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세종시 국제정원도시 1년 연기하기로, 2026년 개최
  • 임용태 기자
  • 등록 2023-10-26 17:18:41
기사수정
  • 시 세수 감소 및 대내외적인 여건 고려한 결정

최민호 세종시장 핵심 공약인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계획보다 1년 이 연기하기로 해서 2026년 개최된다.


26일 최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2025년 4월11일~5월25일 45일 간 계획한 박람회를 “2026년으로 1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최를 1년 연기하기로 한 것은  세수가 급격하게 줄어는 등 대내외적 변수와 시정 여건 등을 들었다.


최 시장은 “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여파로 중앙부처는 국제 행사 개최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시 재정 여건 역시 어려워진 만큼 연도별 재정 부담을 분산함으로써 시민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년 연기하기로 한 만큼 기본구상을 재구성해 보다 내실 있는 종합 실행계획을 수립하겠다”라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세계 속의 정원 도시로서 위상을 정립하는 계기로 박람회를 개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정 예산은 450억원으로 기재부로부터 90억원을 국비로 지원 받아 나머지 360억원 중 절반인 180억원은 시비로 내년부터 2년간 90억원씩 나누어 투입할 계획이었지만 1년 연기로 예산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TAG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유니세프
국민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