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초대형 사업(CCU 메가 프로젝트)과 인공지능(AI) 대전환 등 현안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81차 실국원장회의 모두말을 통해 최근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보령 ‘이산화탄소 전환을 통한 친환경 항공유 생산 기술 개발(보령 탄소 전환 e-SAF)’ 사업을 거론하며 “1400억여 원을 투입해 연간 4000톤의 탄소 감축과 친환경 에너지 시장 선점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친환경 에너지 확충·보급 등 관련 사업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11일 선언한 충남 AI 대전환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바이오, 농축수산 등 산업 전반에 AI를 접목하고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략 자산인 물과 전력 확보를 위해 지천댐 건설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데이터센터 등도 적극 유치해 AI 생태계를 선도할 것”이라며 로드맵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전 세계적으로 항공기 탄소 배출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충청남도가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친환경 항공유(e-SAF)를 생산하는 신산업 선점에 나선다. 안호 충남도 산업경제실장은 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령 이산화탄소 전환을 통한 e-SAF 생산 기술 개발' 사업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과기정통부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초대형 사업(CCU 메가 프로젝트)' 대상으로 선정된 후, 약 1년간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CCU(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는 발전소 등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메탄올, 이차전지 소재, e-SAF 등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로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수단으로 꼽힌다. 충남도는 이번 예타 통과에 따라 2030년까지 총 1,402억 원을 투입해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보령화력) 내 저탄장 3,500㎡ 부지에서 e-SAF 생산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업 주관은 LG화학이 맡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HD현대오일뱅크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중부발전 화력발전소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28일 서울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디지털마케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부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은 공익 활동을 통해 공공 가치를 높인 우수 브랜드를 선정한다. 조직위는 디지털 기반 홍보 전략 성과를 높이 평가받으며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조직위는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를 전 연령층 대상으로 적극 활용했다. 그 결과, 팔로워 수는 총 3만 5천여 명을 기록했고, 제작 콘텐츠는 누적 750만 회 이상 노출되며 대회 인지도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짧고, 진정성 있으며, 흥미로운’ 콘텐츠 전략으로 고등학교·대학교 스포츠 선수들과 협업한 숏폼 콘텐츠가 젊은 세대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 같은 전략은 대회 초기 낮은 인지도를 단기간에 끌어올리고 국민과의 소통 기반을 강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이창섭 부위원장은 “이번 최우수상은 젊은 세대와 적극 소통하려는 조직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중심의 혁신적인 홍보를 지속해 대회 성공 개최와 충청권의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추진 중인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도시설계)’ 수립을 위한 국민참여투표가 총 2만 7천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마무리됐다. 행복청은 지난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이번 투표가 기존 정부의 온라인 설문이나 참여 플랫폼 사례 대비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행복청은 이를 두고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확인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번 투표 결과는 향후 마스터플랜 선정 과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상위 3개 작품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행복청은 이 가점과 오는 12월 1일 실시되는 1차 전문가 심사 결과를 합산해 상위 5개 작품을 2차 심사 대상으로 추릴 예정이다. 이어 12월 10일 진행되는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이 결정된다. 다만, 구체적인 국민참여투표 득표 순위와 결과는 공개되지 않는다. 행복청 관계자는 “국민참여투표 순위가 공모 심사위원단의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심사에 선입견을 줄 수 있어, 이를 배제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심사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심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고위 공무원·산하 기관장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건강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고 폭력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이번 교육에는 김태흠 지사와 실·국·본부장 등 고위직 공무원, 산하 기관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도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 강화 교육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온 천정아 변호사를 강사로 초빙했다. 천 변호사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성희롱·성폭력의 최신 법·제도 변화와 심리적·관계적 폭력 인지법, 스토킹·딥페이크 등 피해자 보호 및 2차 피해 방지 전략 등을 폭넓게 다뤘다. 도는 고위 공무원·산하 기관장 대상 교육을 비롯해 올해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면교육과 사이버교육을 병행하며 ‘전원 이수 100%’를 목표로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대면 교육을 4차례 실시했으며, 교육 이후 임용되거나 이수하지 못한 직원들을 대상으로는 올해 말까지 사이버 교육을 운영해 전원 이수토록 할 계획이다. 도는 현재 운영
헤드라인충청 임재용 기자 | 정부는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하여 신속한 대응 및 국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이 참석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11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했다. 정부는 지난 11월 19일 쿠팡으로부터 침해사고 신고, 11월 20일 개인정보유출 신고를 받은 이후 현장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조사 과정에서 공격자가 쿠팡 서버의 인증 취약점을 악용하여 정상적인 로그인 없이 3천만 개 이상 고객 계정의 고객명, 이메일, 배송지 전화번호 및 주소를 유출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정부는 면밀한 사고 조사 및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금일(11.30)부터 민관합동조사단을 가동하고 있으며, 특히 개인정보위는 쿠팡이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안전조치 의무(접근통제, 접근권한 관리, 암호화 등)를 위반했는지 여부도 집중 조사 중에 있다. 또한, 이번 사고를 악용하여 피싱, 스미싱 공격을 통해 개인정보 및 금전 탈취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국민 보안공지를 진행했고(11.29), 금일부터 3개월간을 '인터넷상(다크웹 포함) 개인정보 유노출 및 불법유통 모니터링 강화 기간'으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대전광역시지회(이하 대전연예협회)가 올 한 해 지역 대중문화 예술을 결산하는 ‘2025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대전연예협회는 오는 12월 6일 오후 5시 30분 관저문예회관 공연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의 장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대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연예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조명하고, 예술인 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연주·가수·연기·창작·실용무용·노래강사 등 협회 산하 6개 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공연은 ▲1부 가수위원회 축하공연 ▲2부 대전연예예술대상 시상식 ▲3부 6개 위원회 작품 발표회 순으로 진행된다. 분야별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특히 2부에서 진행되는 ‘대전연예예술대상’ 시상식에 이목이 쏠린다. 총 658명의 회원 중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예술인들의 사기를 높이고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주정관 지회장은 “올 한 해 묵묵히 창작 활동에 힘써온 예술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영예로운 대전연예예술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지역 대중문화의 한 축을 담당해 온 대전연예예술인총연합회 산하 ‘대전연예예술단’이 창단 17주년을 맞아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재도약에 나섰다. 대전연예예술단은 최근 ‘제2의 도약’을 공식 선언하며, 지역사회 봉사단체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임원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인적 쇄신을 넘어, 지난 17년간 이어온 활동을 발판 삼아 지역민과의 접점을 더욱 넓히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에는 ▲주정관 대전연예협회 지회장 ▲지중해 신임 단장 ▲최병옥·김학봉 부단장 ▲김문교 이사 ▲소민 총무이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향후 예술단의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예술단 측은 이번 변화의 핵심을 ‘공헌’에 두고 있다. 예술단 관계자는 “지난 17년 동안 지역 축제와 공연, 봉사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해 왔다”며, “이번 조직 개편은 단순한 인사이동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예술단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대전연예예술단은 향후 사회복지시설 위문 공연, 지역 축제 및 행사 지원, 문화 나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탄소 포집 및 활용(CCU) 초대형 사업(메가프로젝트)'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최종 통과하며 충남 보령시의 탄소중립 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11월 28일(금)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열린 「2025년 제9회 국가연구개발 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2024년 4차 예타 대상 사업이었던 CCU 초대형 사업의 시행을 확정했다. 해당 사업은 온실가스 다 배출 산업을 대상으로 탄소 포집부터 유용 물질 전환까지 전주기 실증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사업비는 3,806억 원(국비 2,380억 원) 규모이며,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이다. 보령시는 이미 충남 서산, 전남 여수 등과 함께 사업 부지로 최종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예타 통과로 2026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행정 절차가 마무리됐다. 보령의 실증 부지는 한국중부발전 저탄장 부지로, 한국중부발전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하는 실증이 진행된다. 주요 실증 목표는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친환경 연료인 지속가능 항공유(e-SAF)를 생산하는 기술 개발 및 대규모 실증이다. 이를 위해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배움의 기회를 놓친 이들에게 40년간 등불을 밝혀온 대전 성은야학교가 마흔 번째 졸업생을 배출했다. 성은야학교는 최근 졸업생과 수료생, 자원봉사 교사, 후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40주년 기념 제40회 졸업식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학사 일정을 넘어, 늦깎이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그들을 뒷받침해 온 지역사회의 헌신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만학도들의 진솔한 사연이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수료증을 받아 든 90세 어르신은 직접 쓴 시를 낭송하며 배움으로 달라진 삶을 증언했다. 이 어르신은 “이제 혼자 자동차를 탈 수 있고, 친구들과 당당히 카페에도 갈 수 있다”며 글을 깨치며 얻게 된 자유와 변화를 담담히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 어머니 학생의 고백은 장내를 숙연하게 했다. 그는 “과거 아이들의 가정통신문을 읽지 못하는 것이 가장 무서웠고, 학교에 가는 친구들이 부러웠다”면서, “지게를 지고 산에 오르던 나 대신, 지금은 가방을 메고 학교에 가는 내 모습을 친구들이 부러워한다”고 말해 깊은 울림을 주었다. 성은야학교가 4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