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1 (금)

세종교육청·세종시청, 제2차 유보통합 대비 협업사무 추진협의체 회의 개최

양 기관, 유보통합 기반 마련과 교육·보육 서비스 개선 방안 논의

 

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세종특별자치시청은 4월 29일 보람동 스마트허브에서 ‘제2차 유보통합 대비 협업사무 추진협의체 회의’를 열고 안정적인 유보통합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2월 교육부가 발표한 ‘정부책임형 유보통합’ 정책 변화에 맞춰, 기존의 관리체계 일원화 준비를 넘어 현장 수요에 기반한 교육·보육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양 기관 관계자 18명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세종’을 위한 4대 핵심 안건을 다뤘다.

 

첫째, 유보통합 협업사무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5월 개설 예정인 ‘0~2세 생애 처음 부모교육’과 ‘교육 기자재 공동 활용 시범운영’ 등 사업의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둘째, 유아 수급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대면 회의를 가졌다. 이를 통해 영유아 인구 감소와 도시 개발에 따른 지역별 수요 변화를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학부모의 수급 관련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셋째, 보육사무 업무편람 발간 성과를 공유했다. 보육 업무의 안정적 이관을 위해 제작한 ‘보육사무 업무편람(35개 주요 업무 수록)’ 완성본을 공유하고, 5월 초 시청 및 타 시도 교육청에 배포할 예정이다.

 

넷째, 유치원과 어린이집 설치·운영 비교 자료를 공동 제작하기로 했다. 8개 영역 53개 업무를 기준으로 양 기관 간 차이를 분석한 자료를 8월까지 마련해 행정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의체에서 이원화된 관리체계 속 교육 인프라 공동 활용을 통해 어린이집 교육 활동 다양화와 체험 기회 확대를 도모하고, ‘격차 없는 유보통합’을 통해 수요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유보통합은 단순한 제도 통합을 넘어 아이와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보육 서비스 질 향상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며, “교육청과 시청이 긴밀한 협업 체계로 현장 중심 정책을 지속 추진해 재원기관에 관계없이 모든 영유아가 질 높은 교육·보육 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