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도는 9일 내포지식산업센터 내 카이스트(KAIST) 모빌리티연구소에서 도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2026년 주요 기관 창업지원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기관별 주요 사업을 공유함으로써 도 전체 차원의 창업 지원 현황을 파악하고 도와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추진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호서대, 카이스트(KAIST) 모빌리티연구소,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도내 창업 지원 핵심 7개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기관별 발표, 협력 방안 논의, 의견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지난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신규 사업과 역점 사업을 설명했으며, 도의 인공지능(AI) 산업 방향에 맞춘 창업 지원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도는 각 기관의 사업 현황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대전환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창업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관계기관 간 칸막이를 허물고 통합적인 지원
한겨울의 끝자락, 청양의 밤이 가장 뜨거운 무대로 변신한다. 충남도립대학교와 청양군이 함께 준비한 ‘제1회 청불페(청양의 청춘은 항상 승리한다)’가 개막을 2주 앞두고, 본격적인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청불페는 오는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충남도립대학교 대운동장 일원에 조성되는 TFS 돔 해오름관에서 열린다. ‘가장 추운 1월,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곳은 청양’이라는 슬로건 아래, 음악·미식·청년 창업·야간 콘텐츠를 결합한 청춘형 겨울 페스티벌로 기획됐다. 음악과 푸드, 창업(Start-up)을 키워드로, 낮에는 체험과 참여 중심 콘텐츠를, 밤에는 공연과 미디어 연출을 결합한 야간형 축제로 구성된다. 실제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 축제 최초로 DJ 일렉트로닉 파티를 중심에 둔 무대 구성이다. KK, 로즈퀸(with 지니), 도미노보이즈, YOSE 등 국내 정상급 DJ들이 3일간 무대를 책임지며, 루시(LUCY), 아이아이아이, 우디, 해시스완, 박창근, 김수찬, 소유미 등 장르를 넘나드는 스페셜 게스트들이 매일 밤 무대에 오른다. 음악과 함께 미식 콘텐츠도 축제의 또 다른 축이다. 청양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챔피언십, 대한민국 명장과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충청 U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경연을 넘어, 대학 스포츠의 미래를 논의하는 거대한 담론의 장으로 거듭난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 이하 조직위)는 9일 조직위 중회의실에서 ‘2027 충청 FISU 국제 학술대회’ 학술위원 위촉식을 열고 위원회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학문적·이론적 토대를 마련하는 첫 단추다. 이날 출범한 학술위원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추천한 해외 석학 7명과 조직위가 엄선한 국내 학자 7명 등 총 14명의 '드림팀'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내 위원으로는 충청권의 이왕록(충남대), 최윤석(국립한국교통대) 교수를 비롯해 강영민(동명대), 김진희(국립경국대), 임영태(건국대), 최형준(단국대), 편도영(러프버러대) 교수 등 각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e스포츠·컴퓨터그래픽 ▲체육교육 ▲운동생리학 ▲운동역학 ▲스포츠데이터분석 ▲스포츠경영·마케팅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게 된다. 학술위원회는 향후 FISU 주관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논문 심사, 주요 연사 선정, 세부 프로그램 구성 등 학술대회 전반의 밑그림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당진교육지원청당진도서관은 오는 1월 12일부터 당진 출신 중견 소설가 이경희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모임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이번 독서모임은‘책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대화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시간’을 슬로건으로, 지역 주민들이 깊이 있는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이웃과 인문학적 견해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모임을 이끌 이경희 소설가는 당진 출신으로, 2008년 실천문학 ‘도망’으로 등단한 이후 소설집 『도베르는 개다』, 장편소설 『불의 여신 백파선』, 『구씨네 정미소』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해왔다. 특히 기억과 역사, 여성과 공동체의 삶을 섬세한 필치로 그려내며 문단과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독서모임은 매월 한권의 도서를 선정해 함께 읽고, 당진도서관 3층 동아리실에서 정기적인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부 운영 일정과 도서 목록은 첫 모임에서 이경희 작가와 회원들이 함께 논의하여 결정할 예정이다. 당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모임이 지역 작가와 주민이 문학을 매개로 깊이 있게 소통하는 계기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충청남도 15개 시군이 원팀으로 뭉친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박람회의 성공을 견인하고 충남도민의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 '시군 동참 릴레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의 첫 포문은 논산시가 열었다. 8일 논산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조직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박람회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논산시는 단체 관람 참여와 대내외 홍보 지원을 약속했으며, 이를 통해 박람회 흥행의 교두보 역할을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간 상생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논산시는 2027년 개최 예정인 '세계논산딸기엑스포'와 연계하여 태안 박람회와 상호 홍보 및 연대를 도모할 구상이다. 시군 동참 릴레이는 태안만의 행사가 아닌 '충남 전체의 축제'라는 공감대 형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참여하는 각 시군은 박람회 기간 중 시군 홍보관을 운영하고, 지역 내 주요 축제와 연계한 홍보 활동을 병행해 도 전역으로 축제 분위기를 확산시킨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15개 시군이 함께 준비하는 박람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이 2026년 병오년 새해 화두로 '미래교육 실현'과 '책임교육 강화'를 던졌다.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AI·디지털 교육을 전면화하는 동시에,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교육 복지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대전시교육청은 8일 오전 10시 30분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도 대전교육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설 교육감은 "교육대전환 시대에 발맞추어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미래교육 실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설 교육감은 가장 먼저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교육'을 강조했다. 대전교육청은 AI 대전환 시대에 맞춰 '질문하는 학교' 10교, AI 중점학교 24교를 운영하며 탐구와 토론이 일상화되는 교실 혁신에 나선다. 특히 국제 바칼로레아(IB) 운영 학교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전문가를 양성해 학생 주도형 수업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글로컬 미래교육'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낸다. 지난해 대전진로융합교육원 개원에 이어, 오는 5월에는 '대전국제교육원'이 문을 열어 대전교육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또한 202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심장, 대덕연구단지가 위치한 충청권의 연구 성과들이 2025년을 빛낸 10대 뉴스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누리호 4차 발사 성공과 AI 기본법 통과 등 국가적 차원의 굵직한 이슈와 함께, 반도체·바이오 등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핵심 기술들이 국민과 전문가의 선택을 받았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는 8일 '2025년 올해의 10대 과학기술 뉴스'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전문가 분과심사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과학기술인과 일반 국민 총 8,369명의 대국민 투표 결과를 종합하여 결정됐다. 올해 선정된 10대 뉴스는 크게 '과학기술 이슈(4건)'와 '연구개발 성과(6건)'로 나뉜다. 과학기술 이슈 부문에서는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에 따른 뉴스페이스 시대 개막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AI 기본법 통과 ▲17년 만의 과학기술부총리 체제 부활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국가과학자' 제도 신설이 선정됐다. 이는 과학기술을 국가 핵심 전략으로 격상시키려는 정부의 정책 기조와 국민적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연구개발(R&D) 성과 부문에서는 대전·충청권 연구 인프라가 빚어낸 굵직한 성
오세현 아산시장이 2026년을 '50만 자족도시 완성을 향한 대도약의 해'로 선포하고 민선 8기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다짐했다. 오 시장은 8일 오전 11시 아산시청에서 열린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지난해 말 기준 아산시 인구가 40만 221명을 기록했다"며 "인구 감소 시대에 학교가 새로 문을 여는 도시 아산의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 시장은 2026년 시정 운영의 청사진으로 ▲민생경제 회복 ▲제2의 실리콘밸리 도약 ▲50만 자족도시 인프라 확충 ▲문화·체육 품격 제고 ▲따뜻한 복지 공동체 ▲지속 가능한 도농복합도시 등 6대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은 '민생경제'다. 시는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화폐인 '아산페이'를 4,000억 원 규모로 발행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540억 원으로 확대해 금융 안전망을 강화한다. 또한 상반기에 예산 1조 원 이상을 신속 집행하여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제2의 실리콘밸리' 구상도 구체화했다. 오 시장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기존 제조업 기반에 첨단 기술을 더하겠다"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생태계 구축,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
민선 8기 임기를 6개월여 남겨둔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공직 사회에 강력한 '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 분위기에 편승하지 말고, 대전·충남 행정통합 등 산적한 현안 해결에 집중하라는 경고다. 충남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난 3년 반 동안 정부예산을 매년 1조 원 이상 증액시켜 12조 3천억 원 시대를 열고, 44조 원의 기업 투자를 유치하는 등 '힘쎈 충남'의 기반을 닦아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회의를 시작했다. 그러나 김 지사의 메시지는 단순한 격려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앞으로 6개월 남짓 남은 임기 동안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도정을 흔들림 없이 이끌어가겠다"고 밝히며, 사실상 임기 말 레임덕 차단에 나섰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김 지사는 행정통합을 "지역 경쟁력을 높일 뿐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의 첫걸음이자 국가 생존이 걸려있는 중요한 과제"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실무진에게 구체적이고 강력한 지침을 내렸다. 김 지사는 "양 시·도민에게 이득이 되는 행정·재정적 권한 이양 등 257개
"일은 현장에서 벌어지고, 기록은 사실이어야 한다." 수도권 일극 체제 속에서 지방 자치의 현실을 냉철하게 감시해 온 송경화 굿뉴스365 대표기자가 그동안의 취재 수첩을 연다. 세종시를 중심으로 충청권 정치·행정의 이면을 파헤친 지방정치 기록 다큐멘터리 『現場(현장)』이 출간되어 지역 정가와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책은 단순한 기사 모음집이 아니다. 송 기자가 선거판과 의회, 행정의 최일선을 누비며 작성한 60편의 현장 기록과 칼럼은 지역 권력을 향한 '서슬 퍼런 질문'들로 가득 차 있다. 총 7부로 구성된 이 책은 지방 권력의 민낯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1부와 2부에서는 '세종보 개방 6년의 실체', '반복되는 베끼기 조례', '그때그때 달라지는 시의회의 태도' 등을 다루며 질문이 사라진 권력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특히 "세종시는 과연 선거용 도시인가?"라는 도발적인 질문을 통해 정치적 수사와 실천 사이의 간극을 날카롭게 짚어냈다. 3부와 4부에서는 언론과 행정의 올바른 관계를 조명한다. 세종정원도시박람회를 둘러싼 논란과 민생을 외면한 지방선거의 현실을 지적하며, "비판은 혐오가 아니며 권력을 직시하는 것이 언론의 본령"임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