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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세종시 예결위원장...재정위기 극복 위해 집행부와 협치 약속
  • 권은숙
  • 등록 2024-07-19 09: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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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3조 원의 세종시 예산...“재정 안정 최우선”, “시민 복리 증진”
  • 세종 경제 활성화...‘미래 산업 집중 투자’ 위해 집행부 유도

세종의 총예산 3조 원(세종시 예산 1조 9,005여 억원, 세종시교육청 총 1조 1,062억원)의 예산·결산 관련 안건을 심사하게 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는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결위원회 의원들로는 위원장 이현정, 부위원장 최원석, 김동빈, 김재형, 김현미, 기뭉식, 상병헌, 안신일, 윤지성, 이순열 의원 등 10명의 의원들이 이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먼저 위원회에서는 예산과 관련, 市와 교육청의 본청 및 산하기관들의 모든 재정사업을 시급성과 필요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는 물론 경상경비 절감과 선심성·전시성 사업 폐지, 과잉투자 개선, 성과·집행 부진사업의 과감한 축소·폐지에 중점을 두고 예결위원들은 철저히 살펴보며 심도 있는 심사를 하게 된다.


또, 결산 관련, 전년도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 예산투입으로 계획 대비 성과는 충분히 얻었는지 등을 면밀하게 살펴 시민의 소중한 예산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고 의견이 반영할 수 있도록 심사한다.

이현정 예결위원장
이현정 예결위원장

이현정 위원장은 후반기 예결위의 주요 관심 사항 관련, “재정의 안정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의 복리증진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중심으로 면밀하게 살피겠다.”며 “신규사업과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하여 시급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세수 상황에 맞추어 투자 규모나 시기를 조절하여 재정 충격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용역, 위탁 사업, 보조금 등 관행적, 반복적으로 편성하는 사업은 낭비성 예산이 없도록 원점에서 면밀히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세종시의 경제 활성화와 관련, “경기 부진과 부동산 침체, 고금리와 고물가, 감세 등에 기인한 지금의 재정위기는 지방자치단체의 의지만으로 극복하기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제한 뒤 “다양한 세입원 발굴과 교부세 등 재정 특례 확대는 물론, 기업 유치와 투자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되어 줄 미래 산업에 집중적 투자를 유도하고 당면한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집행부와 적극 협치”를 약속했다.


그러면서 “예산 심사는 협치의 과정이자 시민의 복리와 직결되는 중대한 의사결정 과정이므로 시민의 목소리와 동료 의원, 집행부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는 소통이 중요한 만큼, 예결위원들과 이견을 조율하고 협력해 진정 세종시민을 위한 예산이 편성되어 적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써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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