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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청년모아' 부실 운영 지적
  • 최병옥
  • 등록 2023-11-21 21: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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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은규 의원, 청년모아 여러가지 결함 있었다.

본지가 보도한(하단 관련기사 참조) 중구의 '청년모아'가 선정 과정 뿐만 아니라 직원 채용과 운영 과정에도 여러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오은규 중구의원(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은 21일 열린 중구 정책개발실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중구가 진행하고 있는 '청년모아' 사업이 운영 업체 선정 과정부터 직원 채용 그리고 운영 과정에서도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먼저 오 의원은 중구 청년공간 운영 수탁기관 선정 절차가 투명했는지 밝히기 위해 수탁 심의 위원들을 포함한 선정 과정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중구는 개인정보를 이유로 들어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구청은 '청년모아'를 운영하기 위해 지난 3월 6일에 수탁자를 선정하고 직원을 채용했지만 '청년모아'가 개소한 것은 6월이었다며 3개월 동안 직원들은 무슨 일을 했는지 물었다. 


또한 '청년모아'에서는 센터장을 포함한 3명의 직원을 채용하도록 되어 있는데 센터장을 맡은 사람이 김광신 중구청장의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한 사람이라며 혹시 '청년모아'가 선거에 있어서 기여한 사람들에게 논공행상식의 자리를 주기 위한 곳이  아니었냐는 지적도 했다.


이밖에도 '청년모아' 운영 실적이 다른 곳에 비해 매우 저조하다며 분발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배은주 정책개발실장은 "3월에 채용된 직원들은 개소식 준비를 위해 열심히 일했으며 실적이 저조한 부분은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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