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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김기현과 정면 승부 가능한가?
  • 임용태 기자
  • 등록 2023-11-04 11: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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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 안팎 상황 고려 할때 정면 대결은 어려울듯....

초선인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더불어민주당)이 4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황운하 의원은 자신의 SNS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친윤, 영남권 의원 서울 출마 입장을 밝혔다”며 “김기현 대표가 수도권에 출마한다면 저 역시 지역구 주민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해당 지역구에서 제대로 승부를 겨뤄보고 싶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울산경찰청장 부임 당시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과 형제, 시장 비서실장 등의 토착비리에 대한 소문이 파다했다"면서 "일부 소문이 고발로 이어졌고 범죄첩보가 제출되거나 경찰청에서 첩보가 이첩돼 수사가 진행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정상적으로 수사가 진행됐더라면 부패비리 혐의자들은 법의 심판을 받았겠지만, 검찰의 수사방해로 수사는 가로막혔고, 그나마 수사해서 송치한 내용은 검찰이 모두 봐주기 불기소 처분을 했다"며 "검찰은 황운하를 잡기 위해 김기현을 봐준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중구에서 재선의원이 되어 지역발전을 위해 더 큰일을 하는 것이 기본적인 도리"라며 "하지만 나라의 정치 발전을 위해 당이 명령한다면 기꺼이 김기현 대표와 정면 승부를 벌여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대전 지역 정계는 현재 수도권 대부분 지역구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현역으로 자리잡고 있어 황 의원의 이번 도전장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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