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임재용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2월 20일 오후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아르스타노프 누르갈리(Arystanov Nurgali) 주한카자흐스탄대사와 만나 스마트시티와 교통·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6년 하반기 개최 예정인 ‘제1차 한-중앙아 정상회의’를 대비한 실질적 협력 의제 발굴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최대 경제국으로, 국가 차원에서 대규모 신도시 개발과 교통·에너지 인프라 확충을 추진 중이다. 또한 풍부한 천연자원을 기반으로 우리 기업과 투르키스탄 심켄트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측은 “카자흐스탄은 정부 주도 사업으로 알라타우 신도시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카자흐스탄 정부는 본 사업에 한국 정부와 협력을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가진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광활한 국토를 가진 카자흐스탄은 교통과 물류 효율성 제고가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하며,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운영과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한
헤드라인충청 임재용 기자 | 이명구 관세청장과 쿤 념(Kun Nhem) 캄보디아 관세총국장은 현지 시각 2월 12일 프놈펜에서 '제3차 한-캄보디아 관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12년 제2차 관세청장회의 이후 14년 만에 열린 최고위급 양자회의로, 이명구 청장 취임(2025년 7월) 이후 한-캄보디아 관세당국 간 첫 공식 고위급 만남이다. 그간 관세청은 캄보디아 관세당국과 초국가 범죄 대응의 핵심 협력 파트너로 공조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발표한 '마약 단속 종합대책'에 따라 2026년 합동단속 작전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이러한 협력 관계를 상시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조 체계로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 양측은 △마약 단속 분야 협력 강화와 더불어 △지식재산권 단속 협력, △위험정보 공유 확대 등 초국가범죄 전반의 공동 대응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먼저 양 관세당국은 ‘한-캄보디아 마약단속 상호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 해당 합의서는 합동단속의 절차 및 협력의 범위 등을 정리한 것으로, 이를 통해 합동단속의 실행력과 지속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청장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K)-브랜드의 가치
헤드라인충청 임재용 기자 |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은 우리 기업들의 방산 수출 활동 지원을 위해 현지 기준 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루마니아를 방문하여 국방 획득 분야 고위급 인사들을 면담했다. 현재 루마니아는 현대화된 기갑 전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국방 획득 사업을 추진중이다. 우리 기업이 수주를 희망하는 핵심 사업은 보병전투차량과 차세대 주력전차 사업으로, 대상 기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레드백 장갑차와 현대로템의 K2전차이다. 이용철 청장은 이틀간의 짧은 방문 기간에도 불구하고 루마니아 행정부 고위 인사(총리 비서실장, 국방부장관, 경제부장관, 병기총국장)와 의회 인사(상원 국방위원장, 듬보비차주의회 의장) 총 6명을 면담하는 강행군을 소화했다. 위 5회의 면담에서 양측은 한국과 루마니아가 전략적 동반자로서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으며, 특히 방산과 경제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에 크게 공감했다. 방위사업청장은 한국 방산의 우수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약속을 지키는 납기 준수 능력을 강조하며, K2전차와 레드백 장갑차가 루마니아 군 현대화의 핵심 파트너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심장, 대덕연구단지가 위치한 충청권의 연구 성과들이 2025년을 빛낸 10대 뉴스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누리호 4차 발사 성공과 AI 기본법 통과 등 국가적 차원의 굵직한 이슈와 함께, 반도체·바이오 등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핵심 기술들이 국민과 전문가의 선택을 받았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는 8일 '2025년 올해의 10대 과학기술 뉴스'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전문가 분과심사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과학기술인과 일반 국민 총 8,369명의 대국민 투표 결과를 종합하여 결정됐다. 올해 선정된 10대 뉴스는 크게 '과학기술 이슈(4건)'와 '연구개발 성과(6건)'로 나뉜다. 과학기술 이슈 부문에서는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에 따른 뉴스페이스 시대 개막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AI 기본법 통과 ▲17년 만의 과학기술부총리 체제 부활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국가과학자' 제도 신설이 선정됐다. 이는 과학기술을 국가 핵심 전략으로 격상시키려는 정부의 정책 기조와 국민적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연구개발(R&D) 성과 부문에서는 대전·충청권 연구 인프라가 빚어낸 굵직한 성
충남동남 문화유산돌봄센터가 사라져가는 전통 건축 기술인 ‘초가 이엉 잇기’의 명맥을 잇기 위해 자체 교육에 나섰다. 센터는 지난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충남 논산시 노성면에 위치한 명재고택에서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초가 이엉 자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대화로 인해 초가집이 자취를 감추면서 단절 위기에 놓인 이엉 잇기 기술을 보존하고, 실무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초가 이엉 교체 작업은 문화유산 돌봄 활동의 경미 수리 항목에 포함되어 있으나, 실제 보수 사례가 드물고 관련 기술이 ‘국가유산수리기능자격’ 항목에 존재하지 않아 기능인 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 장소인 논산 명재고택(국가민속문화유산)은 1709년에 지어진 조선 중기 호서 지방의 대표적 양반 가옥으로, 안채와 사랑채 외에 초가로 된 부속 건물을 보유하고 있어 매년 이엉 교체 작업이 필요한 곳이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전문 장인으로부터 볏짚을 엮어 지붕을 올리는 전통 방식을 직접 전수받으며 실습을 진행했다. 문정호 충남동남 문화유산돌봄센터 실장은 “초가 이엉 기술을 국가유산수리기능인 항목에 정식으로 포함하고 지속적으로
헤드라인충청 임재용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안 대비 746억원 증액된 총 23조 7,417억원 규모의 과기정통부 2026년도 정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12월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도 추경예산인 20조 9,835억원 보다 2조 7,582억원 증액된 규모로 우리나라의 저성장 국면을 돌파하고, 혁신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대전환, 넥스트(NEXT) 전략기술 육성, 튼튼한 R&D 생태계 조성,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균형성장 등 4대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 2026년도 과기정통부 4대 중점 투자 분야는 다음과 같다. ① (AI대전환) AI 고속도로, AI혁신기술 및 인재, AI 확산 및 기본사회, R&D 전반에 AI를 접목하기 위해 총 5.1조원을 투자한다. ② (NEXT 전략기술 확보) 반도체·첨단바이오·양자 등 중점 기술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출연연의 재정구조 개편 등 총 5.9조원을 투입한다. ③ (R&D 생태계 조성) 기초연구 확대, 국가과학자 육성, 국가장학금 및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강화
헤드라인충청 임재용 기자 | 정부는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하여 신속한 대응 및 국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이 참석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11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했다. 정부는 지난 11월 19일 쿠팡으로부터 침해사고 신고, 11월 20일 개인정보유출 신고를 받은 이후 현장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조사 과정에서 공격자가 쿠팡 서버의 인증 취약점을 악용하여 정상적인 로그인 없이 3천만 개 이상 고객 계정의 고객명, 이메일, 배송지 전화번호 및 주소를 유출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정부는 면밀한 사고 조사 및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금일(11.30)부터 민관합동조사단을 가동하고 있으며, 특히 개인정보위는 쿠팡이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안전조치 의무(접근통제, 접근권한 관리, 암호화 등)를 위반했는지 여부도 집중 조사 중에 있다. 또한, 이번 사고를 악용하여 피싱, 스미싱 공격을 통해 개인정보 및 금전 탈취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국민 보안공지를 진행했고(11.29), 금일부터 3개월간을 '인터넷상(다크웹 포함) 개인정보 유노출 및 불법유통 모니터링 강화 기간'으로
민물장어 산지 가격이 50년 만의 실뱀장어 풍년으로 인한 과잉 공급으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폭락했으나, 정작 소비자가 장어를 접하는 식당에서는 가격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양식 어가들이 1kg당 생산 원가(23,000원)에도 못 미치는 1만 원대에 장어를 판매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격은 7만 원 안팎을 유지하면서 어민들의 손실만 키우고 소비는 더욱 위축시키는 악순환이 심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민물장어 산지 가격은 평년 1kg당 최소 28,000원에 거래되던 수준에서 폭락하여, 1만 원에도 팔기 어려울 정도다. 장어 1kg을 양식하는 데 드는 사료값, 인건비 등 생산 원가만 해도 최소 23,000원 선이기에, 어가들은 팔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에 놓였다. 실제로 180만 마리의 장어를 키우는 한 양식어가는 100억 원 규모의 손실까지 각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실적으로는 만 원에도 누가 가져가지 않습니다. 지금 금융이자가 제일 무섭습니다. 제일 힘듭니다"라며 현장의 고통을 호소했다. 그러나 이처럼 산지 가격이 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식당 등 소비 접점에서의 가격은 요지부동이다. 산지에서 헐값에 넘겨지는
유명 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의 가맹본부인 명륜당 대표가 가맹점주들을 상대로 고금리 불법 대부업을 영위한 혐의(대부업법 위반)로 검찰에 송치됐다. 지방자치단체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대표를 불법대부업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 사례로 알려졌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명륜당 대표 A씨를 이달 14일 관할 검찰청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명륜당은 2021년 11월부터 2023년 12월 말까지 은행 등으로부터 연 3~4%대 저금리로 약 790억 원을 대여받았다. 이후 이 자금을 사실상 본사 자금으로 운영하는 특수관계 대부업체 12곳을 통해 창업 자금이 부족한 가맹점주들에게 연 '12~15%' 의 고금리로 대출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결과, 이들 대부업체 12곳의 대표는 명륜당의 전·현직 직원, 협력사 직원, 대표의 아내 등으로 확인되었으며,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는 명륜당 대표가 100% 지분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편법적인 대출 방식으로 명륜당 측이 가맹점주들로부터 수취한 대출 상환금과 이자는 총 15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행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맹본부가
헤드라인충청 임재용 기자 | 행정안전부는 네이버(대표 최수연), 카카오(대표 정신아)와 함께 국민이 일상적인 대화로 공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AI 에이전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행정안전부 윤호중 장관, 네이버 최수연 대표, 카카오 정신아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양사는 ‘AI 에이전트’ 기술을 공공서비스에 선도적으로 적용하고 국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사항은 ▴민간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공공서비스 연계를 위한 기술 방안 마련, 정책과제 발굴 및 제도적 기반 조성, ▴기관 간 협업 및 기술 지원 등을 통한 서비스 연계 및 확대,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협력 등이다. 특히, 민간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통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국민비서(가칭)’ 시범서비스를 연내에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긴밀하게 협력한다. ‘AI 국민비서’는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AI) 민주정부 실현을 위한 핵심과제로, 민간 기업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에 공공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