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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충남도의회 “관행‧형식 탈피한 모범적 의회 구현”
  • 임용태 기자
  • 등록 2024-07-11 2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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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현 의장 “‘법고창신’의 자세로 일 잘하는 새로운 의회로 거듭날 것”

충남도의회는 11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12대 후반기 의회 출범 기자회견을 열어 전반기 의정활동 성과를 소개하고, 후반기 의회 운영 방향 및 추진 과제를 설명했다. 새롭게 출범한 후반기 의회는 관행과 형식을 탈피한 민주적인 의회 운영을 통해 모범적인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의장은 먼저 조례·정책 제안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역동적인 의회를 구현하고 의장-의원 소통을 통해 유사중복 조례 제정 방지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또한 도의회의 정책 제안에 대한 집행부의 피드백을 활성화함으로써 제안 사항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모임과 연구용역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여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도의회는 사무처 핵심 기능인 의정활동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민주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의장과 상임위원회, 교섭단체 간 소통을 확대하고, 직원에게 의장실을 상시 개방해 의회 발전 방향과 직원 복지 등과 관련한 직접 소통을 활성화하는 등 내‧외부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반쪽의회’에서 탈피해 지방의회 독립성을 강화하고, 의회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전국 시도의회와 전문가 그룹과도 적극 협력한다. 3급 직제 신설, 정책지원관 제도 확대 등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과 자치입법권 강화를 위한 법령 개선 등에도 힘쓸 예정이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충남도의회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자세로 그동안의 관행과 형식을 넘어, 일 잘하는 ‘새로운 의회’가 되겠다고 약속 드린다”며 “도민과의 현장 소통 및 현안 해결에 주력하고, 충남의 미래 준비를 위한 정책제언과 입법 활동 등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홍 의장은 최근 폭우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도민께 위로를 전하며 “도의회는 폭우와 폭염 대비를 위한 현장점검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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