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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는 왜 양자컴퓨팅을 쫓는가?
  • 임용태 기자
  • 등록 2023-09-18 12: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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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에 양자컴퓨팅 생태계 구축할 것.

세종시가 첨단 컴퓨팅시스템(양자산업) 교육과 개발 그리고 이와 관련한 기업을 유치해서 양자시대를 선도하는 도시가 되겠다는 청사진을 내 놨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를 퀀텀시티 육성의 원년으로 삼아 '양자시대를 선도하는 세계속의 퀀텀시티 세종' 을 만들기 위해 박차를 다하겠다고 발표 했다.


양자기술은 컴퓨터 통신 센서 등에 적용되는 차세대 혁신 기술로 10년 후 인공지능(AI) 보다 더  크게 산업 생태계를 바꿔 놓을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기술이다.


이 분야에서는 아직 뚜렷한 선두주자가 없는 미지의 신기술로 먼저 선도하는 국가나 기업이 선두주자가 될수 있는 산업이다.


최 시장은 지난 3월 보스턴 방문시 양자컴퓨팅 분야 하버드대 MIT 교수진과 미국의 전문기업을 만나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협의를 하고  귀국 후에도 꾸준히 노력한 결과 세종시,카이스트,큐에라컴퓨팅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양자컴퓨팅 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미국 MIT 대학 교수들이 세종에서 국내 학생들과 연구인력을 대상으로 양자컴퓨팅에 대한 강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시는 2035년까지 양자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도시로 조성하고 두번째는 양자컴퓨팅 기술과 산업을 연계할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가칭 '세종양자기술지원센터'를 건립해 양자기술 개발을 위한 연국 공간을 만들어 기술 상용화를 위한 세종 양자 펩과 파운드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도시 4-2 생활권 복합캠퍼스와 세종테크노밸리 일원을 양자기술 창업허브로 특화 하는 '퀀텀빌리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기반을 바탕으로 국가에서 추진하는 글로벌혁신특구 지정을 추진해 각종 규제특례 제도를 활용해 자금지원, 기업유치, 시장 개척 등 선순환 체계가 이루어지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최 시장은 "세종시에 경제적인 효과가 얼마나 있는지 논하기 전에 국가적으로 해야 할 일을 세종시가 주도적으로 해야 하는 일로 판단 한 것"이라며, "노벨상 수상자급 세계 석학들이 국내에 와서 강의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뿌듯한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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