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가 풍세산업단지 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산업단지 안전점검에 나선다. 천안시는 소방·경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노후 산업단지, 대형 물류창고, 배터리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컨설팅과 화재 예방 홍보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단지 관리사무소에 이번 사고 사례를 전파하고, 사업장들이 위험 작업을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발생한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는 신고 접수 9시간 20여 분 만인 오후 3시 31분께 초기 진화했으나, 건물 붕괴 위험 때문에 내부 진입이 쉽지 않아 완전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천안시는 연기와 분진, 낙하물 추락 위험 등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화재현장 주변을 전면 통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통합지원본부 가동, 긴급 구조물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주민 혼란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8차례에 걸친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화재에 따라 다량의 연기 및 낙하물 발생. 이 지역을 우회하고 창문을 닫아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한국전력공사와 화재로 단전된 화재현장 인근 업체의 빠른 복구를 위해 건물을 우회하는 선로 신설을 검토 중이며, 주변 전주에 걸린 화재부산물 정리 및 점검을 요청했다. 관리단과 함께 관로 등 지하 공공시설 파손 유무를 합동점검하고 화재 발생 구역 비산물 도로정비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화재현장 피해 관련 신청을 받고 붕괴우려구역에 대한 교통통제 장기화 대책 마련 등 피해 최소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천안시는 자연재해와 대형화재 등 사회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재난상황팀’을 신설해 24시간 상시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재난상황팀은 재난·재해·사고 발생 시 국가재난관리시스템과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재난상황 전파·보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관리 총괄, 재난상황 보고 및 전파 훈련, 재난안전통신망 관리 및 훈련 등을 추진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기후변화로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대형화재, 교통사고 등 사회재난으로부터 신속·정확하게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겨울철 화재가 증가하는 시기로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는 17일 당진에 있는 철강기업 케이지(KG)스틸에서 ‘제9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11개 기업 관계자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현안 보고, 기업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노후 산단 및 철강업 경쟁력 강화 지원 방안’을 보고했다. 도는 중국 저가 공급, 미 50% 관세 부과 등의 어려운 대외 경제 여건에 봉착한 철강산업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당진 철강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을 올해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선제 지역 지정 시 △경영안정자금(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10억 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7000만 원 한도) △대출 만기 연장 및 원금 상환 유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비율 우대 등의 혜택이 있다. 도는 올해 미 관세 대응과 관련한 도내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기업 금융 지원(1000억 원)을 추진하고 무역보험 지원을 확대(350개사 3억 5000만 원 → 1350개사 13억 5000만 원)한 바 있다. 해외사무소(7개) 및 통상자문관(6명)을 활용한 해외시장 개척 지원도 지속 추진 중이다. 아울러 도는 노후 산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도내 산단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내 착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산단은 전체 129개 산단 중 63% 수준인 81개다. 구체적으로는 당진 아산국가산단(부곡지구) 경쟁력 강화 사업으로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3대 분야 33개 세부 사업에 6740억 원을 투입해 △그린 철강·미래 모빌리티 전환 △디지털 전환(DX) 주력산업 지원 △산단 근로자 숙소 등 정주 여건 지원을 추진한다. 또 아산국가산단(부곡지구)의 스마트 그린 산단 전환을 추진해 통합관제센터와 스마트물류 및 에너지 플랫폼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2030년까지 교통·주거·문화 분야 등 산업단지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근로자 복지시설 확충 사업(1660억 원)을 추진해 청년복합문화센터(10개), 근로자 기숙사(400호)를 조성하고 기숙사 및 통근버스 임차료를 지원한다. 내년에는 산단 내 주차장, 폐수처리시설, 우수관로 보수 등 기반 시설 정비 사업에 333억 원을 투입하고, 안정적 공업용수 공급을 위해 2030년까지 31개 산단 공업용수 사업비 3009억 원(195.1㎞)을 지원한다. 2035년까지 산업단지 태양광 설비 1524㎿ 달성을 위해 내년에는 신규 시책으로 산업단지 내 자가소비용 태양광 설치를 지원(93.2억 원)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태흠 지사는 당진 내 철강기업을 비롯한 산단 기업들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도는 당진 철강업계의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철강산업과 노후 산단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당진시가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지정되도록 해 자금 지원 등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난 11일 선언한 충남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언급하면서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내 철강 업체들의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을 강조하고 “당진 아산국가산단의 그린 철강 전환과 디지털 전환, 주택 공급 등 산업 성장 기반 마련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가 ‘내수면어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17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해양수산부, 유관단체협회장, 전문가, 내수면 어업인, 담당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내수면 발전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양식 기반 확충 및 내수면 수산식품 산업화 등 내수면어업을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전환을 위해 마련한 이번 토론회는 △유공자 표창 △수산인과의 대화 △정책발표 △전문가 발표 △공개토론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내수면어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새로운 정책 발굴을 목표로 어업인 및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도내 내수면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하천 499곳 2694㎞, 호소 8곳 1만 6006ha, 저수지 898곳 7528ha로 집계됐으며, 하천의 경우 전국 3949곳(3만 37㎞) 중 4위에 달하는 12.6%를 차지하고 있다. 전업어가구(호)는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 기준 246호로 전국 2872호의 8.6%(6위) 수준이다. 이들이 생산한 수산물은 2719톤 275억원으로 전남 1만 5298톤, 전북 7372톤, 경기 4291톤, 경남 3971톤에 이어 5위이며, 전국 생산량(4만 2879톤 6847억원)의 6.3% 규모이다. 정책발표는 도내 내수면어업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도윤정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장이 ‘내수면산업의 현황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고, 전문가 발표는 김석렬 공주대 교수가 ‘내수면 스마트 전환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석렬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참석자 전원 공개토론은 ‘충남의 블루엔진 내수면에서 미래를 품다’를 주제로, 도윤정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장, 박미영 중앙내수면연구소 연구관, 오근호 한국내수면양식단체연합회장, 장영수 충남내수면어로연합회장, 최장현 충남내수면양식어업연합회장, 정병우 어촌산업과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내수면어업의 스마트 양식 전환과 6차 산업화 실행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기존 지원정책의 강화 방안 및 신규 정책 마련을 위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 지사는 “내수면어업은 전체 어업 대비 생산량은 1% 수준이지만 생산금액은 6%를 차지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잠재력이 높은 만큼 내수면 분야는 갈수록 중요한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 차원에서 내수면 분야 단독 토론회를 여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내수면어업을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도의 강한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도는 노후된 양식장을 스마트 양식장으로 전환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해 어업인 소득을 다각화하는 등 내수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7일 국회를 방문해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각각 면담하고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 등 세종시 핵심 현안에 대한 당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3일 예결위·국토위 의원 면담에 이은 국회 방문으로,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상징인 행정수도 세종 완성 과제에 대해 국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여야가 행정수도 건설 필요성에 뜻을 모은 만큼 당차원에서 연내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통과를 위해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행정수도건설특별법을 당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보통교부세 제도와 관련해 합리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세종시의 단층제 구조와 행정수도 기능 등 특수성을 반영해 교부세 산정방식 개선 또는 정률제 도입 등 근본적인 제도개선 필요성도 재차 설명했다. 기초분 교부세 항목 16개 중 5개만을 지원받는 불합리한 현행 구조로는 행정수도 위상에 맞는 안정적인 재정 운용이 어렵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최 시장은 지난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도 제도개선을 건의한 바 있다. 내년도 국회 심의 단계에서의 세종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 필요성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먼저 세종지방법원 건립 사업 관련 법적 근거는 마련됐으나 예산 반영이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2031년 개소를 위한 내년도 설계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충청권의 소아전문 공공의료 기반시설 개선을 위해 국립어린이전문병원과 보호·돌봄 기능이 결합된 국립아동센터 건립 연구용역 필요성을 건의했다. 또 급증하는 파크골프장의 안전·환경 기준을 국가 차원에서 표준화하고 세종시를 실증도시로 조성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비 반영을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건설특별법과 교부세 제도 개선,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건의했다”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당차원에서 각별한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다사다난했던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7080 세대의 감성을 자극할 특별한 콘서트가 대전에서 열린다. 파랑새기획(대표 유하용)은 오는 12월 30일(화) 오후 7시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로 105번길 20 관저문예회관 3층에서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1980년대 국내 최고의 남성 듀엣 '해바라기'를 초청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문득 젊은 날의 추억과 낭만을 떠올리는 중년 세대를 위해 마련됐다. '질곡의 세월'을 살아온 이들이 잠시 일손을 멈추고, 청춘 시절의 기억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총 90분간 진행될 이번 무대에서 '해바라기'는 <사랑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 <내 마음의 보석상자>, <어서 말을 해> 등 시대를 풍미했던 주옥같은 멜로디를 선사한다. . 주최 측은 이번 공연이 관객들에게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삶의 위로와 힐링을 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파랑새기획 유하용 대표는 "긴 인생길을 함께하고 있는 벗님들과 음악을 통하여 뜻깊은 자리를 갖고자 한다"며 "지금껏 살아오면서 마음 속에 쌓였던 삶의 찌꺼기를 말끔하게 씻어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관람료는 전석 50,000원(지정좌석 없이 선착순 입장)이며, 예매 계좌는 '농협 302-1429-335741 (유하용)'이다. 입금 확인 후 모바일 티켓이 즉시 발송된다. 파랑새기획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문예회관이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에는 (주)신양소주와 이엘치과병원이 협찬한다. 행사 관련 문의는 042-222-5658 또는 010-4405-5657로 하면 된다. 유 대표는 "우리들의 추억과 우정을 함께 찾아 나갈 수 있도록 님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가 ‘인구 40만 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04년 20만 명, 2014년 30만 명을 넘어선 이후 10년 9개월여 만에 또 한 단계 성장하게 된 것. 10월 말 기준 아산시 인구수는 약 39만 9,898명으로, 102명이 더 늘면 ‘인구 40만’ 고지를 넘게 된다. 최근 매달 500~600명가량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하면, 이달 중으로 40만 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특히 아산의 성장세는 국가적으로 저출생과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실제 2024년 기준 국가통계포털 자료에서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48명에 머무르고 있지만, 아산시는 0.988명으로 전국 평균을 0.2명가량 웃돈다. 이 같은 흐름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산업·주거·교통이 조화를 이룬 아산의 도시 구조가 손꼽힌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연계된 아산디스플레이시티, 스마트밸리, 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가 일자리를 창출하고, 배방·탕정 일원에 조성된 대규모 주택단지와 사통팔달 교통망이 청년층 유입을 이끌었다. 또 도농 복합도시로서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이 이어지며 젊은 세대가 ‘살고 싶은 도시’로 인식하게
세종CEO언론협회 공동보도 2026년 세종시 교육감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임전수 전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세종교육이 지난 10년간의 혁신을 넘어 새로운 10년, 세계로 향하는 미래교육의 길을 열어야 할 시점에 서 있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임 전 국장은 세종에서 나고 자라 약 28년간 중등 교사로 재직했으며, 이후 세종시교육청에서 교육정책국장 등을 역임하고, 최교진 교육감 인수위원회 집행위원장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현재는 '세종교육연구원'을 창립해 운영 중이다. 임 전 국장이 제시한 비전은 "행복한 아이, 존중받는 교단, 함께 성장하는 세종"이다. 그는 "교육도 세종이다"라는 슬로건을 언급하며, "세종은 국가의 행정수도이자, 이제는 대한민국 교육의 수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세종교육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숙으로, 제도적 기반에서 최고의 교육체제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임 전 국장은 자신의 교육 철학 핵심 가치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 ▲신뢰와 존중으로 회복하는 교육공동체 ▲지속가능한 혁신으로 미래를 여는 교육을 꼽았다. 주요 현안인 학력 저하 및 교육 격차 해소 방안으로 '세종형 맞춤학습지원체제' 구축을 제안했
아산시는 2025년 주요 농작물 작황이 봄철 저온과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태풍 피해가 없어 쌀 생산량은 평년작 수준을 유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쌀 가격(40kg 조곡 기준)은 7만~7만 5천 원 선으로, 전년(6만 5천 원) 대비 10~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규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8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2025년 농정 성과를 발표하고, '함께 잘 살고, 신나는 농업·농촌'을 비전으로 총 1,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향후 계획을 제시했다. 반면, 배는 생육기 저온과 잦은 강우로 전년 대비 23% 수확량이 감소했으며, 가을배추와 노지쪽파 등도 무름병 등으로 10~30% 생산량 감소가 예상된다. 아산시는 미래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청년농업인 육성과 스마트 농업 확산에 집중한다. 시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140명의 청년후계농을 육성했으며, 매년 20명 이상을 꾸준히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팜 사관학교' 3개소를 구축해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5개소(1ha) 규모인 스마트팜 양액재배를 2027년까지 20개소(2.5ha)로 확대한다. 임치동 충남형 복합단지 내 2.2ha 규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15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산업단지 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현장을 찾아 화재 진압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화재 현장 인근에 설치한 충남 긴급구조통제단을 찾아 진압대원 등을 격려한 뒤, 성호선 도 소방본부장에게 화재 발생 및 진압 상황, 향후 대응 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물류센터 내부 물품 현황, 도시가스 차단 상황, 진압 계획, 주민 통제 등을 물으며, 인력·장비 추가 투입을 지시했다. 이어 “인명 피해가 없어 천만다행”이라며 “내부에 고립 인원 등이 없는 만큼, 신중하게 판단하고 작전을 펼쳐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등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건물 안에 불에 잘 타는 의류 등이 많아 진화가 더딘 것 같다”며 “큰 불은 잡은 것 같지만, 주변으로 불이 번지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해 줄 것”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유해가스가 다량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 인근 주민들에게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안내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이날 충청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오전 6시 8분 화재 접수
세종시가 제주특별자치도와 동일하게 광역과 기초를 통합한 '단층제' 자치단체임에도 불구하고 보통교부세 산정에서 1조 원이 넘는 불합리한 차별을 받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중앙지방협력회의 등에서 정부에 공식적으로 재정 특례 및 교부세 제도 개선을 건의했으며, 이 대통령이 관련 부처에 검토를 지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최 시장에 따르면, 세종시와 제주도는 광역과 기초가 통합된 단층제라는 특수성을 가졌음에도 교부세 산정 방식이 다르다. 제주도는 기초단체 몫의 교부세를 정률로 적용받아 올해 1조 8,000억 원의 교부세를 받는 반면, 세종시는 기초분 재정이 반영되지 않아 1,159억 원을 받는다. 최 시장은 이 같은 재정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에 제주와 같은 특례 적용 등 법·제도적 차원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최 시장은 "지금이야말로 정부의 국정과제인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기 위하여 행정수도 특수성을 반영한 재정 특례, 교부세 제도 개선을 이뤄가야 할 시기"라며 "정부도 지방 재정 확충 필요성에 공감하며 교부세율 상향 등 세부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
약 230억 원의 적자 운영으로 '부실우려조합' 지적을 받은 세종중앙농업협동조합이 운영 부실 문제를 제기한 조합원 6명을 제명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강력한 반발과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제명 조치는 지난달 22일 비상임이사 선거 직전 열린 대의원 임시총회에서 이뤄졌으며, 제명된 조합원 중 2명은 비상임이사 후보였으나 조합원 자격 상실로 후보 자격까지 박탈당했다. 제명된 조합원들은 농협의 조치에 불응하며 대전지방법원에 조합원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가처분 신청과 함께, 농협의 투명한 감사를 위해 '감사인 선임 청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세종일보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세종중앙농협의 부실 운영 문제에서 비롯됐다. 세종중앙농협은 약 230억 원의 적자로 세종지역 8개 농협 중 부실 규모가 가장 큰 상태다. 이에 A 비상임감사가 2025년 1월과 7월, 조합장과 상임감사에게 특별감사 실시를 통보했으나 이들이 반복적으로 불응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A 감사는 ▲2018~2022년 무이자로 지급된 675억 원 규모의 출하선급금 ▲부실우려조합 지정 ▲수십억 원대 대출 과정의 불법 사항 ▲조합장 3개월 직무정지 사유 등을 감사 이유로 제시했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는 17일 당진에 있는 철강기업 케이지(KG)스틸에서 ‘제9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11개 기업 관계자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현안 보고, 기업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노후 산단 및 철강업 경쟁력 강화 지원 방안’을 보고했다. 도는 중국 저가 공급, 미 50% 관세 부과 등의 어려운 대외 경제 여건에 봉착한 철강산업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당진 철강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을 올해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선제 지역 지정 시 △경영안정자금(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10억 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7000만 원 한도) △대출 만기 연장 및 원금 상환 유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비율 우대 등의 혜택이 있다. 도는 올해 미 관세 대응과 관련한 도내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기업 금융 지원(1000억 원)을 추진하고 무역보험 지원을 확대(350개사 3억 5000만 원 → 1350개사 13억 5000만 원)한 바 있다. 해외사무소(7개) 및 통상자문관(6명)을 활용한 해외시장 개척 지원도 지속 추진 중이다. 아울러 도는 노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엠케이파트너, 전국 경찰서에 질식소화포 공급… 전기차·시설 화재 대응 역량 강화 대전광역시 소재 화재안전 전문기업 ㈜엠케이파트너는 최근 전국 경찰서에 전기차 및 차량 화재 대응용 질식소화포(스파크실드)를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경찰청의 현장 화재 대응 장비 보강 정책과 연계해 전국 각 지방경찰청으로 확대된 것으로, 급증하는 전기차 화재 위험에 대비한 실질적 조치로 평가되고 있다. 경찰서는 지하주차장, 순찰차 차고, 전기차 충전시설 등 화재 위험 요소가 상존하는 환경으로, 특히 배터리 열폭주로 인해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는 자체 진화가 어려워 초기 대응 장비 확보가 강조돼 왔다. 이에 경찰청은 대응 속도와 현장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질식소화포를 우선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엠케이파트너가 공급한 스파크실드 질식소화포는 1500도 이상의 고온 환경을 견디는 다층 구조 원단을 사용해 차량 화재 확대를 신속히 차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내 인증기관의 KFS 기준 내열 성능 성적서를 보유하고 있어 공공기관에서도 안정성이 검증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납품은 서울, 인천, 경기남부·북부, 충청, 호남, 영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교육청은 15일, 한서대학교 영암체육관(서산)에서 충남 서북부권 학생과 보호자를 위한 교육체험 축제인 ‘2025 충남 대학연계 늘봄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남형 늘봄학교 정책의 이해를 높이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 모델을 전국적으로 알리고자 개최됐으며, 충남 지역의 초등학생을 포함한 500가족(약 1,500명)을 맞이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모빌리티 체험 ▲케이팝(K-POP) 녹음 ▲가상현실(VR) 창의과학 ▲영어 놀이 ▲놀이 체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의 활동을 체험하게 되며, 도장 모으기 여행을 통해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김경호 교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방과후·돌봄·교육활동이 결합된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시간”이라며, “학생 중심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학교 밖에서도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교육청은 교사가 학급에서 학생 간 갈등 상황이 발생할 때 이른 시일에 개입하여 갈등 조정을 지원하고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2025 관계회복 대화 기반 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 배움자리’를 11월 14일, 25일, 28일 총 3회기에 걸쳐 교원 25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배움자리는 충남교육청이 개발‧보급한‘관계회복 대화모임 교육자료’를 활용하여,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교실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관계회복 대화모임 실습형 연수가 진행되어 교원의 학교폭력 예방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2025 관계회복 지원의 우수사례 나눔 △학생 간 갈등 발생 시 5분 긴급 개입 대화법 △사전–본–사후 모임을 통한 체계적 관계회복 대화법 등으로, 관계회복 대화를 통한 학교폭력의 예방과 재발 방지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김지철 교육감은“학생들의 진정한 화해와 관계 회복은 평화로운 학교문화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교사들이 학급 내 갈등을 교육적으로 중재하고,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교육청은 14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충청남도미래교육자문위원회’를 열고 충남 체육교육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자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학생들이 단순히 신체 활동의 즐거움을 넘어 배려와 협력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체육교육 정책을 가다듬고 다양한 체육진흥 프로그램 추진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위원들은 체육교육의 현황을 공유한 뒤 ▲학생들의 규칙적인 운동 습관 형성 ▲‘학교스포츠클럽’활성화 및 자율적 참여 확대 ▲체육과 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체육활동 제공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또, 학교 현장에서 전문적 체육 인재 양성과 보편적 체육교육의 균형 잡힌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춘 체육교육 정책 마련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충남교육의 정책목표와 중점과제, 그리고 주요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한 안내도 이루어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미래교육자문위원회에서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은 충남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겸비한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크게 이바지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승부사 류승룡에게 역대급 위기가 닥치면서 안타까움을 안겼다. 지난 16일(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극본 김홍기, 윤혜성,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 8회에서는 ‘갓물주’를 꿈꾸다 바닥으로 추락한 김낙수(류승룡 분)의 씁쓸한 하루가 펼쳐져 보는 이들에게 현실통(痛)을 불러일으켰다. 김낙수는 작업반장 이주영(정은채 분)과 공장 직원들의 배웅 인사 속에 ACT 재직 생활을 마쳤다. 자신의 손으로 지킨 공장 직원들의 따뜻한 환대는 김낙수의 마음에 훈훈한 기운을 불러일으켰다. 당장 오늘부터 백수의 삶을 살게 된 김낙수로 인해 가족의 삶에도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박하진(명세빈 분)은 계속해서 공인중개사 면접을 보러 다녔고 아들 김수겸(차강윤 분)은 아버지에게 손을 벌리는 대신 직접 일을 해 빚을 갚기로 결심했다. 가족의 씀씀이는 줄어들었지만 늘 나오던 카드값은 어김없이 김낙수의 통장을 ‘텅장’으로 만들어버렸다. 일거리를 찾지 못하면 죽을 때까지 퇴직금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가 ‘내수면어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17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해양수산부, 유관단체협회장, 전문가, 내수면 어업인, 담당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내수면 발전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양식 기반 확충 및 내수면 수산식품 산업화 등 내수면어업을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전환을 위해 마련한 이번 토론회는 △유공자 표창 △수산인과의 대화 △정책발표 △전문가 발표 △공개토론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내수면어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새로운 정책 발굴을 목표로 어업인 및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도내 내수면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하천 499곳 2694㎞, 호소 8곳 1만 6006ha, 저수지 898곳 7528ha로 집계됐으며, 하천의 경우 전국 3949곳(3만 37㎞) 중 4위에 달하는 12.6%를 차지하고 있다. 전업어가구(호)는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 기준 246호로 전국 2872호의 8.6%(6위) 수준이다. 이들이 생산한 수산물은 2719톤 275억원으로
16일 오전 1시 33분쯤 세종시 산울동의 한 6층짜리 오피스텔 5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주민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은 5층 한 세대의 화장실에서 시작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화재 발생 약 25분 만인 오전 1시 58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과정에서 집 안에 있던 거주민 A(18)군이 연기를 흡입해 구조된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A군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화재로 오피스텔 화장실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97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의 19세 신인 투수 정우주가 일본 야구의 심장부 도쿄돔을 침묵시켰다. 19세 프로 1년 차라고는 믿기 힘든 압도적인 투구로 일본 현지를 충격에 빠뜨렸다. 정우주는 어제(16일) 저녁 도쿄돔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일본의 야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에 등판해 3이닝 동안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4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이날 정우주의 투구는 1회부터 강력했다. 첫 타자를 파울플라이로 처리한 뒤, 일본의 중심 타선인 2번 노무라와 3번 모리시타를 상대로 연이어 헛스윙을 유도했다. 특히 결정구로 던진 바깥쪽 슬라이더에 모리시타가 속수무책으로 삼진을 당하자, 일본 중계 해설진은 "이건 19살이 던질 공이 아니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백미는 2회였다. 선두 타자에게 볼넷을 내준 뒤, 이어진 수비에서 자신의 송구 실책까지 겹치며 무사 1, 2루의 절체절명 위기를 맞았다. 도쿄돔 관중석이 들끓기 시작했으나 정우주는 흔들리지 않았다. 희생 번트로 1사 2, 3루가 된 상황에서도 정우주는 오히려 대담했다. 후속 타자를 2루수 직선타로 처리한 뒤, 다음 타자 이시가미를 자신의 주무기인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지
다사다난했던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7080 세대의 감성을 자극할 특별한 콘서트가 대전에서 열린다. 파랑새기획(대표 유하용)은 오는 12월 30일(화) 오후 7시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로 105번길 20 관저문예회관 3층에서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1980년대 국내 최고의 남성 듀엣 '해바라기'를 초청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문득 젊은 날의 추억과 낭만을 떠올리는 중년 세대를 위해 마련됐다. '질곡의 세월'을 살아온 이들이 잠시 일손을 멈추고, 청춘 시절의 기억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총 90분간 진행될 이번 무대에서 '해바라기'는 <사랑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 <내 마음의 보석상자>, <어서 말을 해> 등 시대를 풍미했던 주옥같은 멜로디를 선사한다. . 주최 측은 이번 공연이 관객들에게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삶의 위로와 힐링을 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파랑새기획 유하용 대표는 "긴 인생길을 함께하고 있는 벗님들과 음악을 통하여 뜻깊은 자리를 갖고자 한다"며 "지금껏 살아오면서 마음 속에 쌓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 청양을 대표하는 관광지 칠갑호에 새로운 관광 마루지가 탄생했다. 도는 14일 청양군 칠갑호 일원에서 ‘청양 칠갑타워 개관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청양군수, 군의장, 도·군의원,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개관식은 식전 공연, 경과 보고, 기념 세리머니,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칠갑호 관광 개발사업으로 조성한 시설은 칠갑타워, 스카이워크, 보행교 등이다. 칠갑타워는 2017년부터 추진한 칠갑호 일대 관광자원화의 핵심 시설로 2722㎡ 6층 규모로 구축했다. 타워 내에서는 실감형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로봇 무인카페, 전망 공간 등도 조성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칠갑타워와 이어진 스카이워크(102m)를 지나면 56m 높이의 수상 전망대에서 칠갑호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또 전망대에서 수상 엘리베이터로 내려와 수상 보행교(600m)를 걸으면 호수 위에 떠 있는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수변 캠핑장과 물빛별빛 야간 경관 조성 사업까지 완료될 경우, 칠갑호 일대는 체험과 휴식, 경관이 어우러진 도 대표 체류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박효서 대덕구의원(더불어민주당, 회덕·신탄진·석봉․덕암·목상동)은 구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힘쓰고 있다. 박 의원은 제290회 제2차 정례회에 ‘대덕구 행사 예산 공개에 관한 조례안’과 ‘대덕구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각각 발의했다. 행사 예산 공개 조례안은 대덕구가 주최·주관 등을 하는 행사·축제의 총예산과 재원별 예산 현황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총소요 비용이 5000만 원이 넘는 행사가 대상이며, 광고지·정보통신망 등의 행사 홍보물을 통해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규정했다. 환경친화적 자동차 이용 활성화 조례안의 경우, 구청장이 관련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업무용 차량 구입·임차 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구매에 적극 노력할 것을 명시했다. 이와 함께 충전시설 보급 확대, 공영·부설주차장 주차요금 감면과 주차구획 설치 등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박 의원은 “행사 예산 집행이 투명하게 이뤄지는지 구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한편, 많은 구민이 친환경차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 환경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김기흥 대덕구의원(더불어민주당, 오정·대화·법1․법2동)이 장애인의 홀로서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김 의원은 제290회 제2차 정례회에 ‘대덕구 장애인 드론 교육훈련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에는 장애인 대상 드론 교육훈련 지원을 위한 사항이 담겨 있다. 지역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훈련 등을 위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드론 영농·병해충 방제 활동·산불화재 예방활동 등 드론 장비 활용 교육훈련 △드론 활용 전문인력 양성·직무 역량 강화 훈련 △드론 활용 일자리 창출 등 사업이 있다. 또 구청장이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법인이나 단체 등에 예산 범위 내에서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게 했다. 김 의원은 “이 조례는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장애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효과적이고 다양한 정책 발굴에 더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7일 국회를 방문해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각각 면담하고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 등 세종시 핵심 현안에 대한 당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3일 예결위·국토위 의원 면담에 이은 국회 방문으로,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상징인 행정수도 세종 완성 과제에 대해 국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여야가 행정수도 건설 필요성에 뜻을 모은 만큼 당차원에서 연내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통과를 위해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행정수도건설특별법을 당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보통교부세 제도와 관련해 합리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세종시의 단층제 구조와 행정수도 기능 등 특수성을 반영해 교부세 산정방식 개선 또는 정률제 도입 등 근본적인 제도개선 필요성도 재차 설명했다. 기초분 교부세 항목 16개 중 5개만을 지원받는 불합리한 현행 구조로는 행정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