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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허리띠 졸라매는 살림 하겠다.
  • 임용태 기자
  • 등록 2023-11-06 16:38:51
  • 수정 2023-11-06 21: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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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경비 줄이고 사회약자 예산은 그대로 유지...

세종시의 2024년 예산이 2조원대에서 1조원대로 후퇴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6일 오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968억원 감소한 1조 9,059억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세종시의 재정상황이 어려운 상태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청사 별관 신축(1,200억원) 및 평생교육진흥원 청사 신축을 철회했고 기존 금융기관 차입금 300억원은 조기 상환했으며 차입 예정이었던 금융채 475억원도 취소 하는 등 건전재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내년에도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 및 고금리 장기화로 국내 부동산 및 소비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 됨에 따라 미래 세대에 채무를 부담시키는 확장 재정보다는 건전재정 기조하에 긴축재정을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세종시는 최 시장의 업무추진비를 비롯한 행정운영경비 등 공통경비 절감, 행사성 사업축소 및 신규사업 억제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어린이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예산은 줄이지 않으며 지방채 발행을 최소화 하는 살림을 하게 된다.

최 시장은 "당장 선심성 행정을 하기위해 지방채를 추가 발행하는 것은 세종시 미래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하지만 세종시 발전을 위해 당장 해야할 사업과 사업 후에 예산 환수가 가능한 사업은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완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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