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주택임차인의 권리를 지키는 첫걸음, 대항력과 우선변제권 요즘처럼 전세사기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된 적이 또 있을까. 수억 원의 보증금을 날린 청년, 하루아침에 거리로 내몰린 신혼부부의 사연은 이제 남의 일이 아니다. 더욱 안타까운 건, 피해자들 중 상당수가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었던 사람들이었다는 점이다. 기본적인 권리를 몰랐거나, 알면서도 ‘설마’라는 생각에 절차를 소홀히 한 탓이다. 주택임차인이 꼭 알아야 할 핵심 권리는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이다.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르면, 임차인이 주택을 인도받고 전입신고까지 마치면 그다음 날 0시부터 제3자에게 임대차 사실을 주장할 수 있는 대항력이 생긴다. 이는 주택이 경매에 넘어가더라도 임차인이 퇴거당하지 않고 거주할 수 있게 해주는 권리이며, 계약이 종료돼도 보증금을 모두 돌려받을 때까지는 이사를 거절할 수 있는 법적 보호장치다. 문제는 대항력 발생 시점이다. 입주와 전입신고를 마친 바로 그날이 아닌 ‘익일 0시’라는 점 때문에 하루 차이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일이 실제로 벌어진다. 만약 그날 안에 집주인이 근저당권을 설정하면, 은행이 우선순위를 갖는다. 이 허점을 보완하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박은희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어르신 위한 통합 상담소 설립이 꿈… 겸손한 섬김으로 시민 보듬을 것” - 주민센터 매니저 시절 ‘현장의 목소리’ 듣고 제도권 정치 입문 - 4년의 공백 깨고 광역의원 입성… 복지환경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 느껴 - “치매·상속·임종 준비 등 어르신의 삶과 죽음 통합 상담하는 센터 만들고파” - 좌우명은 ‘사람 존중’과 ‘겸손한 섬김’… 늘 지지해 준 가족에게 애틋한 고마움 전해 평소 정치에 관심이 없던 평범한 지역 주민에서, 이제는 대전시의 복지와 환경 정책을 총괄하는 수장으로 거듭난 인물이 있다. 제10대 대전광역시의회 전반기 복지환경위원장으로 호선된 박은희 의원의 이야기다. 덕암동 주민센터 매니저로 시작해 구의원을 거쳐 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자리에 오르기까지, 현장에서 발로 뛰며 ‘시민 중심의 복지’를 고민해 온 박은희 위원장을 만나 그의 정치 입문 동기와 앞으로의 의정 활동 포부, 그리고 가슴속에 품어온 오랜 꿈에 대해 들어보았다. ■ 주민들의 불편 해결하려 제도권 진입… “소신 지키려 불출마하기도” 박 위원장의 정치 시작은 다소 이색적이다. 처음부터 정치에 뜻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이원배 대전 서구의원 “주민 눈높이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 펼치겠다” - 갈마1동 주민자치회 토대 마련한 ‘준비된 일꾼’ - “주민이 진정한 주인 되는 주민자치 시대 열 것” 각오 밝혀 "주민 여러분께서 믿고 지지해 주신 덕분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직 주민만을 바라보며 현장에서 발로 뛰는 구의원이 되겠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대전 서구의회(변동·가장동·괴정동·내동) 의원으로 당선되며 정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원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역민들을 향한 감사 인사와 함께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원배 의원은 오랜 기간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봉사와 자치 활동을 이끌어온 ‘현장 전문가’로 통한다. 특히 대전 지역 주민자치회의 기틀을 다진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이 의원은 인터뷰에서 “전국에서 대전이 주민자치회 도입이 가장 늦었을 당시, 갈마1동에서 활동하며 대전시 주민자치회의 토대를 만들었다”며 “서구 최초로 시범 주민자치회를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서구 24개 동 전체가 잘 운영되고 있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그는 “당시 장종태 국회의원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의회 김태민 의원 “소외 없는 촘촘한 복지 구축… 주민의 든든한 ‘청년 일꾼’ 될 것” - 국회 보건복지위 비서관 출신의 탄탄한 현장 경험 강점 - 복수동·도마1,2동·정림동 발전과 주민 평온한 일상 지키기에 앞장 30대 중반의 젊은 패기와 국회에서 다져진 탄탄한 실무 경험을 무기로 대전 서구의회에 당당히 입성한 ‘청년 정치인’이 있다. 바로 복수동, 도마1·2동, 정림동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김태민 서구의원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초선으로 정계에 진출하며 지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김 의원은 가슴에 ‘청년 일꾼’이라는 문구를 달고 현장을 누비고 있다. 훈훈한 외모와 진정성 있는 태도로 지역구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김태민 의원을 만나 당선 소감과 앞으로의 의정 활동 각오를 들어봤다. ■ “나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도 소중한 구민… 현장에서 민원 직접 해결할 것” 김태민 의원은 먼저 주민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김 의원은 “우선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거 과정에서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은 물론,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 모두 저에게는 똑같이 소중한 구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시니어 건강 사로잡은 셔플 댄스 열풍 최근 유튜브 쇼츠와 SNS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인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셔플 댄스'가 시니어들의 새로운 건강 비결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시니어방송 인근 대전 서구 정림동에 위치한 '전티 스튜디오'의 전자현 대표(강사)를 만나 최근 불고 있는 셔플 댄스 열풍과 그 운동 효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발끝에서 시작되는 전신 운동… 하체 근력과 몸매 관리에 탁월한 셔플 댄스는 주로 발을 움직이는 스텝 중심의 댄스이지만, 최근에는 상체까지 가볍게 함께 움직이는 전신 운동으로 발전했다. 전 대표는 3년 전 셔플 댄스를 처음 접한 후 그 매력에 빠져 현재는 스튜디오 운영과 강의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그녀는 셔플 댄스의 가장 큰 장점으로 '하체 근력 강화'와 '체중 감량'을 꼽았다. "셔플 댄스는 끊임없이 뛰고 움직이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입니다. 하체를 끊임없이 쓰다 보니 다리에 강력한 근력이 생기더군요. 예전에는 빈자리만 보면 앉으려고 지치곤 했는데, 지금은 오래 서 있어도 끄떡없을 정도로 하체가 튼튼해졌습니다. 자연스럽게 몸매 관리가 되는 것은 덤이죠." 30대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설재영 의원 “지난 4년의 경험 바탕으로 주민들께 더 크게 보답할 것” - 대전 5개 구 최연소 타이틀 지킨 재선 의원 - 전공 살려 ‘행정자치위원회’ 지망… “용문·탄방·갈마동 생활 정치 실현하겠다” 지난 6월 3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대전광역시 5개 구 의원 중 유일한 청년이자, 어려운 정치적 흐름 속에서도 당당히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설재영 의원(용문·탄방·갈마동)을 만났다. 초선 당시 대전 최연소 구의원으로 주목받았던 그는 지난 4년간의 의정 활동을 발판 삼아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지역 주민들 앞에 섰다. ◆ 주민과 직원, 집행부 공무원 향한 감사… “더 성숙한 의정 활동 펼칠 것” 설재영 의원은 재선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가장 먼저 주민과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설 의원은 “당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저를 다시 이 자리에 세워주신 것은 오롯이 주민 여러분의 성원과 가르침 덕분”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당선증을 받는 순간 만감이 교차했다”면서, “묵묵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포트해 준 의회 사무국 직원들과 민원 해결 과정에서 많은 가르침을 준 집행부 공무원들이 먼저 떠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지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조례 한 줄로 취약계층 지킨다”... 대전 중구의회 ‘청년 초선’ 정주용 의원의 포부 대전의 옛 중심지이자 대표적 원도심인 대전 중구에 신선한 청년의 바람이 불고 있다. 시니어방송과 헤드라인충청은 대전의 랜드마크인 보문산에서 대전 중구의회 정주용 의원(은행·선화·대흥·문창·대사·부사·석교·옥계·호동)과의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 의원은 대전에서 초·중·고·대학교를 모두 졸업하고 41년간 지역을 지켜온 '토박이'이자, 지역구의 미래를 짊어진 젊은 청년 대표다. 뚝심 있는 청년 의원, "구민과 자원봉사자 덕분에 이 자리에" 정주용 의원은 당선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가장 먼저 지역 구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구민 여러분과 저를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도와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그리고 중구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지해 주신 분들을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발로 뛰겠습니다.” 대전 중구는 과거 대전의 행정과 경제 중심축이었으나, 시청을 비롯한 주요 관공서가 신도심(서구·유성구)으로 이전하면서 심각한 도심 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다. 정 의원은 이러한 지역 노후화와 청년 인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성년후견제도는 왜 필요한가! 노령과 질병, 장애, 그리고 죽음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우리나라도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치매노인의 환자 수도 날로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노령과 질병, 장애는 사람의 판단 능력을 저하시키게 되는데, 판단 능력이 부족한 사람을 보호하고 그가 의료 서비스, 사회생활서비스, 주거 결정 등과 관련하여 안정적으로 일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며 가족을 포함한 이해관계인들의 이해를 원만하게 조정하는 것이 성년후견제도이다. 우리 주변에는 치매나 중증 질병, 중증 정신 지체, 중증 자폐증, 의식불명 등을 가지신 분들이 계시는데 이러한 분들도 병원에 가서 치료도 받아야 하고, 본인의 예금이나 부동산 등 재산도 관리를 해야 한다. 그러나 주변에 누군가가 없다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등 제대로 된 의사결정을 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럴 때 법원의 허가를 받은 성년후견인이 피성년후견인의 재산의 관리나 신상보호를 대신해 주는 것이 성년후견인 제도이다.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지만 이미 우리 사회는 형제·자매들 간에 재산 다툼을 벌이고 어쩔 수 없이 성년후견인 선임 신청을 하는 경우가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 중구 나선거구(목동·용두동·중촌동·오류동·태평1·2동) 재선 고지 밟아 - "당리당략 떠나 지역 발전이 최우선… 중구형 통합 돌봄 정책 실현하고파"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주민들의 선택을 받아 대전 중구의회 재선 입성에 성공한 윤원옥 의원(중구 나선거구)이 당선 소감과 함께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윤 의원은 당선 소감을 묻는 질문에 "많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지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 8대 의정활동 때보다 지역을 위해 더 열심히 뛰어달라는 주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하고 한 표의 무게를 소중히 여겨 발로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36년 공직 생활의 정점은 '동장', 주민과의 소통이 정치 입문 계기 윤원옥 의원은 행정 최일선에서 활약한 공직자 출신이다. 중촌동장과 용두동장 등을 역임하며 36년간 공직에 몸담았던 그는, '동장' 시절을 공직 생활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꼽았다. 윤 의원은 "동장으로 근무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봉사할 때 주민들이 가장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았다"며 "공직의 문턱을 낮추고 주민의 곁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 그리고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무투표 당선은 주민들의 선물… 초심 잃지 않고 촘촘하게 지역 살필 것” - 10년 자원봉사 내공으로 다져진 대전 서구의 ‘참일꾼’ - 비례대표 거쳐 둔산1·2·3동 지역구 의원으로 당당히 재선 성공 - “작은 민원 하나도 소중히… 향후 행정자치 부문서 역량 펼치고파” 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은 지역 사회에서 그 후보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얼마나 탄탄한지를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지표다. 지난 임기 동안 비례대표로서 대전 서구를 위해 발로 뛰었던 최미자 의원이 이번에는 자신의 고향이자 터전인 둔산 1·2·3동에서 당당히 재선에 성공했다. 상대 후보가 등록조차 하지 못했을 만큼 압도적인 지역 관리 능력을 보여준 최미자 의원을 만나 재선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들었다. 지역 토박이의 진심, ‘무투표 당선’이라는 영광으로 돌아오다 최미자 의원은 무투표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결과에 대해 겸손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최 의원은 “상대방 후보의 영향력도 있었겠지만, 무엇보다 4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며 지역 토박이로서 오랫동안 이어온 봉사 활동이 큰 힘이 된 것 같다”며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지역에서 오랜 기간 자원봉사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