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이 최근 정치권에서 불거진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의제 삭제' 및 '세종시 부처 타 지역 유치 공약'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정부와 여당에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가시적인 실천을 촉구했다. 최 시장은 16일 오전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근 행정수도 세종시에 대하여 난무하는 무책임한 정치권의 행태에 끓어오르는 분노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10일 단계적 개헌 방안을 제시하며 시일 촉박과 논쟁적 사안이라는 이유로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을 논의 대상에서 제외한 것을 직격했다. 그는 "이는 수도권 표심을 의식한 진정성 없는 정치적 수사"라며 "행정수도 완성 의지를 믿은 충청권 전체를 실망시키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특히, 다가오는 선거를 앞두고 타 지역 출마자들이 세종시에 위치한 정부 부처를 자신의 지역으로 유치하겠다고 공약하는 상황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광주·전남 통합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이전을 공약한 것 등을 언급하며, 최 시장은 "일부 몰지각한 정치권에서 선거 승리에 급급해 세종시라는 국가 핵심 자산은 물론, 대한민국 행정 시스템 전체를
금산군을 대표하는 새로운 스포츠 브랜드, 금산인삼 FC가 2026시즌 K4리그 정복을 향한 힘찬 닻을 올렸다. 금산인삼 FC는 5일 오전 금산종합운동장에서 2026시즌 K4리그 출범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강정훈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영민 감독, 이충 주장 등 구단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와 구단 운영 방향을 밝혔다. 강정훈 대표이사는 "우리 구단은 단순한 축구팀이 아닌 금산군을 대표하는 스포츠 브랜드이자 국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프로 구단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며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선수단을 대표해 마이크를 잡은 이충 주장은 "이번 시즌 선수들이 모두 잘 준비했다. 기본 목표는 우승으로 삼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시즌 금산인삼 FC의 지휘봉을 잡은 이영민 감독은 특정 스타 플레이어에 의존하지 않는 '원팀(One Team)'을 강조했다. 이 감독은 "볼 점유율을 기반으로 공간을 지속적으로 공략하는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이겠다"며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경기력으로 홈에서는 절대 지지 않는 축구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구단의 내실 있는 조직력도 눈에 띈다. 코칭스태프 5명, 사무국 3명, 팀 매니
(홍성=헤드라인충청) 박정주 전 충청남도 부지사가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홍성군수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박 전 부지사는 홍주아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거운 책임의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군정의 답은 책상 위가 아니라 군민의 삶 속에 있다는 원칙으로 행정을 펼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박 전 부지사는 지역 내 불합리한 관행을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그는 "같은 농민의 땀인데 누군가는 벼 수매가를 7만 1,500원 받고, 누군가는 6만 8,000원을 받는 현실을 방치하지 않겠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군 행정이 선도하고 농협과 협업하여 '홍성군 통합 RPC(미곡종합처리장)'를 설립, 농민 소득 안정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건설 경기 부양책도 내놨다. 박 전 부지사는 "충남도 내 최하위 수준인 하도급 비율을 반드시 끌어올려 소득이 지역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는 순환 경제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 최일선에서 봉사하는 이장, 새마을 지도자, 부녀회장에게 월 수당 20만 원과 통신비 30만 원을 지원해 그들의 헌신을 존중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전 부지사는
세종시 어진동의 한 오피스텔 인근에서 근무 중이던 30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세종 관가에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세종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9시 25분께 어진동 소재 오피스텔 앞 도로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은 이미 숨진 상태인 A씨를 확인하고 사건을 경찰에 인계했다. 조사 결과 숨진 A씨는 국세청 소속으로, 지난달 초 재정경제부 세제실로 파견된 30대 신입 사무관으로 밝혀졌다. 유능한 인재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세종 관가와 동료 공직자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깊은 슬픔에 빠진 분위기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조사와 이동 경로 확인 등을 거친 결과 **“범죄 혐의점은 없으며, 타살 가능성이 없어 변사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0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투신해 숨진 행정안전부 소속 50대 서기관 사건 이후 불과 몇 달 만에 발생한 것이어서 공직 사회의 우려를 더하고 있다. 당시 해당 서기관은 정부 전산시스템 마비 사태와 관련해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지역사회와 관가 안팎에서는 공직자들의 격무와 정신적 부담에
헤드라인충청 충남|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정부가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인센티브로 제시한 '수조 원대 재정 지원'을 정면으로 거부하며, 사실상 정부와의 '전면전'을 선언했다. 단순한 예산 증액이 아닌, 국가가 독점한 조세 징수권을 지방으로 넘기라는 파격적인 요구여서 파장이 예상된다. 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지사는 정부의 통합 지원안을 "언발에 오줌 누기"라고 평가절하했다. 정부는 최근 통합 지자체에 연간 5조 원, 4년간 총 20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시사했지만, 김 지사는 이를 '일회성 선심'으로 규정했다. 김 지사는 "지원금은 청사 짓고 도로 닦으면 사라질 돈"이라며 "거대 통합 지자체를 운영하려면 중앙정부에 손 벌리지 않는 구조적 독립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가 내민 카드는 '국세의 지방세 이양'이다. 구체적으로 충남·대전 지역에서 걷히는 양도소득세 100% ▲법인세 50% ▲부가가치세 일부를 지방 정부로 넘기라는 것이다. 도의 추산에 따르면, 이 경우 매년 약 8조 8천억 원의 세수가 안정적으로 확보된다. 이는 정부가 약속한 한시적 지원금보다 훨씬 큰 규모이자, 영구적인 '재정 파이프라인'이다. 재정뿐만 아니라 '행정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제3대 원장으로 취임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차관급 고위 공직자 출신의 취임으로 세종시 복지 서비스의 전문성과 공공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26일 원내 다목적홀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기순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종시의 독특한 인구 구조를 언급하며 이에 대응하는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세종시는 가장 젊은 도시이기도 하지만 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복합도시이자, 맞벌이 가구 비율이 전국 3위에 달하는 곳"이라고 진단했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에 발맞춰 이 원장은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서비스 품질 제고 ▲분절적 서비스 간의 연계성 강화를 3대 핵심 목표로 내걸었다. 이 원장은 "공공성 강화를 위해 약자 복지를 강화하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안전망을 확충하겠다"며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확대하고 1인 가구, 한부모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계층에 대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서비스를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되는 통합돌봄서비스의 안착을 위해 보건의료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상가 공실을 부추기는 미매각 상업용지를 주택 및 공공시설 용지로 과감히 전환하겠습니다." 송인호 세종시 도시주택국장은 20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2026년 도시주택국 주요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세종시의 고질적 문제인 상가 공실 사태와 장기 미매각 용지 방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 계획의 근간을 손질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시는 행복청, LH와 협력해 장기간 나대지로 방치된 미매각 상업용지의 용도를 변경, 상업 기능을 수요에 맞춰 축소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3생활권 내 일반상업지역에 소형호텔 입지를 허용하며 체류 기능을 강화했던 규제 완화 기조의 연장선상이다. 올해 주택 공급 물량은 총 4,740호(분양 4,225호, 임대 515호)로 확정됐다. 시는 신속한 공급을 위해 기존의 개별 블록 단위 심사 대신, 인접 설계 단위별 '통합심사'를 도입해 행정 절차를 대폭 효율화하기로 했다. 조치원 등 읍·면 지역의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도 속도를 낸다. 도심 흉물로 전락하거나 투기 목적으로 방치되는 빈집에 대한 제재는 강화된다. 그동
"국무총리가 가져온 선물 보따리는 고맙지만, 이것만으로는 '충청권 통합특별시'라는 거대한 집을 지을 수 없습니다. 이제는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김민석 국무총리가 발표한 '행정통합 인센티브안'에 대해 "미흡하다"는 평가를 내놓으며, 청와대를 향해 직구를 던졌다. 정부가 제시한 '4년간 20조 원 지원'과 '차관급 부단체장' 격상 안으로는 충청권이 목표로 하는 '완전한 행정통합'을 이루기에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발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정부가 내놓은 재정 지원과 공공기관 이전 우선권은 통합의 마중물로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은 중앙정부에 예속되지 않는 '연방제 수준의 독립된 지방정부'"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의 이 같은 발언은 총리실 주도의 지원책이 가진 '한계'를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총리의 약속은 정권이나 내각이 바뀌면 언제든 흔들릴 수 있다"며 "법률적, 제도적으로 통합 지자체의 위상을 못 박기 위해서는 국정 최고 책임자인 이재명 대통령의 확실한 의지와 결단이 담보되어야 한다"고
[2025년 12월 23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일상 속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3M상생지원센터'가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전국 각 지역에서 선발된 3M상생지원 센터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두의보훈마켓' 참여기업 모집 및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3M상생지원센터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 보훈 유공자와 가족, 그리고 특히 2030 제대군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365일 일상 혜택을 구축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2030 제대군인의 '갓생' 지원하는 지역 밀착형 혜택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청년 제대군인들이 전역 후 사회에 복귀하며 가장 자주 이용하는 생활 밀착형 업종을 중심으로 혜택을 구성한다는 점이다. 센터는 외식업, 뷰티/미용, 생활스포츠(헬스/요가), 약국, 병·의원, 동물병원, 세탁소, PC방, 세차장, 카센터 등 전국 각 지역의 소상공인을 매장 단위로 모집한다. 이미 지난달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첫 번째 참여기업으로 시동을 건 가운데, 각 지역 센터는 참여 기업 매장에 '모두의보훈마켓 가맹 스티커'를 부착하여 제대군인들이 어디서나 쉽게 혜택을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세종특별자치시가 저출생과 지역 인력난이라는 이중고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기술 인재 양성'이라는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세종시는 16일 오후 2시, 세종시 조치원읍 행복주택 상가 2층(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한국폴리텍대학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을 비롯해 한국폴리텍대학 관계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세종형 글로벌 인재 양성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센터 개소의 배경이 단순한 교육장 설립을 넘어선 '국가적 생존 전략'임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저출생 시대를 맞아 국내 인력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외국의 우수한 젊은 인력을 받아들여 우리 산업 현장에 투입하고, 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 시장은 세종시의 정체성인 '한글 문화'를 기술 교육에 접목하겠다는 구상을 내비쳤다. 그는 "외국 청년들이 세종에서 한국어를 배우며 한국의 문화를 익히고, 동시에 한국의 선진 기술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이들이 본국으로 돌아가거나 한국에 남아 경제 활동을 함으로써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