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0 (월)

충북도·충주시, ‘2026 유람유랑 문화유산사업’ 태항아리 주제로 4월부터 진행

태항아리 귀향 행사와 일제강점기 충주 역사 탐방, 가족 도자기 체험 등 3개 프로그램 구성

 

충북도와 충주시가 주관하는 ‘2026 유람유랑 문화유산사업’이 ‘태항아리’를 주제로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사업은 원광전통도예연구소와 협력해 충주시의 문화·무형유산을 활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주시민과 관광객의 참여 속에 운영됐다.

 

사업은 △태항아리의 귀향 △현장에서 만나는 일제강점기 충주 △태항아리에 추억을 담다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태항아리의 귀향’은 4월 1일 서울 의릉에서 태항아리를 충주 엄정면 경종태실로 옮기는 이운식 행사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태항아리 복원을 상징하고 식민지 역사를 재조명한다는 계획이다.

 

‘현장에서 만나는 일제강점기 충주’는 4월부터 5월까지 충주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식산은행 충주지점과 충주 관아골 도예체험장에서 두 차례 운영되며 사회적 약자가 우선 참여한다.

 

‘태항아리에 추억을 담다’는 4월부터 10월까지 유·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총 7회 실시된다. 가족 단위 도자기 제작 체험으로 전통 도자기 문화 이해를 돕고 가족 간 소통 기회를 제공한다.

 

이종성 사기장은 “작년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사업은 내실 있게 진행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국가유산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작년 사업에 이어 올해도 유람유랑 사업을 이어간다”며 “충주의 국가유산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