 내부 홍보 부스에 장시간 주차하
충청대학교, 충북도립대학교, 강동대학교로 구성된 충북 RISE 4-1-1 컨소시엄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2026 키르기스스탄 학생 초청 충북 글로벌 브릿지 캠퍼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키르기스스탄 예비 유학생들에게 충북지역 대학의 교육환경과 특성화 분야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컨소시엄 대학 진학 및 충북지역 정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한 ‘발굴-체험-유학-정주’ 연계형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는 키르기스스탄 충북글로벌센터(충북학당) 한국어 연수생 9명과 인솔자 1명 등 총 10명이 참가했으며, 충청대학교·충북도립대학교·강동대학교를 방문해 대학별 특성화 교육과정과 한국 대학생활을 경험했다. 충청대학교에서는 캠퍼스 투어, 대학 및 학과 소개, 입학 상담과 함께 K-댄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재학생과 참가 학생 간 1:1 매칭 멘토링을 통해 강의 참관, 캠퍼스 생활 체험,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하며 한국 유학 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충북도립대학교에서는 K-푸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음식문화를 배우고 직접 조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강동대학교에서는 K-뷰티산업학과 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헤드라인충청 편집국 기자
1. 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 난항… 여야 대치 심화 법사위·운영위 위원장 자리 놓고 평행선, 민생 법안 처리 지연 우려 여야가 22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로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 합의 지연으로 각종 민생 법안 처리가 미뤄지며 국민들의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 대전 우주항공청 산하 연구센터, 유성구에 최종 유치 확정 대전시, 미래 핵심 산업인 우주항공 분야 거점 도시로 도약 발판 마련 대전시가 치열한 경쟁 끝에 우주항공청 산하 핵심 연구센터를 대덕연구단지 내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3.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급물살, 2028년 개원 목표 충남도-민간 투자자 간 최종 협약 타결, 서남부권 의료 공백 해소 기대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내포신도시 내 대형 종합병원 건립이 민간 투자자와의 협약 타결로 속도를 낸다. 2028년 개원이 목표이며 지역 주민들의 의료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4. 세종 국회의사당 건립 설계 공모 본격 착수 행정수도 완성의 핵심 퍼즐, 하반기 중 당선작 선정 예정 국회사무처와 세종시가 세종 국회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제 설계 공모에 돌입했다. 대
과거 비판 보도로 불거진 대전시 광고 중단과 언론사 매각 사태 등 양측의 뿌리 깊은 갈등이 선거판 스카이박스 의혹 고발전으로 비화하고 있다.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야구장 스카이박스 사유화 의혹을 보도한 인터넷 매체 '디트뉴스' 기자를 경찰에 고발하며 양측의 지독한 악연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 후보 선대위는 21일 스카이박스 사유화 논란을 처음 제기한 디트뉴스 기자와 편집자를 공직선거법상 낙선목적 허위사실공표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대전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선대위는 "언론 본연의 한계를 넘은 선거개입 목적의 허위 사실 공표"라며 "한화생명볼파크 스카이박스는 한화이글스 구단과 대전사랑시민협의회 간 계약에 따라 이뤄진 것이며, 대전시와는 직접적인 운영 관계가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디트뉴스는 지난 19일 대전시가 한화이글스 홈구장 내 최고급 관람석인 스카이박스를 대전사랑시민협의회를 통해 2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 보도 직후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이 시장과 비서실 공무원,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등을 부정청탁금지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며 진상 규명을 의뢰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수사 촉구에 가세했다.
헤드라인충청 편집국 기자 |
조국혁신당 소속 황운하 국회의원은 30일 오후 4시 세종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세종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황 의원은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을 완수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행정수도 세종시를 이끄는 첫 번째 시장이 되겠다는 목표가 있었으나, 현재 국회에서 표류 중인 행정수도 특별법 통과가 시민들을 위해 더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여야 지도부의 공언과 달리 특별법 통과가 지연되고, 다음 달 7일 상임위 공청회까지 거쳐야 하는 불투명한 상황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행정수도를 만드는 시장의 역할과 국회에서 법안 통과에 매진하는 국회의원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후보직을 내려놓기로 했다. 특히 황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당선자를 한 명도 나오지 않게 하는 것이 본인의 당선보다 더 중요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출마를 포기함으로써 민주개혁 세력의 지지가 한곳으로 모여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사실상 없앨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이달 30일까지 후보 단일화를 이루겠다고 한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행동이기도 하다. 황 의원은 "멋진 세종시를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