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19일, 농림축산식품부 「화훼산업진흥지역」에 음성군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은 2026년까지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화훼복합문화공간, 온실형 판매 스토어 카페 조성, 농가 조직화, 역량강화 교육, 체험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판매 등을 지원하여 화훼산업을 집적화하는 사업이다. 

음성화훼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융·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화훼품질 및 유통 효율을 제고시켜 음성화훼산업의 지속가능한 생산기반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 화훼농가 이전이 불가피해지면서 수도권과 인접한 중부권 유일 음성화훼유통센터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음성군 화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임 의원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음성화훼종합타운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농림부 장관을 만나 음성군의 지리적 이점과 수출 규모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임 의원은 “지난해부터 음성군과 함께 농림부를 찾으며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를 전해드려서 다행이다.”라며 “음성 화훼산업의 성장에 큰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은 지난 해 예산심사에서 정부안에는 없었으나 국회 단계에서 2억원이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